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투브 네이버 포스트

통합 검색

인기검색어

HOME > 오늘의 라이프스타일

The Great Escape

On September 07, 2016

숨 막히는 도심에서 벗어나 온전한 휴식을 누리는 법을 소개한다.

3 / 10
/upload/grazia/article/201608/thumb/31664-173392-sample.jpg

 

 

“제대로 쉬고 싶어요.” 쉬어도 쉰 것 같지 않다는 내 말에 여행광인 에디터 선배는 베트남 냐짱의 식스센스 닌반베이(Six Senses Ninh Van Bay) 사진 한 장을 건넸다. ‘서울 물 좀 빼고 오라’는 말과 함께. 아름다운 백사장, 맑게 흐르는 시냇물 그리고 나무로 우거진 산. 어찌 보면 여느 풀 빌라 리조트의 ‘연출된’ 사진과 별반 다르지 않아 보이던 풍경들 사이로 내 눈길을 끈 건 마치 바위를 깎아 만든 것처럼 보이는 풀(Pool)이었다. 주위의 풍경과 이질감 없이 어울리도록 설계된 풀을 보는 순간 ‘자연 친화적’, ‘슬로 라이프’라는 슬로건에 믿음이 간 것.

냐짱 공항에서도 차로 한 시간, 다시 보트를 타고 20분을 더 들어가야 나오는 외진 섬에 위치한 식스센스 닌반베이. 리조트가 위치한 섬은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자연을 즐기기에는 최적의 장소였다. 베트남 전통 가옥을 닮은 빌라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레 풍경에 녹아드는 기분이 들 정도. ‘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 하고 싶었던’ 나는 자연 환경을 벗하며 쉬는 것으로 충분했지만, 더 확실히 피로를 풀고 싶다면 식스센스 스파를 예약하길 추천한다.

가벼운 수딩 홀리스틱 마사지부터 받고 나면 개운한 스웨디시 마사지, 그리고 발 지압 마사지 등 개개인의 상태와 선호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스파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까. 활동적인 사람들을 위한 즐길 거리 선택의 폭도 넓은 편이다. 윈드서핑, 다이빙, 수상스키, 하이킹, 스노클링, 테니스 같은 액티비티는 물론이고, 전문 가이드와 함께 냐짱 곳곳의 유적지를 방문하거나 로컬 마트에서 쇼핑할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도 갖춰졌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프로그램은 베트남의 전통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쿠킹 클래스와 해변에서의 영화 감상. 특히 한밤중의 해변에서 보는 영화는 한층 더 로맨틱한 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투숙객의 프라이버시가 거의 완벽하게 보장된다는 것이다. 객실에 들어서면 소음도 타인의 시선도 없는, 그야말로 온전한 휴식이 주어진다. ‘서울 물’을 빼기에는 최적의 장소인 셈. 더 오래 머물 수 없는 게 아쉬웠지만, 식스센스 닌반베이에서의 휴식을 통해 치열한 도심에서의 삶을 다시 살아갈 기운이 생긴 건 확실하다.

바위를 깎아 만든 듯한 풀(Pool). 바다와 연결되는 것처럼 보이는 점에 반했다.

바위를 깎아 만든 듯한 풀(Pool). 바다와 연결되는 것처럼 보이는 점에 반했다.

바위를 깎아 만든 듯한 풀(Pool). 바다와 연결되는 것처럼 보이는 점에 반했다.

저녁 해변에서 보는 영화는 로맨틱함의 극치.

저녁 해변에서 보는 영화는 로맨틱함의 극치.

저녁 해변에서 보는 영화는 로맨틱함의 극치.

전 객실에 나무를 깎아 만든 욕조가 구비됐다.

전 객실에 나무를 깎아 만든 욕조가 구비됐다.

전 객실에 나무를 깎아 만든 욕조가 구비됐다.

객실에 가만히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객실에 가만히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객실에 가만히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숨 막히는 도심에서 벗어나 온전한 휴식을 누리는 법을 소개한다.

Credit Info

2016년 09월호

2016년 09월호(총권 82호)

이달의 목차
EDITOR
백지영
PHOTO
Jason Travel

2016년 09월호

이달의 목차
EDITOR
백지영
PHOTO
Jason Tra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