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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트렌드 제조기 리한나를 따르라

On September 08, 2016

반짝이는 헤어핀, 오프 숄더 룩, 주얼 장식 슈즈, 빈티지 꽃무늬 드레스. 각종 패션 하우스의 뮤즈이자 패션 디자이너인 팝스타, 리한나다. 그녀의 일상복에서 찾은 트렌드 키워드 9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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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보석을 붙인 것 같은 리한나의 머리 장식.

마치 보석을 붙인 것 같은 리한나의 머리 장식.

돌체앤가바나의 태피스트리 프린트 드레스에 잘 어울리는 꽃 모티브 머리 장식.

돌체앤가바나의 태피스트리 프린트 드레스에 잘 어울리는 꽃 모티브 머리 장식.

돌체앤가바나의 태피스트리 프린트 드레스에 잘 어울리는 꽃 모티브 머리 장식.

뮤직비디오에서 다이아몬드처럼 빛났던 리한나의 실 핀 장식.

뮤직비디오에서 다이아몬드처럼 빛났던 리한나의 실 핀 장식.

뮤직비디오에서 다이아몬드처럼 빛났던 리한나의 실 핀 장식.

1. 더 많이, 더 촘촘하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빈틈없는 스타일링으로 유명한 리한나가 최근 헤어핀에 꽂혔다. 머리를 깔끔하게 빗어 넘길 때도, 업스타일에도 각종 헤어핀으로 머리를 화려하게 장식한 모습이 그 증거. 이는 돌체앤가바나, 로다테, 알렉산더 맥퀸 등의 컬렉션에서도 눈에 띄었던 트렌드 중 하나다.

특히 최근 공개된 캘빈 해리스와 리한나의 ‘This is what you came for’ 뮤직비디오에서 헤어핀 스타일링의 절정을 보여줬다. 높게 묶은 머리에 촘촘하게 실 핀을 장식해 마치 보석을 붙인 것처럼 연출했으니까. 가장 평범한 아이템으로 쿠튀르 컬렉션 헤어스타일 못지않은 화려함을 살려내는 능력, 분명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구찌의 가을/겨울 남성 컬렉션 재킷을 입고 섹시한 드레스를 매치한 리한나.

구찌의 가을/겨울 남성 컬렉션 재킷을 입고 섹시한 드레스를 매치한 리한나.

구찌의 가을/겨울 남성 컬렉션 재킷을 입고 섹시한 드레스를 매치한 리한나.

브랜드 로고에 자수를 넣은 @j.t.merry

브랜드 로고에 자수를 넣은 @j.t.merry

브랜드 로고에 자수를 넣은 @j.t.merry

마크 제이콥스와 협업한 @lockhartembroidery

마크 제이콥스와 협업한 @lockhartembroidery

마크 제이콥스와 협업한 @lockhartembroidery

2. 자수 하세요

이제 시간 날 때마다 조신하게 수를 놓아야 할지도 모르겠다. 손으로 한 땀 한 땀 정성 들여 놓은 구찌의 데님 재킷을 입은 리한나의 모습이 포착되면서부터 힙스터들의 SNS 자수 배틀이 시작됐다. 브랜드 로고에 자수를 넣어 유명해진 @j.t.merry나 마크 제이콥스와의 협업으로 이름을 알린 @lockhartembroidery의 팔로워 수는 무시할 수 없을 정도. 새 옷을 사기보다는 평소 입던 티셔츠나 청재킷에 자수를 한두 개 더해 보자. 작은 디테일이지만 큰 변화를 가져올 테니까.
 

3. 가을에도 오프 숄

여름부터 유행했던 오프 숄더 룩이 가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양쪽 어깨를 모두, 혹은 한쪽만 슬며시 드러내도 좋다. 사실 이번 시즌 오프 숄더는 ‘룩’보다는 애티튜드에 달렸다. 오프 숄더를 위한 옷을 구입하기에 앞서 리한나처럼 평범한 셔츠 원피스의 버튼을 풀어 어깨를 당당히 드러내는 자세가 훨씬 쿨함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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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기 그지없는 데님 원피스 룩에 발렌시아가 로고 스톨을 더한 리한나.

평범하기 그지없는 데님 원피스 룩에 발렌시아가 로고 스톨을 더한 리한나.

  • 평범하기 그지없는 데님 원피스 룩에 발렌시아가 로고 스톨을 더한 리한나.평범하기 그지없는 데님 원피스 룩에 발렌시아가 로고 스톨을 더한 리한나.
  • 튜브 톱 드레스에 초록색 스톨을 곁들여 포인트를 줬다.튜브 톱 드레스에 초록색 스톨을 곁들여 포인트를 줬다.
  • 화려한 퍼 스톨은 타이다이 티셔츠나 찢어진 청바지처럼 다소 캐주얼한 룩에 더해야 멋스럽다.화려한 퍼 스톨은 타이다이 티셔츠나 찢어진 청바지처럼 다소 캐주얼한 룩에 더해야 멋스럽다.

