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투브 네이버 포스트

통합 검색

인기검색어

HOME > 오늘의 패션

추위 앞에 장사 없다. 지금은 당신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지켜줄 방한 부츠가 답이다.

Boots Survival

On December 31, 2013

추위 앞에 장사 없다. 지금 기능도, 멋도 두루 갖춘 방한 부츠가 절실하다. 스타일보다는 생존을 위해 필요하다고 여겨졌던 방한 부츠. 하지만 한 번 신기 시작하면 다시는 벗을 수 없는 마력을 지녔다.

◀데님 스키니 팬츠, 검은색 스웨터,니트 비니 그리고 양털 부츠를 신어 겨울철 ‘유니폼’ 옷차림을 완성한 리즈 위더스푼.

추위 앞에 장사 없다. 지금 기능도, 멋도 두루 갖춘 방한 부츠가 절실하다. 스타일보다는 생존을 위해 필요하다고 여겨졌던 방한 부츠. 하지만 한 번 신기 시작하면 다시는 벗을 수 없는 마력을 지녔다.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린 방한 부츠에도 이젠 ‘스타일’을 논하고 골라 신는 ‘재미’까지 더해졌다.

가장 친숙한 방한 슈즈 중 하나인 양털 부츠(소위 말하는 ‘어그 부츠’)는 겉감은 스웨이드로, 안감은 양털로 된, 앞코가 동그랗고 깜찍한 디자인이 일반적. 몇 년째 트렌드에 크게 구애받지 않으며 ‘겨울 에센셜’로 여겨져 이제 웬만한 여자들은 한 켤레쯤 갖고 있을 정도다.

따뜻하고 편안해 방한 부츠 인기 순위 ‘1위’를 몇 년째 지키고 있지만, 물(습기, 비, 눈 등)에 약하다는 취약점을 갖고 있다.
이를 완벽하게 보완해 낸 것이 패딩 부츠. 작년부터 방한 부츠계 ‘루키’로 떠오르고 있는 패딩 부츠는 스웨이드보다 관리가 쉬울 뿐 아니라 물에 젖어도 금세 마르고 얼룩도 잘 생기지 않는다.


대부분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출시하고 있어 기능성이 뛰어난 게 특징. 패딩 점퍼와 거의 동일한 충전재로 채워졌으며, 특수 방수 처리된 나일론을 겉감으로 사용한 것은 물론 미끄럼 방지 고무창을 기본으로 갖췄다. 다만 미적으로 뛰어나지 않다는 게 흠.
하지만 이 역시 한 번 발을 들이면 양털 부츠보다 업그레이드된 매력에 빠질 것이다. 기능성 운동화를 신은 것처럼 발이 편하고, 양털과는 다른 포근함이 느껴질 테니까.

아무리 추워도 멋은 포기할 수 없는 ‘패션 피플’들을 위한 방한 부츠도 있다. 캐주얼한 룩에 제격인 스니커즈 스타일의 부츠와 블랙 부츠가 그것. 겉으로 보기엔 일반 슈즈와 다를 바 없지만, 그 안은 양털이나 퍼 혹은 폴라플리스 등의 소재로 무장해 발끝까지 후끈거린다. 이제껏 ‘멋’을 잃는 게 두려워 따뜻함을 포기했다면 어리석다. 이번 시즌 방한 부츠는 스타일도, 기능도 만점이다.


Furry Boots
디자인도, 길이도, 소재도 다양해진 양털 부츠. 여밈이라곤 없었던 예전과 달리 버클이나 고무줄, 지퍼 등이 더해져 신고 벗기가 수월하다. 종아리까지 올라오는 길이가 일반적이었는데, 이제는 접고 펴면 길이를 조절할 수 있을뿐더러 무릎 밑까지 오는 것부터 발목 라인에서 끝나는 앵클부츠 스타일까지 다양하게 출시되어 각자의 체형에 맞게 고르기도 쉽다. 진화됐다 해도 소재가 갖는 취약점은 여전하니 처음 모양을 오래 유지하고 싶다면 슈즈 케어 제품을 사용해 관리하자.

