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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s Monodrama

On December 03, 2014

보아는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줄 준비가 되어 있다. 영화 [빅매치]가 그 시작이다.

  • 원피스 코스(Cos). 양말 에디터 소장품.

“보아는 원래 약속 시간에 1분도 안 늦어요.” 촬영 일정을 조절하며 스태프가 툭 흘린 말은 그녀가 어떤 사람인지 짐작하기에 충분했다. 약속 시간 20분 전에 도착한 그녀와의 작업도 마찬가지였다. 까다롭진 않지만 모두를 집중하게 하는 아우라. 흔한 기 싸움 대신 적당한 텐션이 오가고 더 잘해 보자고 의기투합하게 되는 현장. 오랜만에 똑 소리 나는 프로와 일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었다.
데뷔 14년 차인데 여전히 스물아홉. 그녀는 연예인이 아니었을 때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바라보는 쪽도 마찬가지였다. 처음 만나는 데 오랫동안 알아온 것 같은 익숙함. 심지어 언제인지도 모를 기억 속의 얼굴과 똑같다. 가장 자연스런 순간을 포착하고 싶었는데, 그녀에겐 이미 카메라 자체가 생활의 일부였다. 하지만 현재 진행형의 보아는 우리가 아는 익숙함 너머의 다른 얼굴을 보여줄 준비가 되어 있었다. 영화 <빅매치>가 그 본격적인 시작의 신호탄이다.

  • 카디건 산드로(Sandro). 귀고리 셀린느(Celine′). 반지 모두 디디에두보 (Didier Dubo

앞머리를 자른 게 10년 만이라면서요. 무슨 심경의 변화라도?
아니요. 그냥 자르고 싶어서요.

충동적으로?
네. 원래 화장하고 머리 열심히 만지고 그러는 스타일이 아니에요. 그냥 내버려뒀었는데 살짝 지겹더라고요. 좀 더 짧게 커트할까 했는데 다들 말려서 앞머리만…. 그런데 커트도 한 5년 전쯤에 해봤고 사실 안 해본 머리가 없어요.

그래서 저희도 콘셉트를 잡으려니 어렵더라고요.
오늘처럼 자연스러운 느낌은 오히려 없었던 것 같아요. 가수 활동을 하다 보면 좀 세다 싶은 걸 시도할 때가 많거든요. 그래서 더 좋았어요.

실물은 처음인데 정말 옛날 TV에서 보던 얼굴과 똑같아요.
감사합니다. 하하. 심사위원 그만두고 다시 젊어진 것 같아요. 그런데 앞머리를 잘라서 그런지 요즘 얼굴이 바뀌었단 얘기를 많이 들어요. 좀 쉬었더니 살이 올라서 그런가.

그땐 심사위원이어서 더 성숙한 느낌이었죠.
사실 되게 힘들었거든요. 뭔가 그 친구들의 인생을 좌지우지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작년에 시즌 3를 시청자 입장에서 보고 있자니 어찌나 마음이 편하던지. 하하.

관리하는 삶이 몸에 뱄을 것 같은데, 설마 과일 몇 쪽으로 하루를 버티고 그러는 거 아니죠?
저는 절대 그렇게 못 살아요. 걸 그룹들도 알고 보면 과자를 얼마나 많이 먹는다고요.

하긴 촬영 진행하다 보면 여배우들도 대부분 빵 말고 밥을 주문하더라고요.
그럼요. 저는 가리지 않고 먹는 대신 운동을 해요. 음식 때문에 스트레스받으며 살고 싶지 않아서요.

타고나길 잘 안 찌는 체질이기도 하죠?
갑자기 살이 확 찐 적도 없고, 꾸준히 유지하는 편이에요. 폭식하는 습관도 없고요. 아, 군것질은 안 해요. 과자를 먹으면 속이 안 좋아서 차라리 밥을 먹어요.

