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투브 네이버 포스트

통합 검색

인기검색어

HOME > 오늘의 인물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한그루.

한그루

On March 05, 2014

한그루가 드라마에서 커플이 되면 주연 커플만큼 인기를 끈다.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이하 [우결수])에서 김영광과 함께했을 때도 그랬고, 박서준과 커플인 [따뜻한 말 한마디](이하 [따말])에서도 마찬가지다. 실제로 만나보니 분명 남자 배우 덕은 아니다.

<따말>은 어떻게 끝날 것 같아요?
아직 마지막 회 대본은 안 나온 상태예요. 작가님이 굉장히 현실적이라서 해피엔딩은 아닐 것 같아요. 아마 세 커플이 다 깨지고 새롭게 시작하지 않을까요?

극 중에서 비중이 갈수록 커진 것 같아요. <우결수>에서 ‘동비’ 역을 했을 때도 그랬죠?
<우결수>의 경우에는 초반부터 저희 커플이 인기가 많아서 아예 저희 쪽으로 포커스를 맞춰 대본을 바꿔주셨죠. 끝날 즈음엔 성준과 정소민 커플보다 인기가 더 많았던 것 같아요.

<우결수>의 ‘기중’(김영광 분)과 <따말>의 ‘민수’(박서준 분) 중 누구한테 더 끌리나요?
민수가 더 좋아요. 기중은 설정상 너무 오래 사귄 커플이었어요. 편하지만 로맨틱하지 않죠. 민수는 무뚝뚝해 보이지만 의외로 알콩달콩한 에피소드가 좀 있어요. 그런 사랑을 해보고 싶어요.






어린 나이에 은행원, 웨딩 잡지 기자 등 전문직 커리어 우먼을 연기했어요.
그래서 웨딩 잡지 기자분과 만나도 보고, 아는 언니들 통해 은행원도 만나며 공부를 좀 했어요. 업무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어떤 용어를 쓰는지 배웠죠. 그런데 드라마에선 업무 장면이 잘 안 나오더라고요.

배우 말고 해보고 싶은 일이 있나요?
해녀요. 어렸을 때 처음 전복을 먹고 엄마에게 “이 맛있는 건 어디서 나는 거야”라고 물었어요. 엄마가 ‘해녀들이 바다에서 따온다’고 말해 줬죠. 그때부터 꿈이 뭐냐고 누가 물으면 항상 해녀라고 대답해요. 스쿠버다이빙도 좋아하고 수영도 잘하는 편이에요.

아르바이트는 해봤나요?
꽤 많이 했어요. 어린 나이에는 유치원 보조 교사도 해봤고, 고깃집에서 고기도 구워봤어요. 그때 그 고깃집에 남자 손님이 좀 많이 왔죠(웃음). 스트레스가 쌓이면 언니들이랑 고기 먹으러 다녀요. 채끝살을 가장 좋아해요.

최근에 행복하다고 느낀 적은요?
자꾸 고기 얘기만 하게 되네요. 레인보우의 고우리, 주얼리의 주연, 가수 소리와 친해요. 얼마 전에 논현동의 한 고깃집에서 함께 갈빗살을 먹다가 이런 게 행복이 아닐까라고 생각한 적이 있어요.

데뷔는 가수로 했는데 아직 가수의 꿈이 있나요?
기획사에 들어간 뒤 갑자기 6개월 정도 준비해서 첫 앨범을 냈죠. 그러고는 바로 연기자로 데뷔했어요. 진지하게 생각해 볼 겨를도 없었죠. 당시에는 주는 노래를 받아서 짜인 콘셉트에 따라 부르라는 대로 부른 것뿐이거든요. 힙합 음악을 좋아해서 이번 그래미에 등장한 비욘세와 제이지의 무대를 보며 부럽긴 했어요. 그런데 그럼 뭐 해요. 비욘세만큼 노래를 못한다는 게 제일 중요한 거죠(웃음).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요?
이미숙 선생님이 롤 모델이에요. <우결수>의 첫 대본 리딩을 하는 날, 하얀 티셔츠에 핫팬츠를 입고 오셨어요. 정말 굉장하다고 느낄 정도로 아름다우신 거예요. 그런 아름다운 분이 연기가 시작되자마자 억척스러운 아줌마로 변하는 걸 보니 소름이 돋더군요.

EDITOR : 박세회
STYLE EDITOR : 서민진
PHOTO : 김영훈
FASHION COOPERATION : 유돈초이

발행 : 2014년 25호

한그루가 드라마에서 커플이 되면 주연 커플만큼 인기를 끈다.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이하 [우결수])에서 김영광과 함께했을 때도 그랬고, 박서준과 커플인 [따뜻한 말 한마디](이하 [따말])에서도 마찬가지다. 실제로 만나보니 분명 남자 배우 덕은 아니다.

Credit Info

2014년 03월 01호

2014년 03월 01호(총권 25호)

이달의 목차
EDITOR
박세회
STYLE EDITOR
서민진
PHOTO
김영훈
FASHION COOPERATION
유돈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