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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진 광대뼈와 남성적인 눈썹이 강조된 룩은 잊으라. 광채를 머금은 피부. 본래의 여성미를 강조한 메이크업이 돌아왔다.

Brilliant Lady

On March 05, 2014

각진 광대뼈와 남성적인 눈썹이 강조된 룩은 잊으라. 광채를 머금은 피부. 본래의 여성미를 강조한 메이크업이 돌아왔다.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것처럼 투명하지만, 실상은 아주 정교한 누드 메이크업이 그 중심에 있다.

  • mulberry
  • etro

1. MODERN NUDE
지난 몇 시즌 동안 한 듯 안 한 듯 투명한, 마치 민낯처럼 자연스럽고 매끈한 피부를 표현하는 것에 열을 올렸다면 이번 시즌엔 모든 노하우가 집약된 완벽한 누드 메이크업을 만날 수 있다. 알렉산더 왕부터 끌로에, 로베르토 까발리, 프로엔자 슐러 등 거의 모든 쇼의 런웨이에서 민얼굴의(하지만 실제로는 아닌!) 모델들이 걸어 나왔다.

단, BB 크림 하나로 간단하게 끝내는 ‘생얼 메이크업’은 잠시 잊을 것. 그 어느 때보다 세심한 디테일에 집중해야 한다.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것부터 그 어떤 단계도 소홀히 해선 안 돼요. 질감이 묽고 투명한 파운데이션을 아주 얇게, 여러 번 덧발라 결을 매끈하게 정돈해 주세요. 피부 표현에 최대한 공을 들이고 브러시로 눈썹 윤곽을 정돈하는 정도로 색조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이 핵심이에요.” 맥 수석 아티스트 변명숙의 조언처럼 주근깨가 비쳐 보일 정도로 투명하지만 동시에 매끈하고 생기 있어 보이는 룩을 연출하는 것이 관건이다.

  • alexander wang
  • roberto cavalli

How To
1. 프라이머 기능의 CC 크림을 브러시로 펴 발라 밑바탕을 만든다.
2. 파운데이션을 아주 소량씩 덜어 브러시로 바른다. 파운데이션을 CC 크림과 2:3 비율로 섞어 바르면 보다 투명하고 촉촉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3. 피니시 파우더를 T존과 콧방울 주변에 가볍게 발라 메이크업을 고정한다.
4. 색조는 모두 생략할 것. 눈썹 전용 마스카라로 빗어주고 마무리한다.

1. 푸딩처럼 말랑한 제형의 조성아22 바운스 업 팩트 마스터 5만2천원.
2. 수분을 공급하고 매끈한 피부를 연출하는 바닐라코 잇 래디언트 CC 쿠션 SPF 30 PA++ 3만5천원.
3. 피부에 맞게 색상이 조절되는 바이테리 테리블리 덴실리스 30ml 12만9천원. 4. 피부에 자연스러운 윤기를 더하는 맥 프렙+프라임 CC 칼라 코렉팅 SPF 30/PA+++ 어드저스트 30ml 4만9천원.
5. 메이크업을 고정하는 투명한 파우더 팩트인 나스 라이트 리플렉팅 세팅 파우더 5만원.
6. 겔랑 뜨뉘 드 퍼펙션 타임프루프 파운데이션 SPF 20 PA++ 30ml 7만6천원.
7. 질감이 가벼워 완벽한 누드 피부를 연출하는 조르지오 아르마니 마에스트로 퓨전 메이크업 30ml 9만4천원


2. LIGHT EFFECT

  • max mara
  • giambattista valli

이번 시즌엔 브론저와 블러셔는 넣어두고 다양한 질감의 하이라이터 활용법부터 익혀야겠다. 얼굴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는 것이 아니라 하이라이트를 강조해 얼굴 윤곽을 살리는 것이 트렌드이기 때문. “이번 시즌 내내 중요하게 언급된 단어는 빛이에요.
오일부터 하이라이터, 미세한 글리터까지 다양한 제품을 사용해 이슬처럼 투명한 반짝임을 연출했죠.” 메이크업 아티스트 테리 바버의 설명처럼 이마와 광대뼈, 콧잔등, 입술 산 등 볼록한 부분에 하이라이터를 발라 광채를 선사하는 식이다.
단, 얼핏 보면 하이라이터를 발랐는지 알아채지 못할 정도로 가볍고 섬세하게 바르는 것이 핵심이다.

