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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생각하는 착한 장난감, 바비와 레고

부서지거나 고장 났다는 이유로 버려지는 장난감은 결국 플라스틱 쓰레기가 되어 환경을 위협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세계적인 장난감 회사 – 마텔과 레고가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인형과 레고 블록을 출시했다.

202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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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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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의 주범, 장난감

아이가 재미있게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 환경 오염의 주범이었다면? 상상도 하기 싫겠지만 사실이다. 한 조사에 따르면 매년 800만 톤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로 버려지는데, 이중 장난감이 30%를 차지한다고 한다. 계산을 해보면 240만 톤이다. 게다가 장난감은 여러 가지 플라스틱 소재로 이루어져 있어 분해 및 재활용도 어렵다.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에 최근에는 고장난 장난감을 수리하거나, 중고거래를 통해 서로 나눔을 하는 엄마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이는 장난감으로 인한 환경 오염을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한다. 더 먼 미래까지 생각한다면, 처음부터 지속 가능성을 고려하고, 환경에 피해를 덜 주는 장난감을 만들어야 한다. 이에 따라 세계적인 장난감 회사인 마텔과 레고가 발을 벗고 나섰다. 지속 가능성을 기업 목표로 삼은 두 회사는 지난 6월,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바비 인형과 레고 블록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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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T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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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바비 인형

6월 초에 출시한 ‘바비는 바다를 사랑해(Barbie Loves the Ocean)’는 해양 폐플라스틱을 90% 이상 재활용하여 만든, 최초의 친환경 바비 인형이다. 본 컬렉션에는 시원하면서도 컬러풀한 여름 패션을 선보이는 바비 인형과 함께 해변의 즐거운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파라솔, 의자, 아이스크림 등 액세서리가 포함된다. 특히 바비 인형은 다양한 인종과 외모로 구성되어 아이들에게 다양성과 포용성이라는 가치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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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장난감 문화를 만들려는 마텔은 폐플라스틱으로 바비 인형을 만드는 것 외에도 가지고 놀지 않는 인형이나 장난감을 수거하여 재활용하는 ‘플레이 백(Play Back)’ 캠페인을 실행하고 있으며, 바비 유튜브를 통해 아이들에게 생활 속에서 환경을 지키는 습관에 대해서 알려주기도 한다. 또한, 2023년까지 장난감과 패키지 모두를 100% 재활용 소재 혹은 친환경 인증을 받은 소재를 사용하여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워 하나씩 해결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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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으로 만든 레고 블록

사탕수수로 만든 레고 블록을 출시하고, 비닐 포장재를 종이로 교체하는 등 친환경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레고가 이번에는 버려진 페트병을 활용하여 만든 레고 블록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는 150명 이상의 연구진이 3년 동안 250가지 PET 소재와 수 백 개의 플라스틱 제형을 연구한 결과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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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에 따르면, 페트병 하나로 2X4 사이즈의 레고 블록 10개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 다만, 기존 레고처럼 내구성이 튼튼하기 위해서는 재활용된 PET 소재에 강화 첨가제를 합성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한편, 레고는 품질 안전성을 위해 미국식품의약국(FAD)과 유럽식품안전청(EFSA)의 승인을 받은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렇게 내구성, 안전성, 품질 등을 꼼꼼히 따져야 하기 때문에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레고 블록이 정식 출시되려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지속 가능성이라는 목표를 가속화하기 위해 2022년까지 최대 4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하니, 생각보다 빨리 친환경 마크를 단 레고 블록을 만나게 될지 모르겠다. 

부서지거나 고장 났다는 이유로 버려지는 장난감은 결국 플라스틱 쓰레기가 되어 환경을 위협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세계적인 장난감 회사 – 마텔과 레고가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인형과 레고 블록을 출시했다.

Credit Info

허영은
자료 제공
레고, 마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