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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cause I am a Girl

On September 20, 2016 0

아직도 조혼을 강요받고 차별과 폭력에 시달리는 개발도상국의 여자아이들. 'Because I am a Girl'은 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더 나아가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글로벌 캠페인입니다. 소녀들의 권리 신장 캠페인을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스타들이 기꺼이 바쁜 시간을 쪼개 카메라 앞에 섰고, 사진가를 비롯한 스태프들 역시 한마음으로 자신의 재능을 기부해 줬습니다. 더 이상 성차별로 고통받는 소녀들이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플랜코리아와 <그라치아>가 함께합니다.

학교에 가는 대신 일하는 개발도상국 소녀들의 수.

학교에 가는 대신 일하는 개발도상국 소녀들의 수.

학교에 가는 대신 일하는 개발도상국 소녀들의 수.

18세 이전에 결혼을 강요당한 개발도상국 소녀들의 비율.

18세 이전에 결혼을 강요당한 개발도상국 소녀들의 비율.

18세 이전에 결혼을 강요당한 개발도상국 소녀들의 비율.

하루 동안 출산을 경험하는 15세 이하의 여자아이 수.

하루 동안 출산을 경험하는 15세 이하의 여자아이 수.

하루 동안 출산을 경험하는 15세 이하의 여자아이 수.

조혼을 피해 이주를 결정하는 15~19세 파키스탄 소녀들의 비율.

조혼을 피해 이주를 결정하는 15~19세 파키스탄 소녀들의 비율.

조혼을 피해 이주를 결정하는 15~19세 파키스탄 소녀들의 비율.

여자라는 이유로 고통받는 소녀들이 있습니다

6200만 명. 2012년 조사한 결과, 초·중등 교육을 이수해야 할 연령의 여자아이들 중 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있는 이들의 숫자다. 심지어 전 세계 청소년 여자아이 5명 중 1명은 학교에 가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교육의 기회를 박탈당한 소녀들은 교육을 받은 소녀들과 비교해 18세 이전에 결혼할 확률이 3배 이상 높으며, 그렇게 매년 200만 명의 여자아이들이 15세 이전에 출산을 경험한다.

우리와 멀지 않은 나라에 사는 누군가에겐 이런 비극이 여전히 현실인 것이다. 가난한 나라에서 여자로 태어났다는 것, 단지 그 이유 하나로 말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방글라데시, 베트남, 캄보디아, 수단, 말라위, 파키스탄 등의 개발도상국에 사는 수많은 여자아이들은 남자아이들과 비교해 삶의 전반에서 차별을 받으며 하루하루를 버티듯 살아가고 있다. 단돈 몇 푼에 팔려가 성 노예와 다름없는 생활을 하거나, 3초당 한 명씩 어린 나이에 떠밀리듯 결혼을 하고 이른 출산을 경험하면서 각종 위험과 질병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는 것.

이러한 성차별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그리고 악의 고리를 끊기 위해 발 벗고 나선 이들이 있다. UN 경제사회이사회 협의 기구로 80년 이상 후원을 하고 있는 국제 구호 개발 NGO 단체 ‘플랜’이 그 주인공. 플랜은 2007년부터 전 세계 여자아이들의 인권 신장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 ‘Because I am a Girl’(이하 BIAAG)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여자아이들의 잠재력에 주목한 BIAAG 캠페인을 통해 빈곤과 차별로부터 고통받는 여자아이들을 보호하고, 스스로 자신의 목소리를 내어 삶에 영향을 미치는 의사 결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학교를 건립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여성 직업 전문학교의 창업 교육 및 훈련을 통해 자립하도록 지원하는 일도 그런 노력의 일환. 이와 동시에 세상에 태어났지만 출생 신고조차 되지 않아 인신매매와 매춘 등의 위험에 노출된 여자아이들을 보호하는 활동도 함께 이어나가는 중이다. 이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 190만 명이라는 엄청난 수의 여자아이들의 삶이 변화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14년 세계경제기금회의에서 “우리가 여성들을 지원한다면 그들은 혁신, 열정 그리고 여성만이 가진 힘으로 모든 분야에서 엄청난 공헌을 할 것입니다”라고 말한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말처럼 여자아이들이 지닌 잠재력은 감히 값으로 따질 수 없을 정도다. 중등 교육을 받지 못하는 여자아이로 인한 경제 손실을 따지면 연간 100조원에 이르고, 중등 교육을 받는 아이들의 수가 1%만 증가해도 GDP가 0.3% 상승한다는 결과가 그 증거다. 하지만 경제 논리를 넘어 모두가 인간다운 최소한의 권리를 누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이제 소외된 채 외면받는 여자아이들의 삶에 주목해야 할 때다.  