안 그래도 굉장히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한다고 들었어요. 휴양지 리조트에서도 혼자 운동한다면서요.
운동은 이젠 생활의 일부가 되어버린 것 같아요. 일주일에 두세 번은 꼭 PT를 받고, 시간 남으면 혼자 유산소 운동도 하고. 집에서도 계속 움직여요. 마냥 누워 있거나 처져 있으면 오히려 허리 아프고 그렇지 않나요?

음, 더 누워 있고 싶던데요.
하하. 저는 가만히 있질 못해요. TV 볼 때도 계속 스트레칭을 하면서 보거든요. 나무로 된 베개나 스트레칭 폴에 누워 몸을 움직이는데, 견갑골이 되게 시원해요.

  • 원피스 코스(Cos). 귀고리 불가리(Bvlgari).

<빅매치>는 영화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첫 작품이라 좀 더 신중하게 골랐을 것 같은데, 혹시 회사에서 강추한 작품이었나요?
아니요. 그냥 제가 하겠다고 우겼어요. 오히려 이제 시작이니까 선택이 광범위해서 좋았어요. 가수로서 앨범 작업할 때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정말 안 해본 게 없을 정도다 보니 ‘아, 이번엔 뭐 하지’ 싶을 때가 있거든요. 그런데 연기는 내가 뭘 해도 새로워 보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더라고요. <빅매치>의 수경이란 캐릭터가 국내 영화에서 많이 못 보던 인물이어서 더 맘에 들기도 했어요.
이걸 뛰어넘으면 다음엔 조금 더 수월하겠다 싶더라고요.

액션 신 때문에 미리 복싱도 배웠는데 정작 운전하는 신이 더 많았다고요.
제대로 싸우는 장면은 딱 한 신인가 나와요.

그 한 신은 칭찬받았어요?
아, 다들 체질이라고, 폼이 보통이 아니라고 했어요. 하하. 다치지 않도록 배우들끼리 미리 합을 맞춰도 잘못 때리거나 맞을 수 있는데, 그럼에도 액션 신이 진짜 재밌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이정재 선배님을 차로 계속 안내하는 역할이라 주로 운전하거나 뛰어다니거나 둘 중 하나였어요.

평소 운동을 그렇게 했으니 달리기는 문제없었겠네요.
몰랐는데 제가 진짜 잘 달리더라고요. 전력 질주를 하래서 시키는 대로 달렸는데 뒤에서 우당탕탕 소리가 나는 거예요. 뒤돌아보니 제가 너무 빨리 달려서 조명 감독님과 카메라 감독님이 다 넘어지신 거죠. 하하.

이정재, 신하균, 이성민… 다 쟁쟁한 배우들이잖아요. 갑자기 막내가 된 기분, 신선했겠네요.
아, 진짜 좋더라고요. 이게 신인이 받는 사랑이구나. 실수를 해도 ‘하하하’ 넘어가 주시니 정말 감사했죠. 그런데 나중에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배우들끼리 서로 겹치는 신이 드물어요. 얼마 전 제작 발표회 때 네 배우가 나란히 앉았는데, 그제야 서로 어땠냐고 물어보고 그랬다니까요. 아마 이런 영화도 없을 거예요.

보니까 잘 나왔던가요?
완성본은 아니지만 후시 녹음하면서 봤는데, 일단 저는 잘 싸우더라고요. 하하. 저는 제 <연애를 기대해>도 힘들게 본 사람이라서….

원래 자기 모습, 자기 연기에 더 엄격해지잖아요.
제작 발표회 때 다들 묻기에 ‘저 빼고 다 좋더라’ 했더니 그게 정상적인 반응이라고, 선배님들도 아직 자기 모습은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못 본다고 말해 좀 위안이 됐어요. 모르겠어요. 언론 시사회 끝나면 마음의 준비를 해야죠.

카디건 리플레인(Replain). 목걸이 샤넬(Chanel).

기사나 반응들, 찾아서 읽어요?
네. 이젠 너무 악의적인 내용 말고는 그냥 그러려니 해요.

