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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Q&A]

초등학생 여름 방학 공부, 어떻게 시켜야 할까요?

드디어 시작된 여름방학, 아이들은 신나지만 부모님들은 교육에 공백이 생길까 봐 마냥 좋아할 수 없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교육 전문가들은 방학은 아이가 성장할 절호의 기회라고 말한다. 이 시기를 잘 활용하면 아이의 자기주도적 학습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 초등학생 방학 공부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현직 교사이자 EBS 강사인 이서윤 선생님이 여름방학 공부법에 대해 조언해 주었다.

에디터
유미지
사진
unsplash.com
2021.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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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ffen99

@seffen99

Q코로나 19 4단계 격상으로 인해 또 다시 원격 수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여름방학이 시작될 것 같은데요. 어떻게 여름방학을 보내야 할지 벌써부터 고민입니다. 방학,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요?

방학은 그동안 부모가 아이에 대해 놓치고 있던 부분을 체크하고, 아이가 약한 부분은 보충해 주어 다음 학기의 공부 자신감을 채워 줄 절호의 기회입니다. 학교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1학년이라면 반드시 갖춰야 할 기본 생활 습관과 공부에 자신감을 올려줄 읽기 독립을 준비해야 합니다. 이제 막 공부 걸음마를 시작한 2학년을 위한 공부 습관 잡기 방법과 일상 속에서 수학과 친해지는 법을 알려주고요. 3학년은 새롭게 배우는 사회 과학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 영어와 친해지는 방법을 알려줘야 합니다. 고학년으로 들어서는 4학년은 공부 자존감을 획득하는 시기입니다. 모든 공부의 기초가 되는 국어력을 잡는 방법을 안내해주세요. 5학년 진로에 대한 교육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만의 콘텐츠를 만들며 진로를 탐색하는 방법과 함께 역사 공부를 해두면 좋아요. 6학년 여름방학은 이제 중학생이 되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하는 시기로 초등 공부의 핵심인 영어, 수학, 독서력을 점검하는 시간으로 방학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Q 아이가 방학 동안 게임만 하며 시간 보내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방학 계획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요?

여름 방학 한 달,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이죠. 계획한 대로 다 할 순 없지만 계획이 없다면 방향조차 알 수 없기 때문에 아이랑 같이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총 4주라는 시간을 1주 휴식, 1주 복습, 2주 예습으로 나눠 계획을 짜고, 활용하면 좋을 듯한데요. 방학은 아이들의 행복한 추억이기도 하니까 첫 주에는 아이가 빈둥거릴 수 있도록 며칠은 아무것도 하지 말고 늦잠이든 컴퓨터 게임이든 하고 싶은 대로 충분히 누릴 수 있는 시간을 주도록 하세요. 물론 그 며칠 이후로는 게임이나 스마트폰의 사용은 엄격히 제한해야 합니다. 무기력한 시간 소비와 창조적 게으름은 분명히 다른 것이기 때문이에요. 방학 2주 차에는 한 학기 동안 부족했던 부분 위주로 복습에 들어갑니다. 국어는 독서로 대체하고, 사화, 과학은 한 학기 동안 배운 단원의 마인드맵을 제작하면서 핵심 개념을 다시 짚어보도록 하세요. 수학은 학기 중 풀었던 문제 중 틀린 문제 위주로 다시 풀어보고 개념을 이해하도록 합니다. 하루 1~2단원씩 복습하면 일주일 동안 다 할 수 있을 거예요. 3~4주 차 예습 때 꼭 해야 하는 과목은 수학입니다. 한 학기에 6단원 정도 진도가 나가니까 일주일에 3단원씩 얇고 쉬운 문제집으로 훑어보도록 하세요. 국어, 사회, 과학은 배경지식 쌓는 정도로 가볍게 예습합니다. 그밖에 아이와 일찍 일어나기, 스마트폰 사용하지 않기,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기, 매일 운동하기 등 하나의 핵심습관을 정해서 방학 때 그거 하나만은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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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mullins

@benmullins

Q 초1, 초2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선배 엄마들에게 방학 공부법을 물어보니 방학 동안 문제집 한 권 이상을 풀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문제집 종류가 너무 많아서 고르기가 힘듭니다. 문제집 고르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초등 시기는 앞질러 가기보다 자기 학년 것을 충실히 익혀두기만 해도 충분합니다. 이른바 ‘공부 그릇’을 다져 놓는 거예요. 미리 공부하고 온 상태로 새 학기를 시작하면 아이들이 ‘나는 공부를 잘하는 아이’라고 생각하게 돼요. 공부 자존감이 높아지는 거죠. 이런 경험을 한 번이라도 한 아이들은 공부를 계속 잘하게 됩니다. 그래서 방학 때 수학 과목에 한해서 한 학기 분의 문제집을 예습하면 도움이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단 이때는 가장 쉬운 기초 문제집으로 예습해야 해요. 시각적인 기억력이 좋은 아이에게는 시각적 배치가 좋은 문제집을, 청각적인 기억력이 좋은 아이에게는 인터넷 강의와 함께 하는 문제집을 권하는 등 아이에게 맞는 문제집을 고르도록 하세요.  

adviser is 이서윤

adviser is 이서윤

대한민국 대표 초등 교육 멘토. 현직 초등 교사, EBS 공채강사, 아들을 키우는 엄마다. 서울교육전문대학원에서 초등영어교육을 전공했다. 유튜브, 블로그, 강연, 연수, 방송 등을 통해 교실 너머 다양한 초등 부모들과 소통하고 있다. 10년 동안 학교 현장과 온오프라인에서 만난 수많은 초등 부모의 고민을 듣고 함께 고민해왔다. 방학별 공부 방법을 제안하는 <초등 방학공부 처방전>을 비롯해 친구 관계, 학습, 심리, 진로, 비대면 수업 등 초등교육의 모든 고민을 모으고, 행복한 초등 아이와 부모에 대한 소망을 담은 책 <초등생활 처방전 365>를 썼다. 유튜브 ‘이서윤의 초등생활처방전’을 비롯해 네이버 카페 (https://cafe.naver.com/syschool20) 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공유하고 있다.  

드디어 시작된 여름방학, 아이들은 신나지만 부모님들은 교육에 공백이 생길까 봐 마냥 좋아할 수 없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교육 전문가들은 방학은 아이가 성장할 절호의 기회라고 말한다. 이 시기를 잘 활용하면 아이의 자기주도적 학습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 초등학생 방학 공부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현직 교사이자 EBS 강사인 이서윤 선생님이 여름방학 공부법에 대해 조언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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