  • 매월 3만원의 후원금으로 소녀들을 도울 수 있습니다
    플랜코리아는 개발도상국 어린이와 일대일 결연을 통해 정기적인 지원이 가능합니다. 매월 3만원으로 아이와 아이가 사는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후원함으로써 아이의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생활 환경을 조성해 줍니다. www.plankorea.or.kr


 

Because I am a Girl 김성령

플랜코리아의 홍보대사로 활동한 지도 어느덧 10년이 넘었죠?
맞아요. 그 당시만 해도 일대일 아동 후원 같은 개념이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죠. 시작은 가벼운 마음이었던 것 같아요. 제 입장에선 월 3만원이 부담되는 금액도 아니었고요. 오히려 미안할 정도였죠. 그러다 해가 거듭되면서 서서히 알게 됐어요, 내가 보낸 돈이 어떻게 쓰이는지를. 그러면서 책임감도 점점 커졌죠.

렇게 후원을 통해 인연을 맺은 소녀와 특별한 경험을 했다고 들었어요.
제가 딸이 없잖아요. 2006년에 베트남에 사는 띠돔과 처음 만났는데 기분이 참 묘하더라고요. 무슨 이산가족 상봉한 것처럼 서로 붙잡고 엉엉 울었죠. 그렇게 결연을 맺고 졸업(플랜코리아는 아동이 성인이 되어 후원을 마치는 걸 ‘졸업’이라고 표현한다)도 시켰어요. 그리고 한동안 띠돔을 잊고 살았죠. 그런데 어느 날 이 친구가 먼저 자기 결혼사진과 아기 사진을 플랜에 보낸 거예요. 저한테 좀 전해 달라고. 그때 너무나 기쁘고 감격스러웠죠. 저는 정말 작은 일을 한 것뿐이지만, 그래도 사람들한테 말하고 싶었어요. 정말 작은 돈으로 아이를 도왔는데, 그 아이가 잘 자라서 이렇게 성숙한 어른이 됐다고.

봉사를 시작하기 전과 후를 비교한다면 삶이 어떻게 달라졌나요?
제 삶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거창하게 얘기해야 사람들이 관심을 갖겠죠? 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달라진 건 없어요. 오히려 저는 사람들이 기부를 시작할 때 너무 큰 기대를 갖거나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으면 해요. 그러면 어느 순간 버거워지거든요. 큰 부담을 갖지 말고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세요. 한 달에 3만원이면 되고, 자동 이체도 되니 얼마나 좋아요(웃음)?

후원 아동과 후원자로 처음 만나 졸업을 시키고 10년 뒤 엄마가 된 띠돔과 다시 만나게 된 김성령. 그녀는 연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후원 아동과 후원자로 처음 만나 졸업을 시키고 10년 뒤 엄마가 된 띠돔과 다시 만나게 된 김성령. 그녀는 연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후원 아동과 후원자로 처음 만나 졸업을 시키고 10년 뒤 엄마가 된 띠돔과 다시 만나게 된 김성령. 그녀는 연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아마도 이런 보람 덕에 아이들과 결연을 맺고 끊임없이 봉사를 하는 게 아닐까.

아마도 이런 보람 덕에 아이들과 결연을 맺고 끊임없이 봉사를 하는 게 아닐까.

아마도 이런 보람 덕에 아이들과 결연을 맺고 끊임없이 봉사를 하는 게 아닐까.

"지난번 베트남 방문 때 ‘너무 비참한 모습만 보여주지 말고 아이들이 행복하게 잘 지내는 모습을 찍어보자’고 제안한 적이 있어요. 후원자들의 작은 도움이 얼마나 큰 희망으로 바뀌는지 보여줘야, 사람들이 조금 더 마음을 열지 않을까 싶었죠."

