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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의 인기 굳히기!

On October 13, 2016

어쩌면 스냅챗의 CEO 에반 스피겔은 요즘 인스타그램의 ‘스토리즈’ 기능 때문에 밤잠을 설칠지도 모르겠다. ‘게시물이 24시간 후 사라진다’는 요소 하나를 더했을 뿐인데, 인스타그램과 스냅챗의 모양새가 비슷해졌기 때문. 반면 마크 저커버그는 한결 여유로울 터. 두 SNS를 오가던 이들이 속속 인스타그램으로 이동 중이니 말이다. 심지어 브랜드들도 인스타그램 스토리즈에 호의적이다. 참고로 지난 8월 나이키가 동일한 영상으로 조회 수를 살펴본 결과 인스타그램은 80만 건, 스냅챗은 6만6천 건을 기록했다.

“하늘 아래에 일등이 둘일 수는 없어요.” _마크 저커버그(페이스북 CEO)

“하늘 아래에 일등이 둘일 수는 없어요.” _마크 저커버그(페이스북 CEO)

“하늘 아래에 일등이 둘일 수는 없어요.” _마크 저커버그(페이스북 CEO)

“사람들이 알아서 더 좋은 걸 고르겠죠.” _에반 스피겔(스냅챗 CEO)

“사람들이 알아서 더 좋은 걸 고르겠죠.” _에반 스피겔(스냅챗 CEO)

“사람들이 알아서 더 좋은 걸 고르겠죠.” _에반 스피겔(스냅챗 CEO)

  • Instagram

    마크 저커버그가 스냅챗을 ‘복붙’(복사해서 붙여넣기)한 듯한 기능을 선보인 이유는 그만큼 이용자들의 접속 횟수가 잦아지기 때문이다. 일정 시간 이후 사라지는 콘텐츠를 놓치지 않으려면 앱에 수시로 접속해야 해서다. 인스타그램의 CEO 케빈 시스트롬은 지난 8월 한 인터뷰에서 ‘모방이다’라는 의견에 이렇게 반박했다.

    “게시물이 사라지는 포맷은 이미 대중적이죠. 그러니 다른 업체들도 해당 포맷을 사용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요. 중요한 것은 포맷의 장점을 파악해 자신의 네트워크에 잘 적용하는 거겠죠.”

    사실 마크 저커버그는 수년 전부터 스냅챗을 경계해 왔다. 3년 전 그가 에반 스피겔에게 ‘스냅챗을 30억 달러에 인수하고 싶다’라며 러브콜을 보낸 게 그 단서다. 마크 저커버그는 이참에 초강수를 두고자 자신의 게시물을 본 사람을 확인할 수 있는 깨알 같은 요소도 더했다.

    한국을 비롯해 인스타그램의 위상이 높은 나라는 이미 ‘잡은 물고기’나 다름없을 정도. 하지만 10대 사이에서 인스타그램보다 스냅챗의 인지도가 더 높은 영국이나 미국 때문에 마음을 놓을 순 없을 거다.

  • Snapchat

    2011년 7월 첫 론칭한 스냅챗은 지난 5년 동안 일일 평균 이용자 수를 1억5천만 명까지 끌어올렸다. 인스타그램이 일일 평균 3억 명을 기록 중이니, 가히 주목할 만하다. 특히 스냅챗은 광고주들이 선호하는 청년층에게 가장 인기 있는 SNS로 꼽힌다.

    지난해 미국에서 스냅챗을 이용하는 연령대를 조사해 보니 18세에서 35세 사이의 사용자가 전체의 71%였다. 그 결과 CEO인 에반 스피겔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로 이름을 알렸고, 미란다 커와의 연애도 순탄하게 이어가고 있다.

    문제는 그가 마크 저커버그에게 꾸준히 당하면서도 이렇다 할 대응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 먼저 2012년 12월 페이스북이 선보인 ‘콕 찔러보기’(Poke)도 스냅챗의 기능과 거의 비슷했다. 또 2014년 6월에는 페이스북이 스냅챗과 유사한 SNS 앱 ‘슬링샷’을 내놨다가 1년 반 만에 서비스를 접은 적도 있다.

    페이스북이 올해 3월 ‘얼굴 바꾸기’ 기능을 포함한 각종 효과를 제공하는 카메라 앱 ‘MSQRD’를 인수한 것도 스냅챗을 의식한 선택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냅챗의 기업 가치는 200억 달러까지 치솟은 상태. 에반 스피겔의 ‘무반응’ 전략은 언제까지 통할까?

아이린(@ireneis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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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애프런(@zacef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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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정(@holly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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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리 제너(@kylizzlemynizz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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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알바(@jessicama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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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Info

2016년 10월호

2016년 10월호(총권 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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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김수정
PHOTO
Getty Images, Instagram, Snap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