1. 은은한 하이라이트 효과의 비디비치 글로우 래스팅 하이라이터 01 쉬머 코트 3만원.
2. 피부에 화사한 진줏빛 반짝임을 더해 주는 샤넬 쟈뎅 드 까멜리아 8만원. B 3. 조명 없이도 피부에 은은한 광채를 선사하는 레이디언스 부스터, 디올 글로우 맥시마이저 라이트 부스팅 프라이머 30ml 6만원.
4. 눈가에 자연스러운 반짝임을 주는 조성아22 다크 펑크 슈가 코랄 3만2천원.
5. 밀착력이 좋은 미세한 펄 파우더로 하이라이터로 활용 가능한 맥 피그먼트 리플렉츠 골드 3만2천원.
6. 얼굴에 입체감을 더하는 더페이스샵 페이스 잇 셀라이트닝 하이라이터 빔 7천7백원.










3. RETRO EYES

  • just cavalli
  • blugirl

지난 시즌의 무겁고 중성적인 아이 메이크업과 상반되게 1950년대의 캐츠아이부터 1960년대의 트위기식 속눈썹, 그리고 1990년대의 스머지 스모키까지 지극히 여성스럽고 복고적인 무드로 눈가를 강조하는 것이 유행할 전망이다. “트위기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아이 메이크업에 주목하세요. 위아래 속눈썹에 마스카라를 여러 번 덧발라 풍성하게 연출하거나 과장된 아이라인으로 눈매를 강조하는 거죠. 이때 아이라인은 완벽하게 그리지 않는 게 특별해 보여요.” 캐롤리나 헤레라 쇼를 담당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다이앤 켄달의 설명이다. 아이라인을 그리되 번지거나 갈라지게 내버려두라는 것.

1950년대 캐츠아이 펜슬 아이라이너로 위아래 점막을 메운 뒤 리퀴드 아이라이너로 한 번 더 라인을 잡아준다. 눈 앞머리부터 꼬리까지 길고 두껍게 빼는 것이 포인트.
1960년대 트위기 아이 아이라인은 생략해도 좋다. 마스카라에 집중할 것. 볼륨 마스카라를 바르고 롱 래시 마스카라를 끝 부분 위주로 덧바른다. 아래 속눈썹도 꼼꼼히 발라 마무리한다.
1990년대 스머지 스모키 아이 캐츠아이와 비슷하지만 라인이 아닌 면에 집중하는 것이 특징. 펜슬 아이라이너로 1~2mm 정도 두께의 라인을 그린 다음 스머지 브러시로 경계가 눈에 띄지 않도록 펴줄 것.

1. 언더라인에도 유용한 에스티 로더 더블 웨어 익스트림 제로-스머지 올 이펙트 마스카라 3만9천원.
2. 볼륨과 컬링 효과의 슈에무라 빅 아이 마스카라 3만7천원.
3. 번지지 않는 키스미 히로인 메이크 롱앤컬 마스카라 슈퍼 워터프루프 1만8천원.
4. 롱 래시 효과의 마죠리카 마죠르카 래쉬 킹 1만8천원.
5. 속눈썹을 풍성하게 해주는 바비 브라운 프리티 파워풀 에브리띵 마스카라 3만8천원.
6. 쫀쫀한 껌 제형의 롱 래시 마스카라. 조성아22 검×마스카라 3만2천원.
7. 스머지 스모키에 적합한 질감의 크리니크 크림 쉐이퍼 포 아이즈 01 블랙 다이아몬드 2만4천원.
8. 그림을 그리듯 다양한 아이라인을 연출할 수 있는 슈에무라 켈리그라프 잉크 아이라이너 3만원.
9. 강력한 멀티프루프 기능의 바닐라코 트리플 원더 오토 젤 라이너 딥블랙 1만4천원.


4. BRIGHT RED

  • dsquared2
  • Antonio berardi

지난해 F/W 시즌부터 이어진 레드 립스틱 열풍은 당분간 계속된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토마토, 체리, 로즈같이 채도가 높은 레드라는 것. 알투자라, 안토니오 베라디는 벨벳처럼 매트한 질감의 체리 레드 립스틱으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했고, 디스퀘어드2, DKNY, 프랭키 모렐로 등은 토마토 레드로 상큼함을 살렸다. 봄 특유의 가벼운 느낌을 연출하는 데도 그만이고 버건디나 핏빛 레드에 비하면 활용도도 높다. 앞서 설명한 방법대로 매끈하고 깨끗하게 피부를 정돈한 다음 레드 립스틱을 바르기만 하면 된다.
“모던한 마네킹 룩을 살짝 변형시켰어요. 1950년대 스타일로 입술 전체에 강렬한 레드 색상을 덧입히는 거죠.” 프라발 구룽의 메이크업을 담당한 샬롯 틸버리의 설명처럼 립 라인을 따라 립스틱을 꼼꼼하게 발라도 좋고, 입술 중앙부터 톡톡 두드려 발라도 부담 없다.