 

 

Because I am a Girl 백진희

2012년 처음 봉사 활동을 간다고 했을 때, 어떤 일을 해보고 싶었어요?
처음 갔을 땐 아무것도 모르겠더라고요. 아이들에게 꼭 ‘무언가를 해줘야 한다’는 심적 부담감만 컸죠. 그렇게 두어 번 다녀오고 나서야 알게 됐어요. 물질이 아닌 소중한 하루를 만들어주는 게 최고의 선물임을. 첫 봉사 때 아이들에게 선물을 한 아름 안겨주면서 “뭐가 제일 좋아?”라고 물었더니, 자기를 보러 와준 게 제일 좋다고 답하더라고요. 그 말을 들으면서 기분이 정말 이상했어요.

특별히 기억에 남는 아이도 있어요?
그럼요. 몇몇 아이는 이름도 외우고 있죠. 오렌지 농장에서 일하는 ‘솜스리’, 쓰레기가 산처럼 쌓인 마을에 사는 ‘소피아’, 유흥가에서 꽃을 파는 ‘와디’ 등등…. 그중 소피아와 와디는 같은 여자로서 정말 많은 걸 생각하게 해줬어요. 언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는 유흥가를 어린 소녀가 돌아다닌다고 상상해 보세요. 또 신원불명의 남자들이 기웃거리고, 위생과는 거리가 먼 쓰레기 마을은 어떻고요. 상상만으로도 무섭지 않나요? 캠페인을 보다 널리 알려서 소녀들에게 안전한 집과 위생적인 보건 시설을 마련해 주고 싶은 마음이 컸죠.

그런 모습을 보면 눈물이 왈칵 쏟아질 것 같아요.
그럴 줄 알았는데, 웃을 일이 더 많아요. 그곳의 아이들이 저보다 훨씬 잘 웃고, 작은 일에도 행복해하거든요. 학교에 빔 프로젝터를 설치한 날 다 같이 모여 애니메이션을 봤는데, 아이들이 ‘까르르까르르’ 소리 내어 웃으며 좋아하더라고요. 기대 이상의 반응이었어요. 그런 모습을 보면 제가 더 힐링되는 것 같아요.

캄보디아 룬타액 종합학교에 방문한 백진희는 아이들과 함께 뛰어 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캄보디아 룬타액 종합학교에 방문한 백진희는 아이들과 함께 뛰어 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캄보디아 룬타액 종합학교에 방문한 백진희는 아이들과 함께 뛰어 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녀는 후원하고 있는 소피아를 처음 만나는 순간이 가장 뭉클하고 기억에 남는다고 말한다.

그녀는 후원하고 있는 소피아를 처음 만나는 순간이 가장 뭉클하고 기억에 남는다고 말한다.

그녀는 후원하고 있는 소피아를 처음 만나는 순간이 가장 뭉클하고 기억에 남는다고 말한다.

"진통제나 해열제, 하다못해 소화제 같은 약조차 구하기 어려운 나라가 정말 많아요. 그런데 우리가 자그마한 정성을 모으면 소녀들이 쓸 약통 하나를 금세 채울 수 있죠. 아이들을 돕고 싶다면 아주 작은 일부터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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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cause I am a Girl 걸스데이

여자아이들의 출생 등록을 지원해 준다고 들었어요.
아직도 몇몇 나라에서는 여자라는 이유로 출생 신고조차 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해요. 그런 아이들은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할 뿐 아니라 각종 범죄의 대상이 되죠. 그래서 건강상 문제가 있는 친구들은 병원에 데려가 치료받게 해주고, 출생 신고도 할 수 있도록 절차를 도와주고 있어요. 더 외지로 들어가면 이런 기본적인 권리조차 누리지 못하는 친구들이 많대요. 우리의 작은 관심이 절실한 이유죠.

나누는 삶을 시작하고 스스로 달라진 점이 있나요?
혜리 그전까지는 봉사 활동에 참여하려면 무언가 대단한 결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마음은 있어도 행동으로 옮기기는 쉽지 않잖아요. 그런데 막상 해보니까 어려운 일이 아니더라고요. 어려운 아이들을 돕기 시작하면서 저 스스로도 능동적으로 바뀐 것 같아요.
소진 캄보디아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위해 노력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굉장한 동기 부여를 얻었죠. 그와 동시에 그들보다 나은 환경에서 잘 지내는 것에 대한 감사함도 알게 되었고요.

