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투브 네이버 포스트

통합 검색

인기검색어

HOME > 오늘의 신상

아직도 스키니 입으세요?

Yes! Wide Cropped Pants

On November 20, 2014

팬츠의 편안함에 A라인 스커트의 여성스러움이 더해진 크롭트 팬츠의 매력.

  • 발행 : 2014년 43호
  • 엠마 스톤의 귓바퀴 피어싱(아웃 컨츠 피어싱)은 전설의 피어싱 존이라 불리는 신민아 존과 흡사하다.

왼쪽 가슴과 골반 라인을 부각시켜 여성스러움을 더해 주는 하이웨이스트 팬츠는 미로슬라바 듀마의 개미허리를 돋보이게 한다.
오른쪽 스트라이프 패턴의 과감한 앙상블 슈트를 입고 끌로에 쇼장을 찾은 리 르작.

ENSEMBLE SUIT LOOK
크롭트 팬츠와 색을 맞춘 재킷을 더해 슈트로 입을 경우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격식을 차린 듯 경쾌하게, 애써 멋 내지 않은 듯’ 입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 포인트의 해답은 다른 아이템을 어떻게 매치하느냐에 달렸다. 여성스러운 실크 블라우스보다는 라운드 넥 톱이나 니트 톱을 선택할 것. 160cm의 작은 키임에도 불구하고 크롭트 팬츠를 멋스럽게 소화한 미로슬라바 듀마처럼 키가 작은 사람이라면 발등을 드러내는 하이힐이 필수다(미니스커트도 입는 한겨울에 겨우 발목쯤이야!).

선명한 포도색마저 촌스러워 보이지 않는 크롭트 팬츠 슈트 룩.

움직임이 자유로운 팬츠에 A라인 스커트의 여성스러움이 더해진 통 넓은 크롭트 팬츠. 보다시피 최근 스트리트 패피들이 가장 즐겨 입는 아이템 중 하나로, 멋쟁이들 사이에서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종아리 중반과 발목 사이 즈음에서 끝나는 애매한 길이와 실루엣 때문에 와이드 레그 크롭트 팬츠, 가우초 팬츠(1970년대 남아메리카 목동들이 입던 바지), 퀼로트 팬츠, 심지어 몇몇 패션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대체 가능한 길이의 바지 (Alternative length pants)라고 퉁 쳐(?) 불리기도 한다. 그 이름이 어찌 됐건 사실 크롭트 팬츠는 다리가 짧고 뚱뚱해 보인다는 이유로 그리 호감 가는 아이템이 아니었다.

하지만 우연히 들른 편집 매장에서 크롭트 팬츠를 직접 입어보고 그 편견이 완전히 깨졌다. 발목 위에서 댕강 잘린 길이는 키가 작아 보이기보다 다리 중 가장 얇은 부분인 발목만 드러내주고, 여유 있는 피트는 스키니 진으로 적나라하게 드러났던 허벅지 라인을 감춰주기에 충분했다. 과거 제시카 심슨, 제니퍼 로페즈 등 팝 가수들이 입었던 얇은 저지 소재의 크롭트 팬츠(마치 아줌마들의 요가복 같은)의 흑역사를 뒤로하고 자신의 컬렉션 피날레에 크롭트 팬츠를 입고 시크하게 등장한 빅토리아 베컴과 스트리트 여신들의 지지를 얻어 크롭트 팬츠는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EASY CASUAL LOOK
크롭트 팬츠는 스키니 진 못지않게 루스한 피트의 니트 톱이나 스웨트셔츠와도 잘 어울린다. 오히려 데님 팬츠로는 불가능한 우아하고 드레시한 캐주얼 룩을 완성시켜 주는 능력자다. 크롭트 팬츠를 캐주얼하게 입은 패피들의 공통 코드는 크로스 백. 여기에 모노톤의 운동화나 앵클부츠에 양말을 신어 따뜻함과 편안함을 더했다.

  • 발행 : 2014년 43호
  • 엠마 스톤의 귓바퀴 피어싱(아웃 컨츠 피어싱)은 전설의 피어싱 존이라 불리는 신민아 존과 흡사하다.

왼쪽 폴스미스 니트와 아르마니 팬츠, 셀린느 백 등 하이 브랜드에 아디다스 운동화를 매치해 쿨하게 마무리한 센스가 돋보인다.
오른쪽 가죽 소재의 팬츠와 발목을 덮는 앵클부츠는 길이가 짧은 크롭트 팬츠의 보온성을 높여주는 방법이다.


michael kors

COAT LOOK AT RUNWAY
2014년 가을/겨울 런웨이에는 현실적이고 멋스러운 크롭트 팬츠 룩이 등장했다. 데님과 모직 등 여러 소재의 크롭트 팬츠를 런웨이에 올린 마이클 코어스, 톤온톤의 스타일링에 가죽 장갑까지 더해 파리지엔의 시크한 룩을 선보인 크리스토퍼 르메르, 터틀넥 니트 톱부터 양말까지 올 블랙으로 통일한 더로우 등은 지금 당장 입고 출근해도 무방할 만큼 멋스럽다. 이들의 공통점은 크롭트 팬츠 위에 쇼트 재킷이 아닌 엉덩이를 덮는 길이의 코트나 재킷을 입었다는 것.

  • christopher lemaire
  • the row

SHOPPING CHECK LIST
□ 피트와 길이가 관건이다. 반드시 직접 입어보고 구매하라.
□ 복부가 고민이라면 핀턱 디테일이 들어간 디자인을 고를 것.
□ 하이웨이스트 스타일을 고르면 키가 좀 더 커 보인다.
□ 크롭트 팬츠 초보자라면 블랙부터 시작하라.

1. 5만9천원 자라.
2. 17만7천원 그레이양.
3. 24만8천원 럭키슈에뜨.
4. 40만원대 빅팍.
5. 17만9천원 듀엘.
6. 51만8천원 띠어리.
7. 가격미정 끌로에.

EDITOR : 진정아
PHOTO : 김영훈(제품), Getty Images, Imaxtree
ASSISTANT : 박가빈

발행 : 2014년 42호

팬츠의 편안함에 A라인 스커트의 여성스러움이 더해진 크롭트 팬츠의 매력.

Credit Info

2014년 11월 02호

2014년 11월 02호(총권 42호)

이달의 목차
EDITOR
진정아
PHOTO
김영훈(제품), Getty Images, Imaxtree
ASSISTANT
박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