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투브 네이버 포스트

통합 검색

인기검색어

HOME > 오늘의 신상

짙으면 짙을수록 좋다

Bloody Red

On September 09, 2015 0

깊고 진한 핏빛 레드가 이번 F/W 메이크업의 필수 컬러로 떠올랐다.

가을마다 레드를 언급하는 게 식상할 수 있겠지만, 단언컨대 이번 시즌의 레드는 다르다. 할리우드 여배우가 떠오르는 우아하고 관능적인 클래식 레드 말고 프린지 장식의 스웨이드 재킷과 벨보텀 팬츠 같은 록 페스티벌 룩에 어울릴 법한, 어둡고 빛바랜 핏빛 레드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이런 바랜 듯한 색상은 이제까지 많이 응용되지 않아 뻔하지 않아요. 특이하면서도 시크하죠. 모두를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컬러예요.”
메이크업 아티스트 린 데스노이어는 망설이지 말고 이번 시즌의 레드를 받아들이라고 조언한다.

그동안의 레드는 입술에 국한되었던 것이 사실. 때문에 자신의 피부 톤에 맞는 단 하나의 레드 컬러를 찾는 게 중요했지만, 이번에는 그런 특별한 노력이 필요 없다. 입술이든, 눈이든, 손끝이든 자신 있는 부위 한 곳만 붉게 물들여도 충분하기 때문. 게다가 깊이 있고 따뜻한 톤의 핏빛 레드는 피부 톤이나 눈동자 색, 머리색과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마법을 발휘한다. 피부가 깨끗할 필요도 없고, 손재주가 없어도 괜찮다. 쓱쓱 바르기만 하면 되니까. 질감도 벨벳처럼 보송보송한 것부터 골드 글리터가 섞여 미묘하게 반짝이는 것, 페이턴트처럼 매끈한 것까지 다양하다. 진한 붉은빛을 띠고 있으면 무엇이든 OK.

화보에 참여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류현정은 작은 면적부터 시작하라고 조언한다.
“레드가 쉬운 색상은 아니에요. 하지만 핏빛 레드는 핑크보다 오히려 투명한 느낌을 주고 피부색과 잘 어우러지죠. 처음 바를 땐 아주 작은 면적부터 시작하세요. 눈꼬리에만 살짝 보일 듯 말 듯하게 포인트를 주거나, 쌍꺼풀 라인에만 얇게 바르는 식으로요. 그러다 점점 넓혀가면 돼요.”
자, 이제 사놓고 한 번도 발라보지 않았던 레드 립스틱을 꺼내라. 입술 전체를 채우든, 중앙에만 톡톡 두드리든 상관없다. 바야흐로 레드의 전성시대다.

  • 발행 : 2015년 61호

GLAM NAIL
블랙, 네이비, 그레이 등 무채색 네일이 지겹다면 레드로 손끝에 관능미를 더해 보라. 리얼 웨이에선 손톱 길이가 짧을수록, 둥글고 단정하게 다듬을수록 소화하기 쉽다. 변주를 주고 싶다면 블랙과 매치하는 것이 방법. 블랙으로 포인트를 준 레드 네거티브 네일은 요즘 셀렙들도 푹 빠져 있는 디자인이다.

“짙은 레드 하나만 발라도 충분하지만, 재미를 더하고 싶다면 손톱을 채우고 손끝은 남기는 프렌치나 투명 베이스 위에 레드로 선을 그려 넣는 네거티브 네일을 추천해요. 레드의 면적을 좁히면 그만큼 부담도 줄어들죠.”
_박은경(네일 아티스트)

1. 제이에스티나 레드 네일 솔리드 에나멜 리벤지 레드 6천원.
2. 겔랑 맥시 샤인 라끄 168호 3만3천원.
3. 데보라 립먼 리스펙트 3만1천원.
4. 3CE 네일 라커 RD06 4천원.
5. 나스 네일 폴리쉬 차이나타운 2만7천원.
6. 네이처 리퍼블릭 써니 젤 네일 2호 라즈베리 커런트 4천5백원.

  • 발행 : 2015년 61호

BURGUNDY EYES
<친절한 금자씨>에서 이영애의 레드 섀도는 두고두고 회자될 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겼지만, 이번 시즌 레드 아이 메이크업은 생각보다 쉽다. 버건디 마스카라를 바르거나 블랙 아이라인을 그리고 눈 앞머리와 꼬리 부분에 포인트를 주는 정도면 안성맞춤. 펄감이 있거나 글로시한 섀도는 투명하게 발색돼 실패할 확률이 적다. 손가락에 묻혀 엷고 넓게 펴 바르면서 색감을 조절하는 것이 방법.

“이런저런 컬러와 믹스하면 순식간에 1980년대 키메라 메이크업이 되고 말아요. 단독으로 써야 예쁜 컬러임을 명심하세요.”
_류현정(메이크업 아티스트)

1. 입생로랑 꾸뛰르 팔레트 9호 8만3천원대.
2. 시세이도 쉬머링 크림 아이컬러 RS318 콘페이토 3만원.
3. 맥 벨룩스 펄퓨전 섀도 클라렛럭스 3만9천원대.
4. 코스메 데코르테 AQMW 엘레강트 마스카라 RD401 4만2천원.
5. 마죠리카 마죠르카 쥬얼링 펜슬 RD505 1만원.

  • 발행 : 2015년 61호

BITTEN LIPS
짙은 레드 립은 의외로 누구에게나 어울리지만 피부 톤에 따라 미묘한 차이는 있다. 피부가 노르스름한 웜 톤이라면 벽돌색 같은 따뜻한 레드가, 붉거나 창백해 보이는 쿨 톤이라면 좀 더 자줏빛이 감도는 버건디가 어울린다. 매트한 질감은 세련된 느낌을 주고, 글로시한 질감은 섹시하고 도발적인 느낌이 나므로 원하는 분위기에 따라 질감을 달리하면 된다. 입술을 깨문 것처럼 리얼한 느낌을 살리려면 촉촉한 틴티드 립밤이나 래커가 제격.

“립 라인을 살려 바르는 게 정석이지만 좀 더 쉽게 소화하고 싶다 면 입 술 에 톡 톡 두 드리 며 물 들이 듯 바르세요 . 삐뚤삐뚤하게 발라도 예쁜 게 바로 핏빛 레드 립입니다.”
_류현정(메이크업 아티스트)

1. 3CE 매트 립 크레용 듀비어스 1만5천원.
2. 바비 브라운 쉬어 립 칼라 8호 블랙 플럼 3만8천원대.
3. 헤라 루즈 홀릭 실크 367호 리얼 와인 3만5천원.
4. 겔랑 키스키스 로즈 립밤 R374 원더 바이올렛 4만5천원.
5. 맥 뱀플리파이 모던 드라마 3만원대.
6. 마몽드 크리미 틴트 컬러밤 인텐스 37호 벨벳 와인 9천원대.

EDITOR : 양보람
PHOTO : 주용균(인물), 장인범(제품)
MODEL : 최아라
HAIR : 한지선
MAKEUP : 류현정

발행 : 2015년 62호

깊고 진한 핏빛 레드가 이번 F/W 메이크업의 필수 컬러로 떠올랐다.

Credit Info

2015년 09월 02호

2015년 09월 02호(총권 62호)

이달의 목차
Editor
양보람
Photo
주용균(인물), 장인범(제품)
Model
최아라
Hair
한지선
Make-up
류현정

2015년 09월 02호

이달의 목차
Editor
양보람
Photo
주용균(인물), 장인범(제품)
Model
최아라
Hair
한지선
Make-up
류현정

0 Comment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