플랜의 홍보대사로 활동한 지 어느덧 4년이 흘렀네요.
아마도 홍보대사로 활동하지 않았다면 계속 관심만 가지고 있었을 거예요. 너무나 좋은 일을 하게 돼서 오히려 저희가 감사하죠. 매년 떠나는 봉사 활동에서 정말 많은 걸 느끼고 마음이 따뜻해져서 돌아오거든요. 이런 저희를 보며 더 많은 분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아직 기부를 망설이는 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저희가 “기부하세요”라고 말하는 건 일시적일 뿐이에요. 매체든 오프라인이든 많이 접한 뒤에 자연스럽게, 그리고 본인 스스로 그런 마음을 갖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여러분의 작은 관심 하나가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 주세요. 기부는 절대 어려운 일이 아니에요.

출생 등록조차 되지 않은 채 살아가는 치앙마이의 소수민족 아이들에게 출생 등록을 해준 걸스데이 멤버들.

출생 등록조차 되지 않은 채 살아가는 치앙마이의 소수민족 아이들에게 출생 등록을 해준 걸스데이 멤버들.

출생 등록조차 되지 않은 채 살아가는 치앙마이의 소수민족 아이들에게 출생 등록을 해준 걸스데이 멤버들.

그리고 이들의 첫 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파티를 열어주었다.  우리에겐 평범한 일상이 개도국 아이들에겐 특별한 이벤트가 될 수 있다.

그리고 이들의 첫 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파티를 열어주었다. 우리에겐 평범한 일상이 개도국 아이들에겐 특별한 이벤트가 될 수 있다.

그리고 이들의 첫 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파티를 열어주었다. 우리에겐 평범한 일상이 개도국 아이들에겐 특별한 이벤트가 될 수 있다.

"캄보디아의 쓰레기장에서 일회용품을 고르고 음식물 쓰레기를 따로 모으는 일을 하는 친구들이 있어요. 그렇게 고된 일과를 마치고 집에 오는데, 제 손을 딱 잡으며 ‘Bless You. Good Luck’이라고 말해 주더라고요. 순간 눈물이 왈칵 쏟아졌어요."

 

 

Because I am a Girl 박나래

나누는 삶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다면서요?
그동안 제가 19금스러운 행동이나 ‘나 쓰레기예요’ 같은 말을 많이 해서 그런지 이미지와 맞지 않는다는 분도 많아요. 하지만 그건 제 직업 때문이고 봉사는 그와 별개라고 생각해요. 사실 기부 자체가 어려운 일이잖아요. 캐리비안베이에서 진행했던 나래바(나의 꿈을 펼쳐봐) 행사처럼 즐겁게 놀면서 기부에 대한 인식도 변화시켜 주는 것, 그게 제게 주어진 역할인 듯해요. 그렇게 조금씩 부담스럽지 않게 다가가려고요.

특히 여자아이들을 위한 활동에 주목했어요.
아프리카나 동남아의 몇몇 나라에선 아직도 전통이라는 미명하에 조혼이나 할례 의식, 명예 살인 같은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죠. 단지 여자라는 이유 하나로요. 아직 더 자라야 할 미성숙한 몸으로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고 결국엔 사망에 이르는 모습을 보면서, 충격을 받은 동시에 화가 나더라고요. 어떻게 하면 이들을 도울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죠.

우리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저 또한 아이였던 시절이 있었기에 여자아이들을 보면 ‘아, 이 아이들이 커서 좋은 일을 많이 하며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요. 제가 어렸을 때 부모님이 다양한 기회를 줘서 지금의 저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처럼, 개발도상국 여자아이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것만으로도 인생이 180도 달라질 수 있죠. 그러니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주저 말고 나눠주세요.

지금도 고통받는 소녀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뭐예요?
조금 더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어요. 이 세상에서 나를 최고로 사랑하는 것은 바로 자신이잖아요. 자기 자신을 사랑하면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그리고 거기가 시작점이라고 말해 주고 싶어요.

