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최근 검색어 모두 지우기
네이버포스트 카카오 스토리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통합 검색

마인드
더 보기+

피, 땀, 눈물 담은 육아 선배들의 현실 명언

육아를 하면서 직접 깨달은 엄마들의 현실 명언 5.

에디터
송다얼
사진
게티이미지뱅크코리아
2021.08.20
3 / 10
/upload/best/article/202108/thumb/48879-463799-sample.jpg

 

아이 용품, 어떤 걸 사야 할지 모를 땐 ‘국민’ 수식어가 붙은 게 답이다

기저귀, 젖병, 유모차, 카시트… 출산 이후 모든 것은 선택의 연속이다. 만약 우유부단한 성격에 선택 장애가 있다면 이 모든 육아템을 선택하는데 엄청나게 많은 시간을 보낼 것이다. 이럴 땐 ‘국민 OO’이라고 불리는 아이템을 선택하는 걸 추천한다. 꼼꼼하고 이것저것 따져서 구매하는 많은 엄마들이 써본 후, 가성비 좋고 쓰기 편한 것들을 추천할 때 ‘국민’이라는 수식어가 붙기 때문이다. 나처럼 선택을 잘 못하는 엄마가 있다면 시간낭비하지 말고 국민 육아템을 선택한다면 반 이상은 성공할 듯! - 40세, 선택장애맘

 

아이를 돌볼 때 체력의 70%만 사용하는 게 좋다

“육아는 너무 피곤하다”, “육아는 힘들다”라는 말들을 입에 달고 살았다. 한평생 내 몸만 생각하면서 살아왔는데 아이의 출산과 동시에 내 몸을 챙기는 것은커녕 아이를 먼저 챙겨야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육아의 피곤함은 나의 약한 체력에서 시작한 것 같다. 그리고 육아가 힘든 이유는 결국 부모의 체력이 따라주지 않아서 일 때가 대부분이다. 아이가 신생아일 때는 밤잠, 낮잠 타이밍이 맞지 않기 때문에 체력이 떨어지는 어쩔 수 없는 시기였다. 하지만 아이가 통잠을 자기 시작하고 나에게도 잠잘 시간이 생겼을 때 체력을 위해 일부러 잠에 들려고 노력했다. 아이가 자는 틈에 스마트폰을 보며 잠 부족 사태를 이어가지 않았고 일부러 잠을 청했다.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성장하는 아이처럼 일부러 몸에 좋은 것들을 챙겨 먹었다. 무슨 엄마가 이러냐고? 내 몸을 챙기면서부터 힘들었던 육아는 행복한 육아로 변해가기 시작했다. 그래서 나는 예비 엄마들에게 꼭 얘기하는 편이다. 당신의 체력이 100이라면 70만 쓰는 것이 좋다고. 나머지 30은 나와 아이의 행복을 지속하기 위해 늘 남겨놔야하는 에너지라고. -34세, 직장맘

 

엄마의 말 한마디에 웃고 우는 게 아이들이다. 아이는 이토록 연약한 존재다

대부분의 부모들이 아이 때문에 행복하다고 하지만, 아이들의 행복은 가족에게서 시작한다. 나는 이것을 아이가 5살 때쯤 깨달았다. 어느 날, 기분이 너무 안 좋아서 우울해하고 있었을 때 아이에게 나도 모르게 화를 낸 적이 있다. 아이는 울었고, 나도 울었던 기억이다. 나의 작은 감정 하나로 아이의 세상은 바뀐다는 것을 처음 알았고, 그것이 무거운 중압감으로 느껴졌다. 그 이후로 나는 아이의 세상을 밝게 그리기 위해서 스스로 행복하려고 노력한다. 아이는 부모가 웃으면 따라 웃는다. 나의 감정, 나의 말 한마디에도 좌지우지되는 것이 아이의 마음이다. 이 소중한 아이들은 존재 자체만으로 나를 더욱 중요한 사람으로 만들어 준다. 연약하고 고마운 존재들! - 35세, 외동아들맘


다른 엄마들의 선택은 중요하지 않다. 아이를 대하는 부모의 육아 철학이 얼마나 확고한 지를 생각하자

임신을 하고 나서부터 스마트폰 검색어는 ‘임신’, ‘육아’, ‘부모가 해야할 일’ 등으로 가득했다. 그중 갈림길에 서는 부분이 교육에 관한 것이었다. 교육 정보를 담은 웹페이지와 책은 넘치고 넘쳤고, 주변 엄마들의 조언은 끊이질 않았다. ‘어린이집이냐, 유치원이냐’, ‘공부를 가르칠것이냐, 놀이를 가르칠 것이냐’ 등 선택은 계속 이어졌다. 이럴 때마다 나를 흔들리게 하는 것은 이제 막 영어 조기교육을 시작했고, 문화센터에 다니고, 키크는 영양제를 먹이고, 학습지를 시작한다는 옆집 딸의 이야기. 그때마다 “우리 아이가 나중에 처지는 것은 아닐까’ 고민이 됐었다. 하지만 결국 나는 남편과 대화 끝에 확고하게 마음을 잡았다. 우리 아이는 문자 교육은 나중으로 미루고 지금 할 수 있는 가장 순수한 놀이를 시키자고. 아이를 위하는 마음은 어느 부모나 같지만 방식은 다 다르다. 여전히 나는 흔들리는 중이지만, 우리의 선택을 믿고 아이를 올곧게 성장시킬 예정이다. 육아에 정답은 없으니까! - 32세, 노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엄마


아이들의 창의력을 시험하려고 하지 말자. 부모는 절대 모르니까

‘창의력’이 중요시되는 사회다. 아이가 공부를 잘하는 것보다 창의적인 것에 더 열정적인 요즘이다. 그래서 많은 부모들이 창의력을 키우기 위한 교육과 놀이를 많이 진행하고 있다. 그러면서 아이에게 이것저것 물어보고, 상상력을 자극하기 위해서 환경을 꾸민다. 나는 이러한 창의교육에 매우 찬성하는 편인데, 한 가지 마음에 들지 않는 게 있다. 부모들이 자꾸 아이들의 창의력을 시험하고 물어본다는 것이다. 아이의 머릿속에 상상의 세상이 만들어지고 있고, 아이의 상상력이 폭발하면 그것이 그림이든, 목소리든, 설명이든, 춤이든 저절로 표현을 하게 된다. 그런데 부모들이 먼저 “어머, 노란색이랑 빨간색이랑 섞으니까 주황색이 되었네!” 라며 미리 설명하고 “이번엔 무슨 색이 될까?” 라고 질문한다. 나는 이런 부모의 가이드라인이 아이의 창의력에 비하면 너무 낮은 레벨이라고 생각한다. 아이의 생각은 매우 자유롭고 가이드라인이 없다. 창의력에 관해서는 아이가 부모보다 훨씬 앞선다. 아이를 이끌어주기 보다는 기다려주는 힘이 필요하다. - 37세, 창의력맘

육아를 하면서 직접 깨달은 엄마들의 현실 명언 5.

함께 볼만한 추천 기사
  • 마인드
  • Q&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