그래도 제작 발표회 때 실검 1위 찍었잖아요.
나중에 알았는데, 기사도 많이 나고 그래서 창피했어요.

뭐가 창피해요.
영화나 연기 얘기가 많아야 하는데 제가 입은 짧은 치마 같은 내용이 많으니까 왠지 죄송스럽더라고요.

전에 했던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와는 느낌이 또 다르죠?
그 드라마는 좀 귀엽고 아기자기하고 있을 법한 소재여서 <빅매치>와는 템포가 많이 달랐죠. 게다가 시완이 하고는 원래 알던 친구여서 재미있기도 하고 ‘케미’가 좋기도 했고요. 그런데 제가 아직 단막극 하나 찍은 거여서 뭔가 해봤다고 말하기는 좀 애매하네요. 하하.

<빅매치> 크랭크인할 때와 마지막 크랭크업할 때를 회상해 보면, 기분이 어떻게 다르던가요?
사실 고사 지낼 땐 아무 생각 없었는데, 크랭크인하던 날이 마침 영하 15℃로 서울에서 가장 추운 날이었어요. 굉장히 긴장을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는 촬영장 분위기가 루스하더라고요. 한강에서 열심히 뛰어다닌 기억이 나네요. 촬영을 5개월 정도 하고 크랭크업할 때는 ‘아싸, 끝났다!’ 이런 느낌? 하하.

5개월이면 오래 찍은 편이네요.
저희 영화가 좀 오래 걸렸어요. 나름 복싱도 배우고 액션 스쿨 다니면서 준비한 기간까지 치면 거의 1년을 꼬박 함께한 셈이네요.

복싱은 그 후로도 계속해요?
아니요. 관장님한테 계속 문자는 오는데, 진짜 힘들거든요. 오랜만에 가면 다음 날까지 내장이 아픈 느낌이어서 갈 엄두가 잘 안 나요. 심리적인 안정을 더 많이 찾게 되면 가보고 싶네요.

첫 영화에 이어 이제 연기도 본격적으로 하는 건가요?
앞으로 더 신중해질 것 같기는 해요. 영화 하나를 끝내고 나니 멋모르고 시작했을 때와 느낌이 또 달라요. 그런데 내년은 또 가수로서도 좀 중요한 해이다 보니….

아, 벌써 15주년이군요.
네. 숫자의 힘이 크더라고요. 그래서 가수 활동에도 주력해야 할 것 같고, 좋은 작품 있으면 해보고도 싶고 그래요. 별로 쉬는 걸 안 좋아해서 계속 뭔가를 하고 있을 것 같아요.

왜요? 쉬면 불안해요?
아니요. 그냥 심심해요. 진짜 무료해요. 쉬어본 적이 별로 없어서 그런가.

제일 길게 쉬어본 게 어느 정도예요?
한 2주? 그 2주 사이에도 운동이나 곡 쓰는 일은 했으니까 완전한 휴식은 아니죠. 워낙 쉴 때도 뭔가를 하는 타입이에요.

모범생 유전자를 갖고 태어났나 봐요. 신기하네요.
저도 신기해요. 주변에서도 다 그러는데 저는 이게 쉬는 거라고 우기죠. 어쩌다 보니 늘 일에 연관된 뭔가를 하고 있더라고요. 자기 발전이 중요한 직업이다 보니 뭔가를 하면 또 배우는 게 있고. 옛날엔 책도 참 많이 읽었는데 요즘엔 잘 안 읽히더라고요.

  • 니트 톱 클럽모나코(Club Monaco).

요즘 연예인은 멘탈이 강해야 할 것 같은데 보아는 늘 의연할 것만 같은 이미지가 있어요.
어느 현장에서든 크게 놀라는 일은 없는 편이에요. ‘아, 여긴 이렇구나’(웃음), 그렇게 생각하는 수밖에 없죠. 하나하나 따지고 들면 피곤해서 어떻게 살아요.