1. 무릎 밑까지 오는 길이. 뒷부분에 더해진 리본 장식이 귀엽다. 40만원대 어그.
2. 누빔 처리된 울 덕에 따뜻하다. 15만9천원 르꼬끄 스포르티브.
3. 연한 베이지색이 매력적. 데님 팬츠에 제격이다. 29만8천원 게스 슈즈.
4. 비교적 두꺼운 밑창을 사용해 착용감이 좋다. 50만원대 씸 슈즈.
5. 가죽으로 마감해 튼튼해 보이는 양털 부츠 47만8천원 유나이티드 누드
6. 니트 소재를 사용해 움직이기 편하다. 12만9천원 빅토리아.
7. 옆 부분의 하트가 깜찍한 양털 부츠 19만원 모스키노 칩앤시크.
8. 발목 부분까지 지퍼를 내릴 수 있어 신고 벗기 좋다. 17만8천원 알도.


The Chic Black
날씬한 실루엣의 검은색 방한 부츠는 어디에 신어도 잘 어울리고, 투박해 보이지 않으며, 종아리가 날씬해 보인다.
게다가 그 안이 양털이나 폴라플리스 같은 따뜻한 소재로 되어 있어 그야말로 완벽 그 자체. 곧 죽어도 ‘멋’만큼은 포기할 수 없는 당신에게 제격이다.

  • The Chic Black
  • 올 블랙 룩의 완성은 블랙 부츠. 제시카 알바를 보라.

1. 퍼까지 블랙이라 시크한 부츠 29만8천원 바바라.
2. 눈이 발목까지 쌓여도 발 젖을 걱정이 없다. 27만원 에이글.
3. 종아리가 날씬해 보이는 부츠 38만8천원 보야지 트웰브.
4. 올 블랙 룩에 잘 어울릴 부츠 6만9천원 할리샵.
5. 어디든 잘 어울리는 클래식한 디자인 47만8천원 슈콤마보니.


Edgy Wedge
스니커즈에 더해졌던 웨지 힐을 양털 부츠에서도 볼 수 있다. 따뜻한 것은 물론, 다리도 길어 보이고, 높은 굽 높이에 비해 안정감있게 걸을 수 있어 일석삼조다. 앵클부츠는 맨다리에 신어야 제격. 하지만 겨울에 속살을 내놓기란 쉽지 않다. 그렇다면 레깅스와 매치하자. 그래야 웨지 힐의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을 테니까.

  • Edgy Wedge
  • 과감하게 짧은 플레어 스커트와 앵클 부츠를 신은 켈리 브룩.

1. 가죽 바닥에 미끄럼 방지 밑창을 덧댔다. 13만8천원 알도.
2. 매끈하게 손질된 가죽과 양털의 조합이 귀엽다. 15만8천원 바비슈즈.
3. 짙은 갈색 가죽이라 여기저기 매치하기 좋다. 6만9천원 페르쉐
4. 지퍼를 모두 닫으면 종아리까지 올라오는 부츠 15만8천원 알도.
5. 스터드 장식이 와일드하다. 가죽 레깅스와 제격! 40만원대 아쉬.


Duck Boots
덕 부츠는 습지에서 사냥을 즐기던 사냥꾼들을 위한 부츠. 본래 고무 부츠를 신었지만 움직임이 불편하고 통풍이 되지 않는다는 문제점을 개선시킨 것이다. 신발의 아랫부분에 고무를 덧대어 웬만한 눈이나 비에도 끄떡없다. 스니커즈 스타일의 방한 슈즈에 고무로 만든 양말을 신은 거라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고무의 완벽 방수 기능을 최적화시킨 슈즈라고 볼 수 있다.

  • Duck Boots
  • 가죽 레깅스는 어떤 스타일의 부츠와도 찰떡궁합.

1. 세월에 빛바랜 듯 자연스러운 가죽 컬러가 매력적이다. 17만8천원 대너 by ABC마트.
2. 운동화를 신은 것처럼 편하다. 6만9천원 허니 에이프릴 by 슈마커.
3. 미니스커트와도 은근히 잘 어울리는 롱 부츠. 15만8천원 알도.
4. 운동화와 덕 부츠를 접목시켰다. 17만9천원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5. 겉은 소가죽, 안은 부드러운 털로 채웠다. 55만원 락포트
6. 산을 올라도 거뜬할 정도로 밑창의 밀착력이 대단하다. 23만9천원 머렐.


