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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알면 더 좋은 육아 – 시터님과 같이 읽어요!

아는 만큼 보이는 월령별 육아 정보 – 22-23개월

‘함께 알면 더 좋은 육아-시터님과 같이 읽어요!’는 대한민국 No.1 아이돌봄 연결 플랫폼 맘시터와 No.1 육아 콘텐츠를 만드는 베스트베이비가 공동 기획하는 콘텐츠입니다. 월령별 육아 정보 및 돌봄에 대한 궁금증 등 육아를 하는 모든 이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합니다.

기획
맘시터, 베스트베이비 공동기획
에디터
허영은
사진
이미지투데이
도움말
강재정(임상심리전문가, 길가온심리상담센터 소장)
2021.10.20

 

22-23개월에는 아이의 독립성이 커지면서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은 스스로 하려고 합니다. 때문에 전보다 고집이 강해집니다. 마음 먹은 일을 쉽게 성공하지 못한 아이는 그로 인한 짜증과 화를 ‘싫다’는 말로 표현하며 보호자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자기 의사와 감정 표현이 확실해지는 이 시기, 부모님과 시터님은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할까요? 신체 발달부터 인지력, 언어력, 사회성, 생활 습관까지 22-23개월의 발달 과정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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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개월 아이의 주요 발달 정보

■ 대근육과 소근육

운동 조절 능력이 향상되어 복합적인 신체 운동이 가능합니다. 허리의 힘이 강해져 움직임이 있는 동작에서도 균형을 잡을 수 있기 때문에 폭신한 쿠션에 올라서서 균형잡기, 음악에 맞춰 춤을 추다가 멈추기 등 균형감각을 키우는 운동과 놀이를 해주세요. 이때, 신체를 골고루 사용하여 좌, 우 발달 균형을 맞춰줍니다. 소근육의 발달로 손 조작이 원활해집니다. 아직 능숙하지 않지만 손으로 대부분의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 인지력

이전에는 물체를 직접 보고 만지면서 특징을 알았다면, 22-23개월부터는 눈앞에 현상을 보고 추상적인 개념을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기준을 세워 비교하고 분류하는 법을 알면서 물체의 양을 보고 많고 적음도 구분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시기에는 인지력이 발달할 수 있는 과제를 다양하게 주세요. 아이는 과제를 해결하면서 논리적인 사고력을 터득하게 됩니다.
 

■ 언어력

짧고 간단한 이야기를 집중해서 듣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기억력이 좋아져서 보호자의 지시를 듣고 간단한 심부름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간단한 단어로 자신의 감정과 의사를 나타내고, 단어를 연결해서 문장을 만들 수 있어 궁금한 것이 생기면 질문도 합니다.
 

■ 사회성

독립성이 향상된 아이는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은 혼자 하겠다고 고집을 부립니다. 하지만 여전히 보호자에게서 떨어지지 않으려는 의존성도 같이 보입니다. 이처럼 스스로 하고 싶지만 마음처럼 쉽게 되지 않을 경우, 화남과 항의의 표시로 ‘싫어’라는 말을 버릇처럼 하기도 합니다.
 

■ 생활습관

지금까지 아이를 보호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면, 22-23개월부터는 독립성과 자율성을 길러주는 방향에 맞춰야 합니다. 스스로 옷을 벗을 수 있게 모자처럼 간단한 것부터 벗고 입는 것을 연습시켜 주세요. 다음에는 지퍼, 똑딱이 단추, 윗옷, 바지, 양말 순으로 옷 벗는 방법을 알려 주세요. 물컵과 같이 아이가 자주 사용하는 물건을 항상 같은 자리에 두고 반복적으로 보여주면 발달된 기억력을 바탕으로 스스로 물건을 가지고 오는 등 주체적인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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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시터님, 함께 알면 좋아요! 22-23개월 아이의 발달 자극 팁 5

1. 가위질을 알려주세요.

