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네이버포스트 카카오 스토리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통합 검색

인기검색어

HOME > LIFE

우리 아이 수영복 고르는 핵심 체크 포인트 8

물놀이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우리 아이를 위한 수영복, 어떻게 고르는 것이 좋을까? 자외선 차단 기능부터 소재, 스타일까지 알아둬야 할 점을 짚어봤다.

2021-06-24

3 / 10
/upload/best/article/202106/thumb/48381-457300-sample.jpg

 

Check Point 1 자외선 차단 기능

원단에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수영복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화장품인 자외선 차단제가 차단 지수를 SPF로 표시하는 것처럼 수영복도 자외선 차단 지수를 표기하고 있다. 바로 UPF(UV Protection)다. UPF 30, UPF 50 등 숫자로 표시되어 있는데 UPF 30은 자외선의 97.7%를 차단하고 UPF50은 자외선을 약 98% 이상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단 물에 젖으면 UPF 지수가 조금 낮아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가능한 높은 UPF를 지닌 수영복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3 / 10
/upload/best/article/202106/thumb/48381-457301-sample.jpg

@ilumire

@ilumire

Check Point 2 기능성 원단

자외선 차단과 함께 생각해 봐야 할 것이 소재다. 물놀이를 하면 수영복이 바닷물이나 수영장 물속의 염소 성분 때문에 부식되는 경우가 생긴다. 때문에 수영복은 내구성이 좋아야 한다. 움직이기 편하면서 가볍고, 방수 효과가 뛰어나야 함은 물론이다. 폴리에스테르는 가장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소재다. 수영복이 염소에 의해 부식되는 것을 막고 소금물에 의해 변형이 생기는 것을 방지한다. 나일론 소재로 된 수영복은 폴리에스테르보다 더 내구성이 좋다. 그러나 폴리에스테르 소재보다 가격대가 조금 더 높다. 폴리우레탄은 쫀쫀한 소재로 다른 소재보다 더 빨리 마른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에는 ‘폴리 스판’ 소재가 각광받고 있다. 매시 소재를 사용해 통풍이 우수하고 스판 소재에 라이크라를 더해 터치감 및 활동성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잠수복 소재로 잘 알려진 네오프렌 소재는 체온을 지켜주는 효과가 있어 부모들이 선호하기도 한다.

 

Check Point 3 사이즈

아이 옷을 살 땐, 금방 자랄 것을 생각해 한 치수 크게 사게 된다. 그렇다고 수영복도 그래야 할까? 답은 아니오다. 너무 크거나 작아서도 안되고 딱 맞아야 한다. 몸에 너무 딱 달라붙으면 발진이나 간지러움을 유발할 수 있고, 그렇다고 너무 크면 물에 수영복이 흘러내려 움직이기가 불편하다. 몸과 수영복 사이 생겨난 공간으로 모래나 먼지 등이 들어가 피부에 상처를 나게 할 수 있다. 아이의 나이에 맞춰서 사이즈를 알맞게 고르는 게 여러모로 좋단 얘기다. 신장, 신체 둘레 역시 고려해야 할 부분 중 하나. 어떤 아이들은 나이에 비해 작고, 어떤 아이들은 크기 때문에 유연하게 선택해야 한다. 신축성이 좋은 제품을 고르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브랜드 별로 사이즈도 다 다르게 나오기 때문에 사이즈 차트 표를 잘 보고, 사용해본 사람들의 리뷰도 되도록 많이 확인해 봐야 한다. 온라인으로 구입할 경우 입어보고 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이즈를 교환해야 할 일이 생길 수도 있다. 추후 번거로운 일이 생기지 않도록 온라인 구매 시 환불이나 교환 정책을 확인하고 사도록 한다.  

 

3 / 10
/upload/best/article/202106/thumb/48381-457302-sample.jpg

@prastikaher

@prastikaher

Check Point 4 스타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래시 가드 스타일이 주를 이루었지만 최근엔 소매는 길고, 길이는 반바지 형태로 된 스윔슈트가 대세다. 여자아이의 원피스 수영복, 남자아이의 트렁크 스타일은 언제 어디서나 잘 어울리는 클래식한 디자인이다. 여아의 경우 수영복을 살 때 끈 조절이 가능한 스트랩이 있는지 확인하도록 하자. 아이가 자라도 길이를 조절해 더 오래 입을 수 있다. 남자아이의 반바지 수영복에도 끈이 달려 있다면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수영복을 고를 때 아이들의 취향도 고려하면 좋다. 어른들이 자신의 마음에 드는 색깔, 패턴, 스타일을 우선시하는 것처럼 아이들도 자신들이 원하는 수영복을 입고 싶어 하는 것. 자기 옷에 대한 의견이 확실한 아이라면 더더욱 함께 고르는 것이 좋다. 아이가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영복을 함께 고르며 놀러 가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자.  

 

Check Point 5 여벌 수영복

어른들은 하나 또는 두 개의 수영복이면 한 시즌을 나지만 아이들은 그렇지 않다. 어른들보다 물속에서 더 오래 있고, 물놀이를 더 자주 하는 탓이다. 게다가 수영장 또는 바다, 워터파크 등 상황에 따라 수영복이 달라져야 할 때도 있다. 아이들에게 수영복이 여러 개 필요한 이유다.

