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네이버포스트 카카오 스토리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통합 검색

인기검색어

HOME > 돌보기

육아가 쉬워지는 수면 교육 필살기

성장하는 아이들은 푹 잘 자야 한다. 어린아이들이 온종일 깨어 있기란 힘들므로 일정 시간 낮잠을 자면서 체력을 보충해야 한다. 낮잠을 제대로 자는 아이가 밤잠도 잘 자고, 낮잠이 짧거나 자지 않으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더 보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upload/best/article/201908/thumb/42472-379711-sample.jpg

아이에게 잠이 중요한 것은 잘 알아도 보통 잠을 아이 기분에 맞춰 아무 때나 재운다는 것. 전문가들은 아이들의 잠이야말로 제대로 된 스케줄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아기들의 잠 패턴은 자주 변하는데 최소 백일은 지나야 제법 일정한 패턴을 보인다. 생후 4개월쯤 되면 하루에 3번까지도 낮잠을 자고, 6개월쯤부터는 보통 아침 낮잠과 오후 낮잠을 잔다. 3세 이전까지는 하루에 2번 정도 낮잠을 자도 괜찮지만 이후부터 5세 이전에는 1번 정도를 권한다.
 

올바른 수면 습관 들이기

아이가 스스로 잠들고 아침까지 푹 자게 하기 위해서는 수면 패턴을 몸에 익혀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순서를 지켜 잠자리에 들도록 함으로써 ‘지금부터 자야 하는구나’라는 사실을 아이 몸에 인식시켜주는 것이다.
 

1 매일 일정한 시간에 재운다

수면 습관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가 일정한 시간에 잠자리에 들게 하는 것이다. 엄마의 컨디션이 좋거나 아이가 잘 노는 날은 밤 10시, 11시가 지나도 아이와 놀아주다가 어느 날은 9시만 되면 잠을 자라고 불을 끄고 성화를 부리는 것은 절대 금물. 성장호르몬은 잠이 들고 2시간 정도 지나 숙면을 취하는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왕성하게 분비되므로 밤 9시 이전에는 재우는 것이 좋다. 낮이 길어지는 한여름이나 밤이 길어지는 한겨울에는 생체리듬에 따라 약간 취침 시간을 조정해도 되지만, 기본적으로 매일 정해진 시간에 잠자리에 누워 잠을 청하게끔 한다.
 

2 매일 잠자리 의식을 지킨다

정해진 시간이 되면 손을 씻고 양치질을 하고 수면조끼나 잠옷으로 갈아입힌다. 그다음 잠자리에 누워 그림책을 읽어주거나 자장가를 불러주어 잠잘 시간임을 알려줄 것. 이런 잠자리 의식을 매일 반복해서 수면 습관을 길들이도록 하자. 이렇게 반복되는 일상을 통해 아이는 안정감을 느끼고 세상 사는 법을 배워나간다. 반복되는 잠자리 의식은 아이에게 잠을 자고 일어나도 아침에 눈을 뜨면 괜찮다는 사실을 인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특히 목욕은 잠자리 의식 중 하나인 동시에 아이의 몸과 마음을 이완하여 숙면을 돕는다. 한낮에 지나치게 흥분한 경우, 또는 한낮의 무더위에 지쳐 밤늦도록 쉽게 잠들지 못하는 경우 가벼운 목욕은 아이의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이완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3 온 가족이 함께 잠자리에 든다

늦은 밤 아빠와 신나게 놀고 있는 아이에게 잠잘 시간이라고 말하면 좀체 자려고 하지 않는다. 막상 아이가 자려고 누웠어도 밖에서 TV 소리가 들리면 잠이 달아나버리고 만다. 만 3세 이상의 아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아이가 일찍 잠들려 하지 않으면 온 가족이 함께 잠자리에 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엄마 아빠가 잠자리에 누우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잠잘 시간임을 인식하고 받아들이게 된다. 단, 아이와 이불 속에서 길게 이야기를 나누거나 장난을 치지는 말 것. 불을 끄고 나서는 아이의 이야기에 응답하지 말고 침묵을 지킨다. 아이들은 매우 단순해서 눈을 말똥말똥 뜨고 있다가도 옆에서 엄마 아빠가 잠을 자면 금세 단잠에 빠지곤 한다.
 

