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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스루 벚꽃여행

코로나 19로 인해 국내 대부분의 벚꽃축제가 취소되었지만 지난 봄의 아름다웠던 벚꽃은 올해도 어김없이 아름답게 피어났다. 비록 오랜 시간 벚꽃을 즐기기는 건 힘들지만 드라이브로 느낄 수 있는 낭만적인 벚꽃 명소를 소개한다. 2022년에는 피어나는 꽃들을 마음 편히 누릴 수 있는 봄이 오길 바라며.

202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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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왕지마을 벚꽃로드

남해대교를 건너면서 좌측으로 벚꽃이 만개한 왕지마을의 이 도로는 벚꽃로드라고 불린다. 설천면 해안도로가 가까워 바다와 꽃을 보며 드라이브를 할 수 있다는 게 가장 좋은 점이다. 별도의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잠시 차를 세운다면 조심해야 하지만,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선정된 벚꽃터널 사이를 달렸던 기억만으로도 이 봄은 아름답게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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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노랑 + 하양하양,
제주 서귀포 녹산로길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벚꽃이 피는 따뜻한 제주도에 간다면 녹산로에 들리는 것을 추천한다. 이 길은 제주에서 가장 유명한 벚꽃과 유채꽃의 컬래버레이션 명소다. 멀리까지 뻗은 2차선 도로 양옆에 새하얀 벚꽃과 노오란 유채꽃이 한데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유명한 벚꽃 명소인 만큼 사람이 많이 몰리지만, 봄의 제주에 간다면 놓칠 수 없는 여행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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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비가 내리는 따뜻한 마을,
구례 섬진강 벚꽃

구례 섬진강 벚꽃길이라 불리는 이 도로는 섬진강에서 서시천변까지 벚꽃길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곳이다. 문척면 동해마을에서 간전면 남도대교를 돌아 토지면까지 이어지는데,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100’에도 꼽혔을 정도로 장관이다. 약 3km가량의 벚꽃나무가 길을 따라 쾌적하게 조성돼있으며, 벚꽃으로 유명한 하동 십리벚꽃길을 둘러보고 구례로 넘어오는 코스도 인기가 좋다. 올해는 구례의 벚꽃이 일찍 피었다고 하니, 만약 구례행을 결심했다면 조금 서두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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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프라이빗 벚꽃길,
서울 워커힐길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윤중로에 꽃이 질 때는 아차산 기슭의 워커힐길 벚꽃이 만개한 시기다. 산길을 돌아가기 때문에 서울에서도 조금 늦게 피어난다. 이 길은 광나룻길에서 워커힐까지 이르는 도로인데 구불거리는 2차선 도로를 오를 때 벚꽃나무들이 모여 만든 벚꽃 터널을 지나게 된다. 서울 도심에서 가장 가깝게, 또 여유롭게 벚꽃을 볼 수 있는 도로다. 벚꽃이 만개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모습은 밤에도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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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벚꽃나무 사이를 달리는 경주 흥무로

어느새 경주는 ‘벚꽃’ 하면 바로 생각날 정도로 유명해졌다. 그중에서도 그 모습이 가장 낭만적이라고 손꼽히는 경주 흥무로 벚꽃길. 벚꽃이 만개했을 때는 일 년 중 가장 아름다운 장관을 뽐낸다. 이곳의 특징은 키 높은 벚꽃나무가 양쪽으로 거침없이 뻗어나 있어 하늘을 가릴 정도로 빼곡히 들어찬 꽃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김유신장군묘 쪽으로 향하면 숲길처럼 비밀의 길을 만날 수 있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었으며 낮에는 분홍빛으로 물들고 밤에는 조명까지 켜져서 또 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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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남녀가 백년해로한다는 ‘혼례길’ 화개십리벚꽃길

섬진강 벚꽃길은 국내 최대 규모의 벚꽃단지로, 예로부터 사랑하는 남녀가 이 길을 걸으면 부부로 맺어져 백년해로한다 해서 일명 '혼례길'로 불린다.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들어가는 6km 길이의 코스로, 섬진강과 합류하는 화개동 천을 따라 최대 100년 수령을 자랑하는 1,200여 구의 벚꽃나무가 도로 양쪽에 자리 잡아 벚꽃 터널을 이루고 있다. 낮에 많은 상춘객이 모이는 곳이기에 인파를 피해 한산한 벚꽃을 감상하고 싶다면 밤 드라이브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빨강, 파랑, 보라 등 형형색색으로 변화하는 환상적인 야간 경관 조명이 있어 낮과 다른 벚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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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들의 벚꽃 성지,
진해 안민고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게 벚꽃축제를 여는 곳은 어딜까? 바로 군항제가 열리는 진해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많은 벚꽃축제가 취소되었다는 아쉬운 뉴스가 발표됐지만, 섭섭한 마음을 차 안에서 달랠 수 있다. 또 이곳은 자전거를 즐기는 라이더들이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다. 힘을 더 사용해야 하는 오르막길이지만 벚꽃이 반겨주기에 오히려 힘이 나는 구간이다. 하얀 벚꽃 틈으로 빼꼼 내비치는 푸른 하늘이 조화를 이루는 이 고개에서 봄을 강렬하게 기억해보는 건 어떨까. 벚꽃이 절정일 때는 교통 순환을 위해 도로를 폐쇄할 때도 있으니 가기 전에 체크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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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 옆 꽃길,
전라북도 정읍 벚꽃로

남도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전라북도 정읍의 자연 친화형 하천인 정읍천을 기억하자. 이곳은 상동에서 연지동을 잇는 5km 구간에 1천 2백여 그루의 벚꽃이 심어져 있어 매년 아름다운 벚꽃이 만개한다. 정읍의 천변을 따라 벚꽃나무들이 줄지어 있는 이곳은 차를 타고 천천히 달리기에도, 천변을 따라 여유롭게 산책을 하기에도 좋은 길이다. 특히 야간에는 따뜻한 밤바람을 벗 삼아 멋진 풍경을 감상하기에 좋다.  

코로나 19로 인해 국내 대부분의 벚꽃축제가 취소되었지만 지난 봄의 아름다웠던 벚꽃은 올해도 어김없이 아름답게 피어났다. 비록 오랜 시간 벚꽃을 즐기기는 건 힘들지만 드라이브로 느낄 수 있는 낭만적인 벚꽃 명소를 소개한다. 2022년에는 피어나는 꽃들을 마음 편히 누릴 수 있는 봄이 오길 바라며.

Credit Info

에디터
송다얼
사진
한국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