수영복을 여러 개 챙겨두면 상황에 따라 믹스 매치하면서 새로운 룩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 여자아이의 경우라면 스커트형 원피스 수영복 밑에 워터 레깅스를 매치해 바닷가 또는 워터파크에서 입을 수 있고, 남자아이의 래시가드를 위아래가 분리된 형태로 선택하면 야외뿐만 아니라 실내 수영장에서도 함께 입을 수 있다.  

 

3 / 10
/upload/best/article/202106/thumb/48381-457303-sample.jpg

@amyjoyhumphries

@amyjoyhumphries

Check Point 6 마무리는 커버업, 겉옷과 아쿠아슈즈

수영복을 다 골랐다면 이제는 수영복 위에 입는 옷과 아쿠아슈즈를 챙길 차례다. 샌들이나 아쿠아슈즈는 미끄러지는 것을 막고 아이들의 발이 돌이나 모래 등 날카로운 사물에 긁히는 것을 막는다. 수영복 위에는 메시 재킷이나 가벼운 티나 원피스, 헐렁한 팬츠, 후드티처럼 입고 벗기 쉬운 옷을 챙기는 것이 좋다. 최근엔 판초 스타일이 인기다. 물놀이 후 바로 입을 수 있는 데다 아이들의 체온을 유지하는 효과도 있어서 그렇다. 비치타월도 잊지 말자. 아이들이 수영을 하고 나온 직후 체온이 내려가는 것을 막고 물기를 닦는데 용이하게 쓰인다. 

 

3 / 10
/upload/best/article/202106/thumb/48381-457304-sample.jpg

@freestockpro

@freestockpro

Check Point 7 안전성

매년 유아동 여름 의류, 물놀이 기구, 장난감 등에서 유해 화학물질, 제품 내구성 등 법적 안전기준을 위반한 제품이 적발되었다는 뉴스가 나온다. 우리 아이가 입는 수영복도 안심할 순 없다. 수영복의 경우 납, 카드뮴 기준치 7배를 초과했다거나 환경호르몬의 일종인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나오는 등의 결함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다. 제품 구매 시 KC 인증 마크를 확인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런 이유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을 비롯해 환경부는 여름 휴가철이 되면 주기적으로 시중 유통 어린이 용품에 대한 환경유해인자 실태조사를 한다. 수영복을 비롯해 튜브, 조끼와 같은 물놀이 용품 중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제품 명을 명시하고 있으니 내가 구입한 제품에 혹 문제가 있는지 알고 싶다면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kr) 및 공정거래위원회 행복드림(www.consumer.go.kr)에서 확인해보도록 하자.  

 

Check Point 8 수영복 세탁법

수영복과 래시가드는 수영장에 다녀온 후 바로 세탁해야 한다. 수영장의 물에 있는 염소 성분이 옷에 오래 남아 있을수록 이염이나 손상, 늘어짐 현상이 빨리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수영복을 젖은 상태로 비닐봉지에 넣고 오랫동안 밀폐해 놓으면 변색이 일어난다. 밝은 컬러의 수영복인 경우 이염이 일어날 수도 있다. 바로 세탁할 수 없을 땐 깨끗한 물로 가볍게 헹궈 타월로 감싼 뒤 가져오도록 하자. 옷이 상하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수영복을 세탁할 때는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고 2~3분 담궈 놓은 뒤 손으로 주물주물해 빨래하도록 한다. 중성세제가 없을 땐 식초를 사용해보자. 식초가 염소 성분을 중화해 수영복이 늘어나는 것을 막아 준다. 미지근한 물에 식초 1~2스푼을 넣고 수영복을 2~30분 동안 담가 놓은 후 세탁한다. 래시가드를 빨 때는 시에는 알카리성 세제나 가루세제, 비누 등을 사용하면 안 된다. 과탄산소다나 베이킹소다 같은 표백제 및 섬유 유연제도 사용 시 물 빠짐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 세탁기를 사용하지 말고 손세탁 하는 것이 좋다. 세탁기에 넣어 빨면 수영복의 옷감과 형태가 망가질 수 있다. 모래 등이 묻어 있다면 억지로 떼어내기보다는 다 마른 뒤 탈탈 털어 제거하도록 한다.

빨래 후에는 손으로 살짝 짜서 물기를 제거한 뒤, 비치타월로 래시가드 혹은 수영복의 물기를 한 번 더 제거한다. 수영복이 물을 많이 머금은 상태에서 걸어 놓으면 축 늘어져 옷에 변형이 올 수 있으니 건조대에 뉘여서 말린다. 건조할 때는 그늘에서 자연 건조해야 한다. 수영복과 래시가드는 뜨거운 열에 민감하기 때문에 직사광선이나 드라이기, 건조기 사용은 피해야 한다. 다 말린 뒤에는 지퍼백 또는 압축팩에 넣어 보관하도록. 수영복이 삭거나 쭈글쭈글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물놀이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우리 아이를 위한 수영복, 어떻게 고르는 것이 좋을까? 자외선 차단 기능부터 소재, 스타일까지 알아둬야 할 점을 짚어봤다.

Credit Info

에디터
유미지
사진
unsplash.com, 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