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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 SJYP를 외치며!

SJYP & Friends

On February 23, 2015

스티브J & 요니P의 한남동 플래그십 스토어에 패션 피플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이들은 가장 잘나가는 모델이자 스타일리스트, 방송인 및 배우지만 이날만큼은 스티브와 요니의 ‘친구’로 함께했다. 젊음으로 무장한 컨템퍼러리 데님 브랜드 SJYP의 에코 백을 들고서!

스웨트셔츠 8만9천원 SJYP. 팬츠, 액세서리 모두 본인 소장품.

첫 번째 생일 못지않게 떨리는 두 번째 생일. <그라치아>의 다이내믹한 에너지와 공통분모를 지닌 브랜드를 찾다 운명처럼 만난 스티브J & 요니P의 새로운 브랜드 SJYP. 두 돌을 맞은 <그라치아>처럼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이 브랜드는 청명한 블루 로고와 세월이 흘러도 질리지 않는 데님을 주재료로 한다.

“스티브J & 요니P 컬렉션엔 늘 데님이 있었어요. 반응이 좋았고, 시즌이 지날수록 볼륨도 커졌죠. 때마침 파리 에이전시에서 데님 라인을 독립시키는 게 어떻겠느냐는 제안이 있었는데, 우리 옷을 좋아하는 젊은 팬들에게도 합리적인 가격의 데님 라인을 보여주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했죠.”

‘나와 내 친구들의 옷장을 채우는 일상적인 아이템’을 모토로 한 SJYP는 지난가을 그렇게 론칭했고, 단 두 시즌 만에 전 세계 유명 백화점과 편집 매장의 러브콜을 받는 브랜드로 성장하게 되었다.

“이렇게 빨리, 그리고 이렇게 폭발적인 반응이 올 줄은 몰랐어요. 저희가 런던에서 공부하고 데뷔했기 때문에 늘 우리 옷을 선보이고 싶었던 백화점이 있었는데, 그쪽에서 먼저 컬래버레이션을 제안했죠.”

SJYP는 런던의 대표 백화점 셀프리지와의 컬래버레이션은 물론이고 리버티, 파리의 봉 마르셰와 콜레트, 뉴욕의 오프닝 세레모니, 센스, 숍비오피같이 가장 주목받는 숍에 바잉되는 핫한 브랜드로 떠올랐다. 결코 질리는 법 없는 데님의 매력에 일상성을 잘 버무렸기 때문. SJYP는 스티브J & 요니P 컬렉션보다 연령대를 낮췄지만 굳이 나이를 구별할 필요는 없다. 화보 촬영을 위해 모인 사람들도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했지만, 누구에게서도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은 걸 보면 말이다.

화보 촬영은 이른 아침부터 시작되었다. 늘 지인들로 붐비는 한남동 플래그십 스토어가 메인 촬영 장소. 패션 인사이더들이 가장 바빠지는 2월이었지만, 절친들은 스케줄을 미루면서까지 촬영에 동참했다. 빌라 위아래 층에 살며 ‘주민애’를 돈독히 다지고 있는 김나영이 가장 먼저 오케이 사인을 보냈고, 컬렉션이 있을 때면 프런트 로에 1등으로 도착하는 이영진과 휘황 역시 흔쾌히 참여 의사를 보냈다. 컬렉션의 오프닝과 피날레를 도맡은 한혜진 역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자청했다.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은 광고 촬영 막간을 이용해서 포즈를 취했고, 스티브J & 요니P 컬렉션으로 데뷔한 젊은 모델 라인인 아이린과 김진경, 정호연은 이전 스케줄을 마치자마자 스튜디오로 달려왔다.

“첫 만남은 모두 일 때문이었어요. 케이블 TV 프로그램을 함께하거나 화보 촬영을 했던 인연이 많았죠. 그런데 그런 만남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금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어요.”

말도 많고 탈도 많고, 시기와 질투 또한 적지 않은 패션계에서 진짜 우정을 나눈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되는 일이 다반사이기 때문. 하지만 이 자리에 모인 친구들의 우정은 가식이 아닌 진짜였다. 스티브와 요니의 일이라면 ‘무조건’을 외치는 사람들. WE ♥ SJYP!

  • 한혜진이 입은 데님 재킷 21만8천원, 데님 팬츠 14만8천원 모두 SJYP. 탱크톱 3만6천원 아메리칸어패럴(American Apparel). 스니커즈 10만9천원 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 왼손 검지의 너클 링, 귀고리 각각 10만원대 모두 H.R. 오른손 약지의 반지 12만5천원, 왼손 검지와 중지의 반지 각각 7만8천원 모두 바이탈리 디자인 by 샘플라스(Vitaly Design by Samplas).

PHOTOGRAPHER : KIM TAE EUN
EDITOR : CHO SE KYUNG, SEO MIN JIN

발행 : 2015년 49호

스티브J & 요니P의 한남동 플래그십 스토어에 패션 피플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이들은 가장 잘나가는 모델이자 스타일리스트, 방송인 및 배우지만 이날만큼은 스티브와 요니의 ‘친구’로 함께했다. 젊음으로 무장한 컨템퍼러리 데님 브랜드 SJYP의 에코 백을 들고서!

Credit Info

2015년 03월 01호

2015년 03월 01호(총권 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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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ER
KIM TAE EUN
EDITOR
CHO SE KYUNG, SEO MIN J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