나눔은 곧 즐거움이란 사실을 몸소 알리고 있는 미녀 개그우먼, 박나래,

나눔은 곧 즐거움이란 사실을 몸소 알리고 있는 미녀 개그우먼, 박나래,

나눔은 곧 즐거움이란 사실을 몸소 알리고 있는 미녀 개그우먼, 박나래,

"플랜코리아와 관련된 행사를 하면 꼭 사진을 남겨요. ‘여러분 이런 일이 있었으니 관심 가져주세요’라는 의미로. 그러면 좋은 내용의 댓글을 많이 달아주죠. 그렇게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Because I am a Girl 김지민

작년에 플랜코리아 홍보대사에 위촉되었죠. 처음 제안을 받고 어떤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감히’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어요. 제가 그들한테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될 수 있을까 싶더라고요. 도움을 주는 것 자체는 너무 좋은 일이지만 자칫 피해가 될 수도 있으니까.

어떤 피해를 줄 수 있다는 말이죠?
혹시라도 의도치 않게 상처를 주지 않을까 싶어서요. 제가 실연의 상처가 좀 깊어서. 하하하. 마음의 상처는 지워지지 않잖아요. 이 일을 하면서 제가 일순위로 생각하는 부분이죠.

활동하면서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언젠가요?
지난번에 캐리비안베이와 플랜코리아가 협업해서 음료수 수익금을 아이들에게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했어요. 베트남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놀이터를 만들어주기 위해 박나래 씨와 함께 ‘나래바’를 열었죠. 대신 알코올은 없었답니다. 하하하. 탄산수와 레모네이드를 섞어 팔았는데, 많은 분이 즐겁게 동참해 줬어요. 저희한테는 사실 어려운 일이 아니잖아요. 이런 사소한 걸로도 기부가 된다는 게 신기하고 재미있더라고요.

새롭게 맺은 인연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매달 후원하는 아동이 있는데, 이제 네 살이 됐어요. 그런데 얼마 전 플랜코리아에서 문자가 왔더라고요. 아이의 생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순간 깜짝 놀라서 부랴부랴 편지를 쓰려고 했는데, 생각해 보니까 영어로 써야 하잖아요(웃음). 결국 언니한테 부탁해서 보냈죠.

김지민에게 나눔이란?
책임감? 죽을 때까지 필요한 게 책임감이잖아요. 그러니 죽을 때까지 그 마음을 나눴으면 좋겠어요. 서로 책임지면서.

플랜코리아에서는 각 홍보대사별로 특화된 이벤트를 기획·진행하곤 한다.

플랜코리아에서는 각 홍보대사별로 특화된 이벤트를 기획·진행하곤 한다.

플랜코리아에서는 각 홍보대사별로 특화된 이벤트를 기획·진행하곤 한다.

지난 7월 캐리비안베이에서 진행되었던 ‘꿈의 나래를 펼쳐봐’ 역시 박나래의 디제잉으로 분위기를 띄우고 김지민이 레모네이드를 판매하여 큰 수익금을 모았다.

지난 7월 캐리비안베이에서 진행되었던 ‘꿈의 나래를 펼쳐봐’ 역시 박나래의 디제잉으로 분위기를 띄우고 김지민이 레모네이드를 판매하여 큰 수익금을 모았다.

지난 7월 캐리비안베이에서 진행되었던 ‘꿈의 나래를 펼쳐봐’ 역시 박나래의 디제잉으로 분위기를 띄우고 김지민이 레모네이드를 판매하여 큰 수익금을 모았다.

"김대희 선배가 베트남 꽝찌 지역에 가서 우물을 파준 적이 있거든요. 사진만 봐도 감격적이더라고요. 그때는 스케줄 때문에 함께하지 못했는데, 조만간 저도 꼭 참여하고 싶어요. 물이 콸콸 쏟아질 때 기뻐하던 아이들의 표정을 잊을 수 없거든요."

