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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심을 키워주는 연령별 놀이법 11

On February 27, 2020

어린아이에게는 협동심의 개념을 설명하기보다 타인과 어울려 시간을 보내게 도와주는 것은 어떨까. 평상시 부모가 서로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아이와 즐거운 놀이활동을 하며 협동의 가치와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게 좋다. 아이의 협동심을 길러주는 데 효과적인 연령별 놀잇법을 소개한다.

2-3 YEARS

파튼(M. Parten)의 사회적 놀이 발달 단계에 따르면 아이가 다른 아이 주변이나 가까이에서 놀이를 시작하는 나이는 만 2~3세경. 이 시기가 되면 친구에게 놀잇감을 빌려주는 등 집단 놀이의 초기 단계에 들어서는데, 서로 접촉하거나 간섭하지 않고 혼자 노는 모습을 보여 '병행놀이'라고 한다. 아직은 또래 친구들과 상호작용하며 놀이하기 어려우므로 친구보다 부모가 함께 하는 게 효과적이다.

① 공놀이 아이와 마주보고 서서 공을 주고받는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아이는 공을 굴리고, 던지고, 통통 튀기는 부모의 모습을 관찰하며 모방하려는 행동을 보인다. 아이가 공놀이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반환점을 정해두고 아이와 함께 공을 잡고 목표 지점을 돌아오는 놀이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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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블록 쌓기 아이가 원하는 곳에 먼저 블록을 두게 한 뒤 부모가 그 위에 올려 쌓는다.

한 번씩 돌아가며 블록을 계속 쌓아나가면 되는데, 블록의 높이가 아이 키보다 높아지면 부모가 아이를 안아 올려 놀이를 계속한다. 이는 부모와 자녀의 애착관계를 돈독케 하고 아이로 하여금 '함께' 해냈다는 협동심을 느끼게 한다.

③ 미라 만들기 부모 중 한 명이 가운데 서거나 바닥에 누워 미라 역할을 한다.

다른 한 명은 아이와 함께 두루마리 휴지를 풀어 미라 몸에 칭칭 감는다. 아이는 미라 몸이 휴지로 완전히 가려진 모습을 보며 성취감을 느끼고, 역할을 바꾸어 아이가 미라 역할을 하면 자연스럽게 인내심을 기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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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가족 그림 그리기 온 가족이 둘러앉은 다음 순서를 정해 번갈아가며 그림을 그려보자.

가령 얼굴을 그리기로 했다면 차례대로 아이는 눈, 엄마는 코, 아빠는 입을 그리는 식. 얼굴이 다 완성되면 같이 그림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어본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아이의 창의력을 발달시키고 동시에 협동심을 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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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소꿉놀이 각자 역할을 정해 소꿉놀이를 하되 "몇 시에 손님이 올 거야" 식으로 상황을 설정한다.

그리고 손님에게 대접할 맛있는 음식을 다 함께 만들어 밥상 차리는 놀이를 하는 것. 플레이도우 등을 이용해 음식 모형을 만들면 더욱 재미있다.

4 YEARS~

만 4세 이후부터는 공통 목적을 가지고 역할을 분담하거나 소속감을 가지고 놀이에 참여할 수 있는데 이러한 놀이를 '협동놀이'라고 한다. 그러나 아직은 타인보다 자신의 욕구가 우선시되는 시기라 어른의 지시 없이는 스스로 양보하고 배려하며 노는 게 미숙하므로 부모가 함께 참여하거나 옆에서 도와주도록 하자.

① 꼴라쥬 만들기 종이에 커다란 하트를 그린 다음 아이들이 그 안에 각자 좋아하는 것을 오려 붙이게 하자.

친구들이 뭘 좋아하는지 서로 알 수 있고, 정해진 공간 안에서 타인의 영역을 존중하며 놀이하는 활동을 통해 양보와 배려심을 배울 수 있다.

② 다트 놀이 장난감 다트 던지기나 화살 쏘기 놀이를 하되 개인전이 아닌 팀플레이로 진행한다.

목표 점수를 정해두고 먼저 달성하는 팀이 이기는 식. 형제자매, 부모끼리 팀을 나누어도 좋다. 팀끼리 단합해 점수를 달성해야 하므로 자연스레 협동심을 기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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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풍선 테니스 시합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천장에 풍선을 매단다.

풍선을 중심으로 양쪽에 거리를 두고 한 명씩 서서 부채로 풍선을 쳐내며 테니스 시합을 해보자. 풍선을 쳐서 주고받는 놀이는 눈과 손의 협응력을 기르고 팔의 근력도 키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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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주방 음악대 냄비와 냄비 뚜껑, 숟가락을 각각 2개씩 준비한다.

한 명은 양손에 냄비 뚜껑을 하나씩 잡고 맞부딪쳐 소리를 내고, 다른 한 명은 숟가락 2개를 양손에 쥐고 엎어놓은 냄비를 두드린다. 이때 경쾌한 음악을 틀어놓고 리듬에 맞춰 두드리면 더욱 재미있다. 양손을 쓰면서 협응력이 발달하고, 리듬감, 박자감을 키울 수 있다.

⑤ 망원경 놀이 쿠킹포일 등의 심지로 망원경을 만든 다음 눈에 대고 자신이 발견한 물건을 친구에게 찾아보게 하자.

이때 "내가 보고 있는 물건은 빨간색이야", "동그랗게 생겼어" 식으로 물건의 특징을 말해 힌트를 주는 것. 서로 말을 주고받으며 놀이를 진행하므로 자연스레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자연스럽게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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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 물건 기차놀이 제한 시간을 정해두고 한 명이 방 안에서 원하는 물건을 찾아 거실에 있는 아이에게 건네고 아이는 물건을 받아 바닥에 줄지어 늘어놓는다.

곡선이나 나선형으로 길게 늘어놓은 뒤 제한 시간이 다 되면 함께 거실에 모여 놓인 물건을 살펴보며 이름을 말해본다. 일정한 공간 안에서 물건을 늘어놓으며 공간 개념을 익히고, 줄지어 나열하는 활동을 통해 조작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어린아이에게는 협동심의 개념을 설명하기보다 타인과 어울려 시간을 보내게 도와주는 것은 어떨까. 평상시 부모가 서로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아이와 즐거운 놀이활동을 하며 협동의 가치와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게 좋다. 아이의 협동심을 길러주는 데 효과적인 연령별 놀잇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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