손을 많이 사용하면 뇌도 함께 발달됩니다. 가위질은 세심하게 손 근육을 사용하게 하며, 눈과 손의 협응력도 향상시켜 줍니다. 처음에는 아이에게 가위를 벌리고 손가락을 넣어서 종이를 자르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익숙하지 않은 아이는 바로 종이를 자르지 못하겠지만 곧잘 흉내를 냅니다. 초기에는 가위를 쥐고 사용하는 법을 터득하는데 주안점을 두세요. 이를 꾸준히 연습하면 종이를 직접 자르는 것도 가능해집니다. 다칠 수 있으니 날이 없는 플라스틱 가위를 준비해 주세요.
 

2. 몸으로 놀아주세요.

아이의 운동성이 향상될수록 호기심이 생기고, 다양한 사물을 만지고 접하게 되면서 인지력과 두뇌가 발달합니다. 예를 들어 나란히 달리기와 같은 놀이는 아이가 경험을 통해 ‘느리다’, ‘빠르다’와 같은 추상적인 개념을 배울 수 있는 기회입니다. 아이와 함께 달리면서 ‘느리게’, ‘빠르게’ 등 속도를 나타내는 단어를 말하고, 그에 맞춰 속도를 조절해 주세요. 아이는 몸으로 체험하고 귀로 들으면서 추상적인 개념을 학습합니다.
 

3. 두 가지 심부름을 한 번에 시켜보세요.

22-23개월에는 사물의 이름과 위치를 기억할 수 있게 되면서 여러 가지 과제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양말 가지고 와서 빨래통에 넣어 줄래’와 같이 두 가지 지시를 한 문장으로 연결해서 말해주세요. 아이가 심부름 내용을 헷갈려 하면 한 번 더 말해줍니다. 혹은 ‘뭐 가지고 오는 거였지?’처럼 심부름 내용을 되물어 아이의 대답을 이끌어내는 방법도 좋습니다. 질문에 대답하고 따라 말하면서 아이는 기억력이 자극되고 정확한 억양으로 말하는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심부름을 잘 기억하고 해내면 칭찬해 주세요.
 

4. ‘안돼’라는 표현을 줄이되, 행동 제약의 기준을 명확하게 세우세요.

이 시기의 아이는 제멋대로 행동하는 것으로 독립성을 표현하기 때문에 보호자의 간섭이 많아집니다. 그 행동이 예의에서 벗어나거나, 아이의 안전에 위협되지 않는다면 ‘안돼’라고 말하지 말고 아이를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도와주세요. 그리고 도전이 성공했을 때 칭찬을 해주세요. 만약 실수를 하더라도 나무라지 마세요. 실수를 했을 때 나무라면 아이는 수치심을 느껴 스스로 하려는 의지를 상실하거나, 때로는 부모를 난감하게 하는 행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이가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믿고 지지해 주세요.
 

5. 자기 전, 놀이와 영상 시청을 피해주세요.

22-23개월이 되면 아이는 노는 것의 즐거움을 알게 되어 잠자는 것을 거부하거나, 수면 의식을 의도적으로 피하기도 합니다. 최소 수면 1시간 전에는 활동량이 많은 놀이나 영상 시청을 피해주세요. 때로는 잠자는 시간을 늦추기 위해 기저귀를 갈아 달라거나, 화장실에 가고 싶다거나, 물을 달라는 등 다양한 요구를 하기도 합니다. 이것이 수면 의식에 포함되지 않게 미리 하도록 이끌어주세요.

발달된 근육을 바탕으로 아이는 의지대로 몸을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게 됩니다. 인지력과 언어력도 향상되면서 전보다 감정을 더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게 되지요. 이렇게 신체 조절 능력과 표현력이 향상되면서 아이는 스스로 하려는 의지도 강해지고 고집도 부립니다. 때문에 보호자와 부딪치는 경우도 생깁니다. 이 시기, 아이의 의사를 존중하면서 동시에 올바른 육아를 하려면 보호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임상심리전문가 강재정 선생님에게 물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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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궁금증 Q&A 전문가가 알려주는 22-23개월 아이 육아 팁

Q1. 22-23개월 아이들은 문장을 만들 수 있게 되면서 “이게 뭐야?”라며 궁금한 것을 질문합니다. 정말 궁금할 때도 있지만 부모님의 반응이 재미있어서 반복적으로 질문할 때도 있는데요. 이 경우, 부모님은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할까요?

