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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게임 말고 머리가 좋아지는 보드게임

아이들에게 보드게임은 단순한 놀이가 아니다. 일정한 규칙과 방법을 배우고, 스스로 행동을 조절하는 연습을 할 수 있는 작은 사회이다. 아이들은 이 작은 세계에서 생각을 키워나가고 가족과 만들어가는 행복한 시간이다.

2021-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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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을 키우는 프랑스 보드게임,
도블

도블은 아동 치료, 아동 심리 발달 센터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보드게임이다. 아이들의 집중력을 향상해주고, 아이의 감정을 컨트롤 할 수 있는 게임이기 때문이다. 한 장의 카드에 8개의 이미지가 들어 있고, 자신이 가진 카드와 같은 그림이 있을 때 그림의 이름을 외치면 된다. 8개의 이미지는 크기와 위치가 다르고, 카드 한 장에 같은 그림이 딱 1개만 있기 때문에 집중하지 않으면 늦고 만다. 제일 먼저 외친 사람이 카드를 가져가고, 마지막에 가장 많은 카드를 지닌 사람이 승리!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에 가족들의 순발력과 실수들이 웃음을 만들기에 즐거운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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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퐁핑퐁 속담이 저절로,
‘와당탕 속담이 백 개라도 꿰려면 보드게임’

사회자가 속담 앞 문장을 불러주면 뒤 문장을 먼저 찾아 집는 사람이 이기는 속담 보드게임을 아는가. 사회자가 “고래 싸움에?” 하고 물으면 “새우등 터진다!” 카드를 먼저 잡는 사람이 승리다. 속담 앞 문장 카드 60장, 속담 뒤 문장 카드 60장, 휴대 가능한 미니 속담 책이 한 세트로 들어 있다. 특히 휴대용 미니 속담 책에는 60개 속담의 뜻과 실생활에서의 활용 등이 자세히 나와 있어 언제 어디서든 속담 공부와 속담 게임이 가능하다. 게임에 참여하는 사람의 나이, 인원수에 맞게 게임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어 속담 공부를 처음 하는 어린이에게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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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배우는 국민 보드게임
‘GO FISH!’

고피쉬는 엄마들 사이에서 꽤 유명한 보드게임이다. 질문과 대답을 통해 같은 카드를 찾아가는 게임인데 창의적인 질문과 기억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생각 주머니는 점점 넓어지고 또 깊어진다. 카드의 종류는 한국사, 과학공룡, 사회, 국가와 수도 등으로 다양한 사회 분야의 주제와 수학, 한자, 영어 등 교육적 접근이 가능한 카드도 있기 때문에 아이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엄마들 리뷰에 따르면 “속담, 관용구 관련 책을 이것저것 읽어주고 보여줘도 관심 없던 아이였는데, 고피쉬 게임으로 접근했더니 아이가 너무 즐거워하며 자연스럽게 습득한다”는 칭찬이 자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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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상식이 자연스럽게 생기는
‘태토의 부자가 되는 시간 경제 보드게임’

흙수저에서 금수저가 된 네 아이의 아빠가 직접 개발한 경제 보드게임이다. 부동산, 주식, 외환 거래 등으로 흙수저에서 금수저가 된 아빠가 네 아이들에게 경제 개념과 경제의 흐름을 가르쳐 주기 위해 직접 개발한 보드게임으로 현실 경제 개념이 충실하게 반영되어 있다. 주식, 자산 증식, 소비 패턴, 부동산 등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자산과 주식, 부동산 거래 같은 경제 용어를 보드게임을 하며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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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의 전설,
우봉고

우봉고는 2006년에 등장한 역사가 깊은 보드게임이다. 초판이 발매되고 얼마 걸리지 않아 매진을 기록했고, 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히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 <우봉고>는 3개 또는 4개의 퍼즐 조각을 퍼즐판에 남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채우는 게임이다. 테트리스와 비슷하게 생긴 퍼즐을 요렇게 돌리고 저렇게 돌려서 빈칸을 꽉 채우고 ‘우봉고!’라고 외치고 보석을 가져가 가장 많은 보석을 가진 사람이 승리한다. 우봉고는 아이들의 공간지각력, 시간 활용능력, 소근육을 발달시키는 보드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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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보드게임을 대하는 아이의 행동에 대하여

이정숙, 심은지, 이동훈 저 <아동 심리 치료를 위한 보드게임 핸드북>에서는 아이와 보드게임을 할 때 나타나는 아이의 다양한 성향과 대처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다양한 환경 속에서 아이와의 즐거운 시간을 만들기 위해 아래 내용을 참고할 것.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지 못하는 아이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지 못하면 자기중심적 성향이 강한 아이일 수 있다. 이럴 때는 아이가 잠시 혼자 놀도록 두고 기다리면 아이는 곧 상호작용이 없기 때문에 재미가 없다는 것을 인지하게 된다. 교대로 순서를 지켜가며 게임을 하면 자신의 차례를 기다린다는 것을 칭찬해주고 상호작용의 진정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게임의 규칙을 바꾸고 싶어 하는 아이

게임의 규칙을 변경시키는 것은 게임 시작 전에는 허용이 가능하나 게임 진행 중에는 어떤 규칙도 바꿀 수 없다는 것을 확인 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 게임 규칙 변경 시에는 무조건 아이의 요구를 들어주기보다는 바뀐 규칙이 게임을 하는 모든 사람에게 공정한 것인지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에 모두에게 공정하지 않다고 판단되면 적용하지 않거나 새로운 규칙을 정하는 것이 좋다.
 

속임수를 사용하는 아이

게임을 공정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아이의 속임수에 대해 절대 칭찬하거나 격려하거나 수용하면 안 된다. 공정하게 진행해도 이기는 방법을 알려주고, 아이 스스로 책임감 있는 행동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아이가 속임수를 썼을 때 상대방의 기분에 대해 언급해주며 다른 사람의 입장이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속임수 감소에 도움이 된다.
 

충동적이거나 자신만의 방법만 고집하는 아이

충동적으로 생각 없이 게임을 하는 경우, 부모는 아이가 움직인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또 충동적인 아이들과 게임을 할 때는 아이들의 실수로 인해 더 게임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성명하여 게임을 중단할 수도 있어야 한다. 그래야 자신의 행동에 책임감을 가질 수 있고, 생각하지 않고 충동적으로 행동하면 어떤 손해가 있는지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이들에게 보드게임은 단순한 놀이가 아니다. 일정한 규칙과 방법을 배우고, 스스로 행동을 조절하는 연습을 할 수 있는 작은 사회이다. 아이들은 이 작은 세계에서 생각을 키워나가고 가족과 만들어가는 행복한 시간이다.

Credit Info

에디터
송다얼
참고도서
아동심리치료를 위한 보드게임 핸드북
사진
픽사베이, 각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