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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헌터: 레이스

On April 27, 2016

불어오는 바람이 차갑지 않은 지금이 레이스 소재를 즐길 적기다. 저마다 다른 무늬로 속살을 은근히 드러내는 게 멋인 레이스, 스트리트의 패션 퀸들은 어떻게 소화했을까.

  • Chiara Ferragni | 블로거

    레이스 드레스와 버건디 컬러의 플로피 해트, 자연스럽게 풀어헤친 머리가 어우러져 목가적이면서 빈티지한 매력을 살려냈다. 특히 코르셋 같은 디자인의 벨트는 자칫 ‘식탁보’처럼 보일 수 있는 새하얀 레이스 드레스에 슬림한 한 끗을 줬고, 여리한 발레리나 슈즈 대신 신은 투박한 웨스턴 부츠도 뻔하지 않은 룩을 완성하는 데 한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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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블리한 레이스 드레스와 웨스턴 부츠의 조화가 신선해요. _이미셸

  • Elina Halimi | 스타일리스트

    우아한 레이스 스커트에 빈티지한 티셔츠와 워크 부츠를 더한 그녀는 믹스 매치의 매력을 제대로 알고 있다. 다양한 아이템이 ‘한 벌’인 듯 잘 어울리는 건 컬러의 균형을 맞춘 덕분. 룩의 톤에 맞춰 실버가 아닌 골드 목걸이를 더한 점까지 치밀하게 계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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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 있는 티셔츠를 꺼내서 당장 따라 해보고 싶은 스타일! _둘리

  • Jessica Mercedes | 블로거

    과감한 ‘하의 실종’ 스타일을 재치 있게 풀어낸 제시카 메르세데스. 이너로 더한 셔츠며 가방이나 헤어스타일은 반듯하게 유지하되, 다리 라인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레이스 팬츠로 반전을 꾀했다. 쇼츠나 스키니 팬츠를 입었다면 식상해 보였을 룩이 한순간에 시선을 사로잡는 스트리트 스타일로 변신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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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맨틱한 레이스 소재의 편견을 깨는 시크한 스타일링이에요. _핫미네

  • Chiara Ferragni | 블로거

    가녀리고 우아하게만 느껴지던 레이스 소재를 경쾌하게 소화했다. 드레스나 스커트가 아닌 점프슈트를 선택하고, 중성적인 느낌의 고글 형태 선글라스를 매치한 것이 비결. 허리에 두른 벨트 디테일은 자칫 부해 보일 수 있는 소재의 실루엣을 다잡았을 뿐 아니라, 단조로운 화이트 컬러 룩에 재미까지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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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쯤 시도해 봐도 좋을 법한 점프슈트라 매력적이네요. _시언맘s

Magaret Zhang | 블로거

특별한 시스루 룩을 즐기고 싶다면 그녀의 룩을 참고하자. 랩 스커트 아래로 팬츠까지 덧입어 몸을 꽁꽁 가림으로써 시스루 톱이 더욱 빛을 발하게 한 것이 포인트. 속살 위로 드러나는 레이스 패턴도 중요한데, 고딕풍 패턴을 선택하고 십자 귀고리를 더해 섹시하게 연출한 점도 완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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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레이스와 단단한 스웨이드의 극적인 매치가 멋있어요. _향남이

불어오는 바람이 차갑지 않은 지금이 레이스 소재를 즐길 적기다. 저마다 다른 무늬로 속살을 은근히 드러내는 게 멋인 레이스, 스트리트의 패션 퀸들은 어떻게 소화했을까.

Credit Info

2016년 04월 02호

2016년 04월 02호(총권 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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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서지현
PHOTO
Getty Images, IMAXT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