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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페 예습곡

On August 18, 2016

‘지산 밸리록’과 ‘펜타포트’가 얼마 남지 않았다. 시간도 없고 모든 라인업을 다 들어볼 자신도 없지만, ‘제대로’ 놀고 싶다면? 매년 출석 도장을 찍고 있다는 록페 마니아들이 분위기 살려줄 필살곡 리스트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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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이후 ‘안산 밸리록’으로 이름을 바꿨다가 올해부터 다시 ‘지산 밸리록’이 되었다.

2012년 이후 ‘안산 밸리록’으로 이름을 바꿨다가 올해부터 다시 ‘지산 밸리록’이 되었다.

for JISAN

2016 지산 밸리록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기간 및 장소 7월 22~24일, 지산리조트
주요 라인업 레드 핫 칠리 페퍼스, 김창완밴드, 트로이 시반, 디스클로저, 버디 등

TROYE SIVAN‘Youth’

남아공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트로이 시반. 그의 노래를 한 번도 안 들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들은 사람은 없을 듯. 특유의 순수한 외모와 목소리로 국내에서도 많은 덕후를 양산 중이다. 그의 음악 중에서도 ‘Youth’가 유독 팬들의 사랑을 받는 데는 아마도 ‘My youth is yours’(나의 젊음은 너의 것이야)라는 가사가 한몫하는 듯. 하지만 아무리 달달한 목소리로 ‘인생의 가장 소중한 시간이 사랑하는 당신의 것’이라고 수십 번 속삭인대도, 못 알아들으면 무슨 소용이겠나. 달콤한 가사에 ‘귀르가즘’을 느끼고 싶다면 예습은 필수다. _이준환(유니버설뮤직 커뮤니케이션팀)

  • DISCLOSURE‘Omen’

    EDM계에서 인정받는 형제 DJ 디스클로저가 지산 라인업에, 그것도 메인 헤드라이너로 있는 걸 보고 엄청 기뻤다. 그들의 음악 중에서도 샘 스미스가 피처링한 ‘Omen’이라는 노래를 특히 좋아하는데, 아마 그들을 모르는 사람도 이 노래를 들으면 바로 ‘입덕’하지 않을까. 이걸 라이브로 들으면 그루브 없는 나도 스피커를 붙들고 춤출 듯싶다. 아, 기대돼! _박세진(옥상달빛)

  • BIRDY‘Beautiful Lies’

    록페에 자주 등장하는 흥 터지는 노래가 아닌 점은 인정한다. 하지만 버디 목소리의 매력이 극대화된, 꼭 라이브로 듣고 싶은 곡이다. 간소한 편곡이 목소리의 기승전결을 제대로 살려줘서 공연장을 채우기에도 모자람이 없을 듯하다. 신나는 곡들 사이에서 잠깐의 휴식 같은 역할을 톡톡히 하지 않을까? 그나저나 지산에 정진운이 온다는데…, 춤꾼 정진운이 록페엔 무슨 일인지 기대하는 중. _정진운(정진운 밴드)

 

for PENTAPORT

2016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기간 및 장소 8월 12~14일, 송도 달빛축제공원
주요 라인업 스웨이드, 위저, 투 도어 시네마 클럽, 패닉 앳 더 디스코, 데이브레이크 등

TWO DOOR CINEMA CLUB ‘What You Know’

6년간의 긴 공백을 끝내고 얼마 전 영국 글래스턴베리의 메인 무대인 피라미드 스테이지에 오른 그들의 공연 실황 영상을 밤새 몇 번을 봤는지 모르겠다. 이번 펜타포트에서도 얼마 전 공개한 새 싱글 ‘Are We Ready?’(Wreck)를 들려주지 않을까? 도입부의 ‘나나나 나 나나나 나’ 하는 사이키델릭하면서도 키치한 코러스는 빼놓을 수 없는 떼창 포인트가 될 테니 꼭 예습하고 갈 것. 아, 그리고 10월 발매 예정인 새 앨범의 미공개 곡들을 이번 펜타포트 무대에서 들려줄지도 모른다니 기회를 놓치지 말자. _장선화(워너뮤직코리아 인터내셔널 마케팅팀)

  • PANIC AT THE DISCO ‘Ready to Go’

    올해는 유독 펜타포트를 통해 첫 내한을 하는 팀이 많은데, 패닉 앳 더 디스코도 마찬가지다(물론 현재 공식적인 멤버는 보컬, 기타, 키보드, 피아노를 혼자 다 맡고 있는 브랜든 유리뿐이라, ‘팀’이라고 계속 불러야 할지는 조금 애매하지만). 3집 수록 곡인 ‘Ready to Go’는 마치 뮤지컬을 보는 듯한 화려한 연출의 뮤직비디오로 더 유명한데, 경쾌한 멜로디로 공연 때마다 관객들에게 엄청난 반응을 얻는다.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그의 화려한 발 재간을 따라 해보고 간다면 한층 더 흥겨울 것. _김도연(2016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홍보실장)

  • 데이브레이크 ‘Sunny Sunny’

    일 년에 최소 2개 뮤직 페스티벌 현장에서 정신줄을 놓는다. 올해는 UMF에 이어 다년간 함께해 온 미치광이 친구들과 생애 두 번째 ‘펜타’를 즐길 예정. ‘사랑꾼’ 기질이 다분한 데이브레이크의 무대를 기다리고 있다면, ‘써니써니’만큼은 꼭 반복 청취하길. 대표곡인 만큼 노래가 울려 퍼지는 순간, 분명 너나없이 덩실덩실 춤추며 노래를 따라 부를 테니 말이다. 골수팬이라면 모를 리 없는 귀여운 율동까지는 못 따라 하더라도, 목청껏 후렴구를 따라 부를 수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만약 이 지침을 무시한다면 배시시 웃으며 달달한 러브 송을 따라 부르는 사람들 틈에서 혼자 멀뚱히 서 있게 될 거다. _김수정(<그라치아> 피처 에디터)

‘지산 밸리록’과 ‘펜타포트’가 얼마 남지 않았다. 시간도 없고 모든 라인업을 다 들어볼 자신도 없지만, ‘제대로’ 놀고 싶다면? 매년 출석 도장을 찍고 있다는 록페 마니아들이 분위기 살려줄 필살곡 리스트를 꼽았다.

Credit Info

2016년 08월 01호

2016년 08월 01호(총권 81호)

이달의 목차
EDITOR
백지영
PHOTO
2016 지산 밸리록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2016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