4. 스톨 플레이

이번 시즌 런웨이에서 눈에 띈 스타일링은 한쪽 어깨에 툭 걸친 스톨. 리한나는 이를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했다. 오프 숄더 룩처럼 어깨를 감싸거나 한쪽 팔 혹은 한쪽 어깨에만 툭 걸치는 식. 드레스 업할 때보다 타이다이 티셔츠나 데님 원피스처럼 캐주얼한 룩에 더했을 때 더 멋지다. 그나저나 삼복더위에 퍼 스톨이라니, 패셔니스타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닌 듯.
 

뮈글러의 1988년 봄/여름 컬렉션 드레스와 마놀로 블라닉 뮬을 매치한 리한나.

뮈글러의 1988년 봄/여름 컬렉션 드레스와 마놀로 블라닉 뮬을 매치한 리한나.

뮈글러의 1988년 봄/여름 컬렉션 드레스와 마놀로 블라닉 뮬을 매치한 리한나.

5. 공주 신발

요즘 리한나가 가장 애용하는 신발은 보석이 장식된 구두(공주님이 신을 법한)다. 진주와 크리스털을 촘촘하게 장식한 것도 모자라 스트랩까지 보석으로 마감했다. 신발만으로도 충분히 ‘시선 강탈’이 가능하니 청바지, 퍼 코트, 빈티지 드레스 같은 기본 아이템과 매치할 것. 반짝이는 발끝을 부담스러워 말자. 팔에 팔찌를 하고 귀에 귀고리를 하듯, 발에 주얼리를 더한 걸로 치면 그만이다.
 

미우미우의 보석 장식 펌프스를 신은 그녀. 반짝이는 스트랩이 타투와 잘 어울린다.

미우미우의 보석 장식 펌프스를 신은 그녀. 반짝이는 스트랩이 타투와 잘 어울린다.

미우미우의 보석 장식 펌프스를 신은 그녀. 반짝이는 스트랩이 타투와 잘 어울린다.

마놀로 블라닉 × 리한나 앵클부츠를 신은 그녀. 신발과 바지의 색이 비슷해 마치 화려한 발찌를 한 것 같다.

마놀로 블라닉 × 리한나 앵클부츠를 신은 그녀. 신발과 바지의 색이 비슷해 마치 화려한 발찌를 한 것 같다.

마놀로 블라닉 × 리한나 앵클부츠를 신은 그녀. 신발과 바지의 색이 비슷해 마치 화려한 발찌를 한 것 같다.

 

6가지 컬러로 출시되는 디올의 ‘리한나’ 선글라스. 가격은 80만원대부터 2백만원대까지이며, 디올 매장에서만 판매한다.

6가지 컬러로 출시되는 디올의 ‘리한나’ 선글라스. 가격은 80만원대부터 2백만원대까지이며, 디올 매장에서만 판매한다.

6가지 컬러로 출시되는 디올의 ‘리한나’ 선글라스. 가격은 80만원대부터 2백만원대까지이며, 디올 매장에서만 판매한다.

6. 터미네이터 선글라스

지난 시즌엔 광고 모델을 하더니, 이번에는 디올과 손잡고 선글라스를 출시했다. 영화 <매트릭스>나 <터미네이터>에서 봤을 법한, 미래적인 디자인의 미러 선글라스가 그녀의 작품. 아니나 다를까. 최근 OST 작업에 참여한 영화 <스타트랙>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동안 눈이 훤히 보이는 컬러 렌즈 선글라스가 유행했지만, 이제부터는 판이 바뀔 듯하다. 리한나가 하루도 빼놓지 않고 쓰고 다니는 이상 유행하지 않을 수 없을 테니까.
 

PRADA

PRADA

PRADA

디올 파카, 빈티지 편집 숍 ‘왓 고스 어라운드 컴스 어라운드’에서 구입한 샤넬 코르셋 드레스, 그리고 지방시 슈즈를 신은 리한나.

디올 파카, 빈티지 편집 숍 ‘왓 고스 어라운드 컴스 어라운드’에서 구입한 샤넬 코르셋 드레스, 그리고 지방시 슈즈를 신은 리한나.

디올 파카, 빈티지 편집 숍 ‘왓 고스 어라운드 컴스 어라운드’에서 구입한 샤넬 코르셋 드레스, 그리고 지방시 슈즈를 신은 리한나.