되게 털털한가 봐요.
저, 알고 보면 소심해요. 털털한데 되게 소심하고 뒤끝 있어요.

털털한데 소심한 건 뭐죠?
음, 정말 큰 프로젝트 같은 일에선 털털한데, 작은 일들에서 더 서운하고 그렇더라고요.

그렇다고 할 말 있는데 꾹 참고 못하진 않잖아요?
전혀 아니죠. 좀 더 어렸을 땐 기분 나쁜 걸 직접적으로 이야기했다면, 요즘엔 그래도 비즈니스와 관련된 사람들에겐 부드럽게 의견을 어필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어른이 됐군요.
저는 피터팬으로 살고 싶은데(웃음). 그런데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더라고요.

사람이 안 변하는 것 같아요?
네. 안 변하는 것 같아요. 순간은 변할 수 있어요. 하지만 결국 유지는 안 되고.

데뷔 14주년 되던 날, SNS에 올린 멘트가 좀 인상적이었어요. 딱 연예인 반, 일반인 반으로 살아왔다면 앞으론 연예인으로 살날이 더 길어지겠다는 이야기.
이제 연예인이 아니었을 때가 잘 기억이 안 나요. 전 초등학교 때 회사에 들어갔잖아요. 그전엔 일반인이었다기보다 그냥 아이였으니까. 기껏해야 종이컵에 떡볶이 먹은 것밖에는. 하하.

중간에 일반인으로 돌아가고픈 반항기는 없었나요?
없었어요.

정말요? 그렇게 긴 시간 동안?
너무 어릴 때 데뷔해서 그런지 내가 어떻게 일반인으로 살겠나 싶었던 것도 같고. 우리나라는 한 번 연예인은 평생 연예인인 것 같아요.

  • 발행 : 2014년 43호
  • 퍼 클러치와 코트의 톤온톤 매치로 감각적인 느낌을 살렸다.

▲ (왼쪽)블라우스 J. W. 앤더슨 by 분더샵(J.W.Anderson by Boon the Shop). 쇼츠 생로랑 by 분더샵(Saint Laurent by Boon the Shop). 슈즈 발렌티노(Valentino). 귀고리 타사키(Tasaki). 뱅글 펜디(Fendi). 오른손 반지 디디에두보 (Didier Dubot). 왼손 반지 타니(Tani).
(오른쪽) 재킷 에르메스(Herme‵s). 슈즈 발렌티노(Valentino). 목걸이 타니(Tani). 톱 에디터 소장품.

사람들의 시선이나 문득 들어오는 카메라도 생활의 일부겠네요.
일을 할 때는 별 상관이 없는데, 사적인 순간엔 아예 안 찍힐 만한 곳으로 가죠. 방 안쪽 자리에 앉는다거나 아는 식당만 간다거나. 그냥 생활이 된 거죠. 진짜 뻥 뚫린 식당 같은 데 가서 먹어보고 싶기도 한데.

그런데 뭔가 찍힐 게 없는 거 아니에요?
그렇죠. 요즘 같은 세상에, 없으니까 안 나오겠죠? 하하.

SNS 보면 맛집도 자주 찾아다니는 것 같던데요.
스태프들 태우고 직접 운전해서 밥 먹으러 가는 게 소소한 즐거움이에요. 사실 제가 한 번도 곱창을 먹어본 적이 없거든요. 도전해 보고 싶은데 곱창집은 방이 없더라고요. 어떻게 가볼까 하다가 앞머리 자르고 선글라스도 아니고 안경만 쓰고 나갔는데 정말 아무도 못 알아봐서 ‘와, 이거다!’ 했는데, 또 타이밍을 놓쳤어요. 그때 빨리 곱창집을 갔어야 했는데.

운전도 좋아해요?
네. 저, 운전 잘해요. 나름 씩씩하게 잘 사는 것 같아요. 혼자 여행도 가고.