이 시기의 아이는 자신의 생각과 의사를 말로 표현하고 그에 대한 반응을 경험하면서 점점 언어를 통한 의사소통이 즐거워집니다. 따라서 부모가 언어적 반응을 적극적으로 해주는 것은 아이의 언어발달을 촉진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아이가 단순히 재미를 위해 같은 질문을 반복적으로 하는 것 역시 언어를 즐기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럴 때에는 “00가 질문하는 게 재미있구나. 그럼 번갈아 가면서 한 번씩 질문 놀이 해볼까?”와 같이 반영적 반응을 보여주며 함께 하는 놀이로 전환시켜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Q2. 이 시기의 아이는 감정 표현도 늘고, 고집도 세지면서 “싫어”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자주 하게 됩니다. 싫다는 말을 화남과 항의의 표시로 하는 경우, 어떻게 반응을 해야 아이의 감정이 상하지 않으면서 싫다는 표현을 남발하지 않게 가르쳐 줄 수 있을까요?

22-23개월에는 아이의 주도성이 발달하면서 좋고 싫음과 생각이 분명해지기 시작합니다. 즉, 이제는 싫고 좋은 이유, 불편한 이유가 좀 더 명확해지기 때문에 아이가 단순히 ‘싫다’고 하는 게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선 아이의 상한 감정을 알아차려줘야 합니다. “00가 화가 났구나(혹은 싫었구나, 속상했구나 등)”와 같은 공감적 표현을 먼저 해주고, 아이에게 화가 난 이유를 물어봅니다. 만약 아이가 언어로 표현하기를 어려워한다면, 보호자가 객관식처럼 몇 가지 선택지를 주는 방법도 좋습니다. 이를 통해 이유를 알게 되면 그런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적절한 방법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무조건 ‘싫어’가 아니라, 원하는 바와 불편한 점을 1-2단어의 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게 알려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런 과정은 한 번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잘되지 않더라도 아이와 소통하고 이해하려는 시도를 꾸준히 해주세요.
 

Q3. 22-23개월은 또래들과 노는 시간이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따라서 보호자는 아이가 또래 친구들과 잘 어울려서 놀 수 있도록 사회적 규칙을 알려줘야 하는데요. 아이가 사회적 규칙을 잘 이해하고 습득하게 할 방법이 있을까요? 그리고 특별히 중요하게 알려줘야 할 사회적 규칙은 무엇인가요?

아직은 아이가 알아야 할 사회적 규칙이 복잡하지 않습니다. 친구들과 즐겁고 사이좋게 놀기 위해 필요한 몇 가지 규칙들 - 순서 지키기, 다른 사람이 먼저 할 때 잠시 기다려 주기, 원하는 것은 말로 표현하기 등을 알려주고 아이가 자신의 욕구를 조금씩 통제하고 언어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참고 기다리는 건 아닙니다. 사회성 향상에는 자신의 생각을 잘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함께 놀 때, 타인뿐만 아니라 자신을 해치는 행동은 어떤 경우라도 안 된다고 알려주세요.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해야 타인도 소중하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아프게 하는 행동과 자신을 위험하게 하는 행동은 하지 않도록 지도해 주세요.

 

‘함께 알면 더 좋은 육아-시터님과 같이 읽어요!’는 대한민국 No.1 아이돌봄 연결 플랫폼 맘시터와 No.1 육아 콘텐츠를 만드는 베스트베이비가 공동 기획하는 콘텐츠입니다. 월령별 육아 정보 및 돌봄에 대한 궁금증 등 육아를 하는 모든 이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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