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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웃는’ 잠꼬대

아이가 자는 동안에

On November 11, 2019

좋은 꿈이라도 꾸는지 입꼬리를 올린 채 웃기도 하고, 또 반대로 악몽이라도 꾸는지 울먹이며 잠꼬대를 하는 아이. 자다가도 ‘울고 웃는’ 잠꼬대는 왜 하는 걸까? 우리 아이가 자는 동안에 어떤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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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히 잘 자다가 웅얼거리는 아이를 보면 어린애도 잠꼬대를 하나 싶어 그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반대로 인상을 찌푸리며 칭얼대면 혹시 낮 동안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진 않았는지 걱정되곤 한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은근히 신경 쓰이는 것이 바로 아이의 잠꼬대. 잠꼬대는 도대체 왜 하는 걸까?

 

잠꼬대는 아이의 숙명?
전문가의 조언에 따르면 유아의 25%는 어떤 형태로든 수면장애를 가지고 있다. 잠자리에 들기 싫어하거나 밤만 되면 자다 깨 울음을 터트리는 일도 다반사다. 사실 아이들이 잠이라는 지극히 평범한 일과를 힘들어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세상에 갓 태어난 아이들은 생활 리듬이 몸에 배지 않은 상태. 낮과 밤의 반복도 낯선데다 어떻게 하면 잠을 잘 잘 수 있는지도 모른다. 아이의 잠꼬대 역시 아직 ‘수면 패턴’에 익숙하지 못해 나타나는 현상이다.
우리의 잠은 흔히 ‘얕은 잠’이라 불리는 ‘렘수면’과 ‘깊은 잠’인 ‘비렘수면’이 교대로 나타나는 양상을 띤다. 렘수면과 비렘수면이 여러 차례 반복되며 수면을 취하는 것. 그런데 아이들은 비렘수면에서 다음 단계인 렘수면으로 쉽사리 넘어가지 못한다. 그리고 바로 이 타이밍에 잠꼬대를 하게 된다. 잠꼬대는 수면 리듬이 차츰 자리 잡으며 그 빈도가 줄게 되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아이들의 수면 패턴
유난히 아이들이 잠꼬대를 많이 하는 이유는 무얼까. 어른과 아이의 수면 패턴을 살펴보면 이해가 쉬워진다. 어른의 얕은 잠과 깊은 잠은 90~120분 주기로 반복된다. 하지만 갓 태어난 신생아는 40~50분, 백일 아이는 60분, 만 2세 아이는 75분, 만 5세 아이는 90분 정도의 수면 주기를 가지고 있다.
렘수면, 비렘수면의 주기가 짧은데다 얕은 잠에서 다음 순서인 깊은 잠 단계로 원활하게 넘어가는 것에도 익숙하지 않다 보니 잠꼬대를 할 확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잠꼬대는 깊은 잠에서 얕은 잠으로 가는 과정에서 살짝 각성된 상태일 때 하게되는 것인데 어느 정도 의사 표현을 할 줄 아는 월령의 아이라면 몸을 뒤척이며 웅얼웅얼 잠꼬대를 하게 되고, 그렇지 못한 영아라면 잠꼬대 대신 칭얼거림과 울음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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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lus tip  꿀잠이 힘든 아이를 위한 대처법

돌봄 받는다는 느낌 주기
아이가 잠투정을 부릴 때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어르고 스킨십하며 다독인다. 편안한 기분과 안정감을 갖게 되면 심리적 애착이 강화되고 잠으로 인한 ‘분리’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편안한 잠자리 환경 만들기
기질이 예민한 아이는 신생아 때부터 잠투정이 시작되어 쭉 이어질 확률이 높다. 아이가 좋아하는 이불, 실내 온도, 조명 등으로 편안한 잠자리 환경을 만들어주자.

과격한 활동 삼가기
잠들기 전에 흥분하거나 장난이 심해지는 아이들이 있는데, 이런 경우 숙면을 취하기 어렵다. 낮 시간대 활동량을 늘리고, 잠들기 1시간 전쯤 목욕시켜 몸이 노곤한 상태를 만들어주자. 그리고 잠잘 시간이 되면 조명을 어둡게 하고 조용히 그림책을 보는 식으로 규칙적인 잠자리 의식을 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좋은 꿈이라도 꾸는지 입꼬리를 올린 채 웃기도 하고, 또 반대로 악몽이라도 꾸는지 울먹이며 잠꼬대를 하는 아이. 자다가도 ‘울고 웃는’ 잠꼬대는 왜 하는 걸까? 우리 아이가 자는 동안에 어떤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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