◆피부 톤에 따라 레드 톤 립스틱 고르는 법
1. 쿨 톤 피부라면 푸른빛이 감도는 체리 레드를 선택할 것. 입술 라인을 따라 채워 바르면 체리 레드의 선명한 색감이 더욱 잘 살아난다.
2. 노르스름한 웜 톤 피부라면 토마토 레드가 잘 어울린다. 단, 토마토 레드는 번지면 지저분해 보이므로 질감이 매트한 것을 고를 것. 입술 바깥을 컨실러로 정돈한 다음 바르면 더욱 깔끔하다.
3. 중간 피부 톤은 장밋빛을 띠는 로즈 레드가 무난하다. 바른 다음 손가락으로 문질러 투명한 느낌을 살리는 것이 핵심이다.

1. 한 번만 발라도 선명하게 발색되는 에스쁘아 립스틱 노웨어 M 레디 블러디 1만9천원.
2. 클래식한 레드 색상의 디올 루즈 디올 999호 4만원.
3. 보이는 그대로 선명하게 발색되는 조르지오 아르마니 루즈 엑스터시 402호 3만9천원.
4. 소량만 발라도 촉촉한 레드 립을 연출할 수 있는 시슬리 루즈 아 레브르 이드라땅 로그 뜨뉘 루즈 게이샤 5만3천원.
5. 화사한 핑키 레드 색상의 이니스프리 크리미 틴트 립스틱 상큼한 비타민 레드 1만2천원.
6. 골드 펄이 가미된 장밋빛 레드의 바닐라코 드 라 루즈 RG26 1만4천원.
7. 생생한 오렌지 레드인 맥 레트로 매트 립스틱 데인저러스 2만7천원.


5. SUMMER WHITE

“이번 시즌 저에게 가장 중요한 컬러는 화이트예요. 얼굴에 산뜻함을 더해 주고 어두운 톤의 얼굴에서는 이목구비를 살려주죠.
매우 아름다우면서 순수해요. 저는 거의 모든 쇼에서 화이트 색상을 사용했어요.” 메이크업 아티스트 톰 페슈의 말처럼 이번 S/S는 구릿빛 브론저 대신 화이트 섀도와 아이라이너가 활약할 전망이다. 미래적인 느낌이 아닌 바다와 모래, 파도의 하얀 물살에서 영감을 받은 건강한 느낌의 화이트다. 눈이 부어 보이는 게 걱정이라면 아이라이너보다는 아이섀도를 사용해 보자. 쌍꺼풀 부위에 최대한 얇게 펴 발라 화이트의 순수한 느낌을 살리고, 부드러운 블랙 아이라이너로 눈매에 깊이를 더하는 것이 방법이다.

1. 은은한 펄감의 DHC 아이섀도 달 화이트 베일 5천5백원.
2. 투명한 느낌의 화이트 섀도인 에스쁘아 아이섀도 러스터 스노우 화이트 1만원.
3. 펄이 가미된 화이트 색상이 눈매를 강조하는 시슬리 휘또 콜 퍼펙트 스노우 5만3천원.
















6. WASHED PASTEL

  • WASHED PASTEL
  • burberry prorsum

1. 선명한 민트 컬러로 발색되는 스틸라 스머지 스틱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 터콰이즈 2만7천원.
2. 크림처럼 부드러운 질감으로 촉촉한 코럴 립을 연출하는 비욘드 러블리-업 립 틴트 크레용 7호 7천5백원.
3. 이번 시즌에 절대 빠질 수 없는 라벤더 핑크 계열의 섀도.맥 미네랄라이즈 아이섀도x4 어 파티 오브 파스텔스 6만6천원.

라벤더, 피치, 민트, 핑크처럼 파스텔 아이섀도와 립 제품들은 봄 메이크업의 단골 아이템이다. 이번 시즌엔 파스텔 색상을 속이 비치는 오간자처럼 투명하고 섬세하게 표현하는 것이 관건이다. 필로소피 쇼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루시아 피에로니는 이렇게 조언한다. “이번 시즌에 자주 등장하는 파스텔 색상들은 대부분 원래의 피부 톤이 비쳐 보이도록 표현하고 있어요. 마치 피부 속에서 색상이 배어 나오는 것처럼 말이죠.” 매우 얇게, 여러 번 겹쳐 바르며 색상을 조절하면 과하지 않고 얼굴이 환해 보이게 연출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EDITOR : 양보람
PHOTO : Imaxtree.com, ©MAC(인물). 장인범(제품)

발행 : 2014년 25호

각진 광대뼈와 남성적인 눈썹이 강조된 룩은 잊으라. 광채를 머금은 피부. 본래의 여성미를 강조한 메이크업이 돌아왔다.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것처럼 투명하지만, 실상은 아주 정교한 누드 메이크업이 그 중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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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3월 01호

2014년 03월 01호(총권 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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