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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옷이 좋아요

On August 31, 2016

남성복 컬렉션에서 눈이 번쩍 뜨이는 아이템을 여럿 발견했다.

긴 로브에 와이드 팬츠를 매칭해 시크하게 연출한 스타일.

긴 로브에 와이드 팬츠를 매칭해 시크하게 연출한 스타일.

긴 로브에 와이드 팬츠를 매칭해 시크하게 연출한 스타일.

남성적인 재킷에 크롭트 톱과 아방가르드한 스커트를 더하면 더없이 쿨한 룩이 완성된다.

남성적인 재킷에 크롭트 톱과 아방가르드한 스커트를 더하면 더없이 쿨한 룩이 완성된다.

남성적인 재킷에 크롭트 톱과 아방가르드한 스커트를 더하면 더없이 쿨한 룩이 완성된다.

실키한 파자마 재킷, 어깨를 러플로 강조한 스트라이프 블라우스, 성글게 짜인 오버사이즈 니트. 가을/겨울 트렌드를 오롯이 반영한 이 아이템들은 여성복에서 발견한 것이 아니다.

J.W. 앤더슨, 꼼데가르송, 라프 시몬스의 따끈한 남성복 컬렉션에서 뽑아낸 탐나는 아이템들. 각각 여름내 입던 원피스에 툭 걸치거나, 빳빳한 플레어스커트와 함께하고, 티셔츠 위에 겹쳐 원피스로 입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패션에 있어서 성의 경계는 이미 무너진 지 오래.

지드래곤이 샤넬의 트위드 재킷을 입고,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는 자신의 여성 컬렉션을 입고 공식 석상에 등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신체 조건상 아직까지 여성복에 시도하는 남성들의 수는 많지 않은 데 비해 남성복 아이템을 노리는 여자들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시작은 남자가 입기엔 부담스러운 사이즈의 디올 옴므와 생로랑.

더불어 최근 남성 컬렉션에 핑크나 스카이 블루 같은 파스텔컬러들이 연이어 출시됐고, 지난 시즌 구찌의 실키한 보 블라우스와 버버리 프로섬의 레이스 셔츠가 등장하면서 정점을 찍었다.

서울에 멘즈 라인을 론칭한 사카이와 펜디에 이어 마이클 코어스도 하반기 남성복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고, 스텔라 매카트니 역시 남성복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이 브랜드들의 여성복 라인을 생각하면 남성복 라인이 기대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보기에 예쁘다고 무작정 구매했다간 낭패를 보기 일쑤다. 남성복 특유의 직선적인 테일러링이 여성의 몸과 만났을 때를 고려해야 한다는 말. 티셔츠와 스웨트셔츠, 니트들은 남성복의 스몰 사이즈를 선택해 약간 넉넉하게 입거나 오히려 라지 사이즈를 선택해 오버사이즈로 입는 게 방법이다. 특히 테일러드 팬츠는 허리에서 엉덩이, 허벅지로 이어지는 부분의 피팅감이 중요하므로 꼭 입어보고 구매하길 추천한다.

아우터를 고르는 것 역시 까다롭다. 스카잔이나 바머 재킷은 스몰 사이즈를 사서 어깨 부분을 뒤로 젖혀 스타일링하면 어색함이 덜하고, 재킷이나 코트의 경우에는 어깨 라인과 품이 입었을 때 전체적인 룩의 균형을 깨지 않는지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올 블랙 룩이 달라 보이는 건 박시한 보이프렌드 재킷 덕.

올 블랙 룩이 달라 보이는 건 박시한 보이프렌드 재킷 덕.

올 블랙 룩이 달라 보이는 건 박시한 보이프렌드 재킷 덕.

김서룡 옴므 프린트 슈트를 입은 김새롬.

김서룡 옴므 프린트 슈트를 입은 김새롬.

김서룡 옴므 프린트 슈트를 입은 김새롬.