7. 생활 코르셋

한동안 유행했던 ‘란제리 룩’이 이번 시즌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바로 코르셋을 벨트처럼 활용하는 스타일이 그것. 프라다부터 조셉까지 다양한 브랜드가 심플한 셔츠나 티셔츠 위에 코르셋을 더하며 일상복에 관능미를 더했다. 그리고 이 노골적인 디자인을 리한나가 가장 먼저 일상화했다. 볼 캡이나 사파리 재킷처럼 다소 캐주얼한 아이템과 매치하면 멋스럽지 않게 소화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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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멍의 꽃무늬 드레스를 입고 스톡홀름 시내를 누비는 리한나.

베트멍의 꽃무늬 드레스를 입고 스톡홀름 시내를 누비는 리한나.

  • 베트멍의 꽃무늬 드레스를 입고 스톡홀름 시내를 누비는 리한나. 베트멍의 꽃무늬 드레스를 입고 스톡홀름 시내를 누비는 리한나.
  • OSCAR DE LA RENTAOSCAR DE LA RENTA
  • DIORDIOR
  • ERDEMERDEM

8. 꽃무늬 벽지 드레스

베트멍이 스타트를 끊었고, 누구보다 빨리 리한나가 입었다. 마치 1950년대 유럽 호텔 방에서 봤을 법한 패턴, 그리고 반짝이는 원단으로 ‘벽지’라는 별명을 얻은 플라워 프린트 얘기다. 강렬한 색이나 볼드한 프린트는 보통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멀리서도 눈에 띄는 롱 드레스로 등장했다. 자칫 잘못하면 촌스러워 보일 수 있다는 게 함정. 액세서리를 최소화하고 리한나처럼 헤어까지 깨끗하게 정돈하는 게 2016년 식 스타일링이다.
 

9. 뉴 디자이너

그 어떤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보다 더 빨리 이름을 알릴 수 있는 방법? 바로 리한나에게 입히는 것이다. 여기 소개하는 5명의 디자이너도 생소하기 그지없겠지만 숙지해 두길. 몇 시즌 뒤면 없어서 못 사게 될 수도 있을 테니 말이다.

  • 애덤 셀먼

    리한나의 무대의상 디자이너 출신인 애덤 셀먼. 2014년 데뷔 후에도 ‘의리파’ 리한나의 도움을 톡톡히 받고 있다. 평상시는 물론이고 특별한 날에도 그의 옷을 입으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는 리한나. 그녀 곁을 떠났음에도 여전히 ‘리한나 룩’을 완성하고 있는 디자이너다.

  • 크레이그 그린

    남성복으로 데뷔했지만 VIP 고객들의 성화에 못 이겨 여성복도 론칭한 런던의 신예 디자이너. 현재 진행형인 리한나의 ‘안티 월드 투어’를 위한 의상 덕에 이름을 널리 알렸다. 무대의상은 물론이고 평소에도 즐겨 입으면서 최근 리한나의 인스타그램에 자주 등장한다.

  • 엘더 스테이츠먼

    2013년 남성복 디자이너로 데뷔해 니트 전문 디자이너로 자리 잡은 엘더 스테이츠먼. 리한나의 파스텔 톤 트랙 슈트를 만든 주인공이다. 수작업으로 염색한 캐시미어로 제작된 이 슈트는 한 벌에 3백만원을 호가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한나가 입은 모습이 퍼지기 무섭게 첫 번째 제작 분량이 완판됐다고. 현재 공식 사이트에는 1백50만원대의 트랙 팬츠만 남아 있는 상황이다.

  • 매튜 애덤스 돌런

    리한나가 입는 오버사이즈 룩은 모두 매튜 애덤스 돌런의 옷이라 추측해도 괜찮다. 그만큼 리한나가 애정하는 디자이너 중 한 명. 자기 몸의 두 배가 넘는 슈퍼사이즈 재킷을 입어도 어색하지 않은 이유는 몸에 딱 맞는 크롭트 톱과 날렵한 샤넬 뮬로 밸런스를 맞췄기 때문이다. 오버사이즈 룩을 입을 때 참고하면 좋은 팁.

에스테반 코르타사르

비대칭의 커팅이 매력적인 티셔츠는 에스테반 코르타사르의 제품이다. 2007년 엠마누엘 웅가로의 디렉터였던 그는 2년 만에 브랜드를 론칭하고, 지난 2015년부터 파리 패션위크에 이름을 올린 신예다. 고급스러운 소재, 독특한 재단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그는 지난 6월 리한나의 선택을 받으며 다시금 주목받는 중이다.

반짝이는 헤어핀, 오프 숄더 룩, 주얼 장식 슈즈, 빈티지 꽃무늬 드레스. 각종 패션 하우스의 뮤즈이자 패션 디자이너인 팝스타, 리한나다. 그녀의 일상복에서 찾은 트렌드 키워드 9가지.

Credit Info

2016년 09월호

2016년 09월호(총권 82호)

이달의 목차
EDITOR
김민지
PHOTO
Rex Features, Splashnews/Topic, Getty Images, Imaxtree, Instagram @j.t.merry, lockhartembroide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