4 방 안을 어둡게 해준다

불을 켜고 자거나 TV를 켜놓은 상태로 재우면 숙면을 취하기 어렵다. 불을 꺼야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잘 분비되기 때문. 기본적으로 빛은 아이의 뇌를 각성시키는데 햇빛뿐 아니라 전등 불이나 텔레비전 불빛도 마찬가지이므로 절대 금물이다. 또한 낮에 햇볕을 충분히 쐬면 밤에 수면 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진다. 아이가 쉽게 깨는 타입이라면 아이가 잠든 방은 최대한 어둡고 조용한 환경을 조성해준다.
 

5 낮잠은 적당히 재운다

아이들은 집 안에서 소꿉놀이나 책을 읽은 날보다 바깥 활동을 한 날 깊은 숙면을 취한다. 이처럼 신나게 뛰어놀면서 에너지를 소모하면 일찍 잠자리에 들 수 있다. 그러니 낮에는 가급적 밖에 나가 마음껏 뛰어놀게 하고, 낮잠은 아이가 원할 때 잠깐씩 재우도록 할 것. 저녁식사 후 아빠와 가벼운 몸 놀이로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잠자기 직전에 너무 많이 놀아주거나 신나는 동요를 들려줘 흥분 상태가 되면 잠이 달아날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PLUS TIP 낮잠 잘 재우는 법
시간 보통 1시간에서 최대 2시간을 넘지 않게 재운다. 하루에 2번 정도 낮잠을 자는 3세 이전에는 오전에 한 번, 오후에 한 번 재울 것을 권한다. 특히 오후 낮잠은 밤잠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오후 4시 이전으로 제한할 것. 하루에 1번 낮잠을 잔다면 오후 2시 이전에 재운다. 장소 낮잠도 밤잠을 자는 곳에서 재우는 게 좋다. 편안히 누워 자야 숙면을 취할 수 있기 때문. 안아서 재우지 말고 침대에 눕히고 손으로 토닥여주자.

아이들 낮잠 대표 궁금증

Q 아이가 낮잠을 자지 않으려 해요. 안 재워도 되나요?

3세 이하 아이들은 낮잠 시간이 부족할 경우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러나 보통 5세부터는 낮잠을 자지 않고도 생활할 수 있으므로 아이가 졸려 하지 않는다면 굳이 낮잠을 재울 필요는 없다. 아이가 밤잠을 충분히 잔 뒤에 추가로 낮잠을 자는 건 괜찮지만, 5세 이후에는 낮잠이 아이의 밤잠에 영향을 미치기 쉽기 때문. 낮잠으로 인해 아이가 밤에 충분히 잠을 못 자면 성장 발달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만약 아이가 낮잠을 자려고 누워서도 부산하게 움직이거나 낮잠을 건너뛰어도 지치는 기색이 없고, 낮잠 잔 날 밤중에 잠들기 힘들어하면 낮잠을 그만 재워도 괜찮다.
 

Q 아이가 낮잠을 많이 자는데 깨워야 할까요?

아이의 낮잠 시간이 길어지면 깨워서라도 그만 자게 하라고 권하는데, 이때는 흔들어 깨우지 말고 조용히 안아 올려 바깥에서 햇빛을 쬐어주는 게 좋다. 밝은 빛이 눈으로 들어오면 멜라토닌 분비가 중단되면서 자연스럽게 잠에서 깰 수 있다. 

성장하는 아이들은 푹 잘 자야 한다. 어린아이들이 온종일 깨어 있기란 힘들므로 일정 시간 낮잠을 자면서 체력을 보충해야 한다. 낮잠을 제대로 자는 아이가 밤잠도 잘 자고, 낮잠이 짧거나 자지 않으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더 보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Credit Info

Best Baby 구독 신청

디지털 매거진

사진
게티이미지뱅크(www.gettyimageban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