늘 연예인이었던 걸 생각하면 조금 의외네요.
제 입으로 이야기하려니 좀 쑥스럽지만 저 어렸을 때 진짜 똑똑했나 봐요. 초등학교 2학년 때였나, 세뱃돈을 10만원 넘게 받은 거예요. 엄마가 맡기라는 걸 싫다고 하고는 의료보험카드를 들고 혼자 학교 앞 은행에 간 거죠. 통장 만들어달라고 하니까 도장이 있어야 한다기에 다시 3천원인가 주고 도장을 파서 처음으로 만든 통장에 저금을 했어요. 결국 엄마한테 뺏겼지만요. 엄마 생신 때 돈 빼서 케이크 사드렸다가 딱 걸렸어요. 데뷔하고 나서도 카드 만들러 혼자 가고 그랬죠. 가면 다들 되게 잘해 주세요.

여행 갈 때도 혼자서 다 해요?
그럼요. 개인적으로 나갈 땐 비행기 표나 호텔도 다 제가 예약해요.

어른들 틈에서 굉장히 독립적으로 자랐네요.
아, 저는 그게 싫었어요. 어른들에 둘러싸여 누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게 되는 거. 내가 사회인으로서 이 정도는 알아야 하지 않을까란 자각도 있었고, 엄마가 많이 알려주기도 했죠.

잘나가면 보통 주변에서 이용하려는 사람도 생기고 투자하라는 사람도 생기고 그러던데요.
제가 워낙 그런데 안 넘어가게 생겼나 봐요. 정말 저는 투자하란 소리 한 번 못 들어봤어요.
B 실제로도 딱 끊을 건 끊는 성격?
네. 정 도와달라고 하면 차라리 단돈 얼마라도 직접 줄 것 같아요. 워낙 대인관계가 좁고 깊어요.

얼마 전 20대의 마지막 생일을 보냈잖아요. 싱숭생숭하지 않던가요?
아, 그날 제가 왜 회사 사람들하고 보냈을까요? 하필 회사에서 핼러윈 파티를 하는 바람에. 하하. 빨리 서른이 됐으면 좋겠어요. 스물아홉은 뭔가 애매해요. 뒷자리가 0으로 바뀌면 뭔가 리셋되는 분위기가 될 것 같은데.

30대는 또 어땠으면 좋겠어요?
아직 구체적인 생각은 안 해봤어요. 저는 내년 몇 월에 앨범을 내고 뭘 하면 딱 행복한 해가 될 것 같아, 이런 식으로 바로 앞에 닥친 것들만 계획하는 편이어서요. 이변이 있으니까 스릴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보아는 10년 후, 20년 후에도 연예인일 것 같아요.
저도 그럴 것 같아요. 하하. 그런데 이왕 하는 거, 굳이 어필하는 건 아니지만 연예인의 삶도 괜찮을 수 있다는 거, 이렇게 건강하게 사는 사람도 있다는 걸 저를 보며 여러분도 알게 되실 거예요.

지금이 만족스럽나요?
불만이 없다는 건 만족하는 거겠죠? 네. 이제까지 큰 불만은 없었어요.

마음에 드는 생일 선물은 있었나요?
아, 친한 스태프가 셀카봉을 줬어요. 빵 터졌죠. 요즘 필수품이라는데 저만 없더라고요. 블루투스 리모컨까지 있는 고급형이에요!

EDITOR : 박소영, 김민정
PHOTO : 임한수
HAIR : 신은지
MAKEUP : 고미영
ASSISTANT : 진정아, 우지안

www.grazia.co.kr

보아는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줄 준비가 되어 있다. 영화 [빅매치]가 그 시작이다.

Credit Info

2014년 12월01호

2014년 12월01호(총권 43호)

이달의 목차
EDITOR
박소영, 김민정
PHOTO
임한수
HAIR
신은지
MAKEUP
고미영
ASSISTANT
진정아, 우지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