Warm Sneakers
레이스업 스니커즈는 겨울엔 쥐약이다. 대부분 얇은 캔버스로 만들어지고, 끈 사이사이로 들어오는 겨울 공기에 발이 꽁꽁 언다. 그렇지만 스니커즈의 안감이 ‘털’로 채워지면 얘기가 다르다. 게다가 발목이 높은 스타일은 접거나 펴서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그 위에 니트 워머까지 더해 주면 그 어떤 부츠도 부럽지 않다.

  • Warm Sneakers
  • 스니커즈 스타일의 방한 슈즈는 최대한 끈을 단단히 묶어주자. 빈틈을 보여선 안 된다.

1. 눈이 오면 가장 먼저 젖는 신발의 앞코를 고무로 만들었다. 13만9천원 벤시몽.
2. 보드라운 소가죽과 양털 안감이 만났다. 가격 미정 페르쉐.
3. 발목을 살짝 접어 연출하면 귀여운 스니커즈 10만9천원 스코노.
4. 짙은 와인 컬러가 매력적인 방한 스니커즈 19만원 나파피리.
5. 발목을 접어야 더 매력적인 양털 스니커즈 11만9천원 컨버스.
6. 전형적인 트레킹 슈즈 스타일의 방한 부츠 1백만원대 이자벨마랑.


패딩 부츠를 로퍼 느낌으로 스타일링한 모델 강소영.

Puffy Boots
안은 거위털·오리털 등의 충전재로 채우고, 겉은 코팅 처리된 나일론을 사용했다. 물에 젖어도 닦아주기만 하면 끝.
안감이 분리되는 형태도 있어 세탁이 편하고 위생적이다. 미끄럼 방지 고무창을 탑재해 빙판길에 디스코 추는 일은 없을 듯.
아웃도어 브랜드의 모든 신기술을 신발 한 켤레에 접목시켰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은 패딩 부츠가 대세다.














1. 겉은 패딩, 안은 털이다. 알래스카에 가도 문제없다. 12만9천원 콤부.
2. 겉감이 울 소재라 따뜻한 느낌이다. 11만8천3백원 크로커다일 레이디.
3. 두꺼운 러버 소재를 사용해서 물이 들어올 틈이 없다. 19만8천원 네파.
4. 작은 도트 무늬가 깜찍한 패딩 부츠 9만8천원 락피쉬.
5. 컬러가 화려해 룩에 포인트를 주기 좋은 부츠 16만원 코오롱 스포츠.
6. 구스 다운이 다리를 감싸주는 느낌이 황홀하다. 61만원 몽클레르.
7. 고무줄을 조이면 바람조차 들어오지 못한다. 10만9천원 포니.
8. 스키 부츠와 가장 흡사한 디자인 16만9천원 르꼬끄 스포르티브.
9. 신축성이 좋은 소재로 만들어져 신고 벗기에 편하다. 8만9천원 스프리스.
10. 바람막이 소재와 폴라플리스가 만난 부츠 22만9천원 테바 by 슈마커.

EDITOR : 김민지
PHOTO : 장인범, 김영훈(제품), Imaxtree, Getty Images,Wenn-Multibits
ASSISTANT : 이다현

발행 : 2014년 21호

추위 앞에 장사 없다. 지금 기능도, 멋도 두루 갖춘 방한 부츠가 절실하다. 스타일보다는 생존을 위해 필요하다고 여겨졌던 방한 부츠. 하지만 한 번 신기 시작하면 다시는 벗을 수 없는 마력을 지녔다.

Credit Info

디지털매거진 그라치아

디지털 매거진

EDITOR
김민지
PHOTO
장인범, 김영훈(제품), Imaxtree, Getty Images,Wenn-Multibits
ASSISTANT
이다현
EDITOR
김민지
PHOTO
장인범, 김영훈(제품), Imaxtree, Getty Images,Wenn-Multibits
ASSISTANT
이다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