 

 

Because I am a Girl 문가영

어렸을 때부터 인권, 특히 여자아이들의 인권에 관심이 많았다면서요?
해외 단체의 캠페인 영상이나 페미니즘 관련 서적을 자주 찾아봐요. 최근에는 한국 여성들의 현주소를 정리한 『페미니즘의 도전』이라는 책을 읽었죠. 읽는 도중에 화가 나서 몇 번이나 책을 덮었는지 몰라요(웃음). 홍보대사가 되었으니 평소보다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해요. 아는 것이 많아야 보다 정확하고 풍부한 정보를 전할 수 있을 테니까요.

요즘 첫 봉사 활동에 관해 논의 중이라고 들었어요.

아직 구체화된 내용은 없지만, 상상만으로도 엄~청 설레요. 얼마 전 김성령 선배님의 영상을 봤는데, 그 영상만으로도 심장이 쿵쿵 뛰더라고요. 선배님이 우는 모습을 볼 때는 제 눈에서도 눈물이 흐르고(웃음). 얼른 현장에 나가서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어요.

앞으로 하게 될 일들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요?
세상을 통째로 변화시킬 수 없다는 점을 잘 알아요. 하지만 제 주변 사람들의 생각은 바꿀 수 있지 않을까요? SNS를 통해 캠페인을 홍보하고, 친구들에게 제가 하는 일을 설명하는 식으로요. 벌써 주변 사람들에게 ‘플랜코리아 홍보대사? 그게 뭐야?’라는 식의 질문을 자주 듣고 있어요. 그것만으로도 이미 변화는 시작되었다고 봐요.

문가영에게 나눔이란?
‘살면서 당연시해야 되는 것’ 아닐까요?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잖아요(웃음). 누군가에게 내가 가진 재능이나 열정을 전한다는 것 자체가 일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람들이 ‘기브 앤 테이크’라는 말을 자주 쓰는데, 나눔이라는 단어에 더욱 공감했으면 좋겠어요. 저 또한 그럴 수 있도록 노력할 거고요.

플랜코리아의 홍보대사라면 꼭 거쳐야 할 일 중 하나가 바로 개도국 아동과의 일대일 결연.

플랜코리아의 홍보대사라면 꼭 거쳐야 할 일 중 하나가 바로 개도국 아동과의 일대일 결연.

플랜코리아의 홍보대사라면 꼭 거쳐야 할 일 중 하나가 바로 개도국 아동과의 일대일 결연.

후원을 통해 아이가 성장하는 데 필요한 환경을 지원할 수 있다. 그렇게 책임감과 함께 지속적인 사랑을 나누는 것이 바로 플랜의 정신.

후원을 통해 아이가 성장하는 데 필요한 환경을 지원할 수 있다. 그렇게 책임감과 함께 지속적인 사랑을 나누는 것이 바로 플랜의 정신.

후원을 통해 아이가 성장하는 데 필요한 환경을 지원할 수 있다. 그렇게 책임감과 함께 지속적인 사랑을 나누는 것이 바로 플랜의 정신.

"여자아이들의 인권 문제에 좀 더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이 혼자라는 생각에 자신의 꿈과 삶을 놓지 않도록 말이죠. 특히 여자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다치게 하는 ‘조혼’을 근절하기 위해 힘을 보태주세요."

 

 

Because I am a Girl 전미선

꽤 여러 번 봉사 활동을 다녀왔다고 들었어요.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세상을 일찍 떠나는 아이들 중 여자아이들의 수가 훨씬 많다는 자료를 봤어요. 그것도 다섯 살이 채 되기 전에 영양실조로 말이죠. 저 역시 라면 한 그릇 사 먹을 돈도 없던 시절이 있었기 때문일까요? 어떻게든 도움을 주고 싶었어요. 제가 지금 가난을 벗어난 것처럼, 그녀들도 도움을 받으면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낯을 심하게 가려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게 쉽지 않다고 들었어요.
소극적이라 제 이름을 걸고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게 보통 일이 아니더라고요. ‘연기는 어떻게 하고 있나’ 싶을 정도예요(웃음). 실은 그 점 때문에 홍보대사 활동도 도중에 관둘 생각을 했다니까요. 그래서 고안한 방법이 ‘남들 뒤에서 움직이기’예요. 첫 번째 단계는 많은 사람이 아이들을 도와야 한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는 거죠. 플랜 식구들과 제게 딱 맞는 방법을 찾기 위해 꾸준히 논의 중이에요. 아, 성격이 좀 더 적극적이었다면 좋았을 텐데….