“김서룡 옴므 슈트는 특유의 정교한 테일러링이 클래식하고 동시에 섹시해요. 한 벌로 입을 땐 이너에 시스루 상의를 입고 큰 귀고리를 더하죠. 레드 립 역시 필수고요. 남성복은 안에서 드러나는 여자의 몸이 오히려 더 여성미를 증폭시켜 줘 좋아하죠.” _김새롬(방송인)
 

3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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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8만원대 NHTK. ② 21만8천원 비슬로우. ③ 2만9천9백원 유니클로 × 띠어리.

③ 8만원대 NHTK. ② 21만8천원 비슬로우. ③ 2만9천9백원 유니클로 × 띠어리.

1. “암스테르담 여행 중 발견한 젠더리스 브랜드.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디자인한다는 브랜드 모토가 마음에 들어 구입했어요. 박시하게 입으니 쿨한 스타일이 저절로 완성됐죠.” _임현진(<그라치아> 뷰티 디렉터)

2. “포멀함과 캐주얼함을 동시에 갖춘 비슬로우의 옷들은 여자인 제가 봐도 탐나는 아이템들이 많아요. 슬립 원피스에 툭 걸쳐 이른 가을을 준비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스트라이프 재킷은 피트감도 좋아 구입할 예정이죠.” _사공효은(<그라치아> 패션 디렉터)

3. “유니클로와 띠어리의 모던함과 실용성이 만났어요. 심플한 디자인과 말끔한 패턴에 꽂혀 남성복 라인임에도 불구하고 찜했죠.” _지영희(YNK 엔터테인먼트 비주얼 디렉터) 

WHAT TO W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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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CCI - 체크 팬츠를 언밸런스 헴 라인의 롱스커트로 바꿔 입는다면 보 블라우스와 완벽 궁합이 된다.

GUCCI - 체크 팬츠를 언밸런스 헴 라인의 롱스커트로 바꿔 입는다면 보 블라우스와 완벽 궁합이 된다. 

  • GUCCI - 체크 팬츠를 언밸런스 헴 라인의 롱스커트로 바꿔 입는다면 보 블라우스와 완벽 궁합이 된다.
GUCCI - 체크 팬츠를 언밸런스 헴 라인의 롱스커트로 바꿔 입는다면 보 블라우스와 완벽 궁합이 된다.
  • RAF SIMONS - 얇은 니트 혹은 셔츠 위에 빅 실루엣 니트를 겹쳐 입어 원피스처럼 연출하자.
RAF SIMONS - 얇은 니트 혹은 셔츠 위에 빅 실루엣 니트를 겹쳐 입어 원피스처럼 연출하자.
  • MAISON MARGIELA - 길이가 짧고 소매가 타이트한 패치워크 스카잔은 슬립 드레스 위에 툭 걸칠 것.
MAISON MARGIELA - 길이가 짧고 소매가 타이트한 패치워크 스카잔은 슬립 드레스 위에 툭 걸칠 것.
  • J. W. ANDERSON - 실키한 재킷과 팬츠를 루스한 느낌 그대로 입으면 파자마 룩이 완성.J. W. ANDERSON - 실키한 재킷과 팬츠를 루스한 느낌 그대로 입으면 파자마 룩이 완성.
  • BURBERRY - 적당한 사이즈의 프린트 바머 재킷은 톰보이 스타일을 위한 필수 아이템.
BURBERRY - 적당한 사이즈의 프린트 바머 재킷은 톰보이 스타일을 위한 필수 아이템.
  • COMME DES GARCONS - 여성적인 H라인 스커트와 잘 어울리는 러플 블라우스.
COMME DES GARCONS - 여성적인 H라인 스커트와 잘 어울리는 러플 블라우스.
  • PUBLIC SCHOOL - 매니시 룩으로 연출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컬러 팬츠 슈트와 미니멀한 코트.PUBLIC SCHOOL - 매니시 룩으로 연출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컬러 팬츠 슈트와 미니멀한 코트.

남성복 컬렉션에서 눈이 번쩍 뜨이는 아이템을 여럿 발견했다.

Credit Info

2016년 08월 01호

2016년 08월 01호(총권 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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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사공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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