5년째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데, 그동안 인생에 어떤 변화가 생겼나요?

어느 날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여기서 아무 의미 없이 생활한다면, 누굴 도울 수 있겠어?’ 그날 이후로 한국에 있는 가족과 가까운 친구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일부터 다시 시작했어요. 그 후 사이가 훨씬 돈독해졌죠. ‘내가 살았고, 내 가족도 살았다’라는 말이 정확할 듯해요.

나눔을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뭐예요?
간혹 어떤 사람들은 “나도 힘들어요!”라고 말해요. 저도 그랬으니까 이해가 돼요. 내 입에 풀칠하기도 바쁜데 누굴 도울 생각을 하겠어요. 그런 생각이 든다면 서두르지 말고 적당한 때를 기다리라고 말하고 싶어요. 자신의 삶을 먼저 돌보면서 말이죠. 그렇게 살다 보면 조금씩 마음에 여유가 생길 거예요. 그때 나눔의 기회를 잡아도 늦지 않죠.  

지난 4월, 전미선은 그녀가 후원하고 있는 10명의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캄보디아를 방문했다.

지난 4월, 전미선은 그녀가 후원하고 있는 10명의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캄보디아를 방문했다.

지난 4월, 전미선은 그녀가 후원하고 있는 10명의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캄보디아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그녀의 아들도 함께 동행해 태권도 교실을 진행했다고. 그녀는 정성 가득한 요리를 만들어 아이들과 나누어 먹으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방문에는 그녀의 아들도 함께 동행해 태권도 교실을 진행했다고. 그녀는 정성 가득한 요리를 만들어 아이들과 나누어 먹으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방문에는 그녀의 아들도 함께 동행해 태권도 교실을 진행했다고. 그녀는 정성 가득한 요리를 만들어 아이들과 나누어 먹으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남을 배려하는 선한 마음이 없다면 내가 가진 걸 누군가에게 기꺼이 나눠줄 수 없어요. 나보다 남이 먼저여야만 가능한 일이죠. 사실 어려워요. 저도 매번 부딪히죠. 마치 어떻게든 깨부수고 싶은 벽 같아요."

아직도 조혼을 강요받고 차별과 폭력에 시달리는 개발도상국의 여자아이들. 'Because I am a Girl'은 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더 나아가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글로벌 캠페인입니다. 소녀들의 권리 신장 캠페인을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스타들이 기꺼이 바쁜 시간을 쪼개 카메라 앞에 섰고, 사진가를 비롯한 스태프들 역시 한마음으로 자신의 재능을 기부해 줬습니다. 더 이상 성차별로 고통받는 소녀들이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플랜코리아와 <그라치아>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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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9월호

2016년 09월호(총권 82호)

이달의 목차
EDITOR
장정진, 박한빛누리, 손안나, 김수정
PHOTO
정지은, 원상희
STYLIST
김지혜
ASSISTANT
강석영
(김성령 Credit Info)
PHOTO 이수진 HAIR 박별(브랜드엠) MAKEUP 원유미(브랜드엠)
(백진희 Credit Info)
PHOTO 이영학 HAIR 송은경(김활란뮤제네프 도산라벨르점) MAKEUP 지연(김활란뮤제네프 도산라벨르점) STYLIST 조보민 의상 협찬 앤디앤뎁
(걸스데이 Credit Info)
PHOTO 이수진 HAIR 박세진(맵시) MAKEUP 김연진(맵시) 의상 협찬 인스턴트 펑크, 다홍
(박나래 Credit Info)
PHOTO 고운 HAIR 이일중 MAKEUP 서은영 의상 협찬 레니본, 먼데이에디션
(김지민 Credit Info)
PHOTO 이수진 HAIR 미카(작은차이) MAKEUP 차승리(작은차이) 의상 협찬 다홍, 넘버링
(문가영 Credit Info)
PHOTO 이영학 HAIR 한경(순수 도산점) MAKEUP 레지나(순수 도산점) 의상 협찬 렉토, 넘버링
(전미선 Credit Info)
PHOTO 이영학 HAIR 소유(이희) MAKEUP 오성희(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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