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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대화할 때 피해야 하는 말

부모의 말 한마디가 아이에게 끼치는 영향은 엄청나다. 하지만 부모 자신도 모르게 아이에게 상처 주는 언행을 할 때가 있다. 이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피해야 할 말들을 알고 있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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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해줄게”

→ 아이가 도움을 요청하기도 전에 부모가 먼저 도와주는 것은 금물.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아이는 자신의 능력이 보잘것없다고 여기며 점점 부모에게 의존하게 된다. 조금 답답하더라도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임을 잊지 말자. 또한 뭐든 혼자서 해보려는 아이의 노력을 충분히 칭찬해주자.
 

“그렇게 하면 안 되지”

→ 아이가 지나치게 공격적이거나 주변에 피해를 주는 놀이를 할 때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놀이를 제지하는 경우가 있다. 총싸움이나 칼싸움을 과격하게 하거나 괜히 인형을 못살게 구는 행동 등이 대표적인데, 이때 부모는 아이의 공격성이 더 심해지는 건 아닌가 걱정을 앞세우기도 한다. 하지만 아이가 이런 식으로 논다고 해서 실제 생활에서도 그렇게 행동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아이의 감정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잘했어”, “최고야!”

→ 아이가 무언가를 수행한 뒤 부모가 그 결과를 평가하는 말은 피하는 게 좋다. 칭찬만 들은 아이는 칭찬을 듣지 않으면 놀이에 흥미를 잃거나, 칭찬을 받으려고 억지로 노력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아이가 수행한 일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 과정을 칭찬해주자.
 

“옳지, 그렇게 하는 거야”, “아니지, 이렇게 하는 거야”

→ 놀이를 할 때 아이가 먼저 탐색할 기회를 줄 것. 부모가 방법을 먼저 알려주지 말고 아이 스스로 해결 방법을 찾아내 문제 해결력을 기르게끔 한다.
 

“일부러 그랬지?”, “왜 그랬어?”

→ 아이가 놀이를 할 때 친구와 부딪치거나 장난감을 부서뜨릴 수 있다. 이때 아이에게 “일부러 그랬지?”, “왜 그랬어”라며 핀잔하지 않는다. 고의성이 없는 경우라면 그냥 지켜보는 편이 낫다. 무엇보다 놀이는 훈계 시간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할 것.
 

“잘했어, 그런데 글씨가 이게 뭐니?”

→ 아이가 좀 더 나아지길 바라는 마음에 던진 말이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심한 실망과 좌절을 느끼게 된다. 열심히 노력했는데도 원하는 만큼 칭찬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면 ‘결국 엄마는 나를 믿지 않는구나’라는 생각을 갖게 된다. 아이가 노력했다면 그만큼 충분히 칭찬해줘야 한다. “잘했어. 글씨 모양이 삐뚤긴 하지만 점점 나아질 거야”라고 긍정적으로 칭찬해주자. 처음에 칭찬해주고 나중에 바라는 점을 얘기하면 아이 또한 엄마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수긍한다.
 

“넌 왜 항상 이렇게 느려 터졌니?”

→ 아이는 ‘나는 왜 이렇게 느릴까?’와 ‘엄마는 왜 맨날 나한테 느리다고만 하실까?’라는 생각을 동시에 갖는다. 비난받는 자신에 대한 실망감이 커지고, 또 자신을 비난하는 엄마에 대한 원망도 함께 느낀다. 아이를 비난만 할 것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방법을 의논하고, 엄마가 도와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자. “좀 더 집중해서 지금보다 빨리해보자. 잘 안되면 엄마가 옆에서 도와줄게”라면서 아이를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아준다.
 

“유치원 시간 늦겠다. 빨리 준비해서 내려와. 안 오면 그냥 갈 거야.”

→ 아이는 ‘엄마가 나를 버리고 가는구나’라는 생각에 엄마에 대한 분노와 남겨진 상황에 대한 불안감을 동시에 느끼게 된다. 이럴 때는 “유치원 시간 늦지 않게 어서 빨리 서두르자”라고 말할 것. 이때 아이를 혼자 내버려 두지 않아야 한다. 아이가 집 밖을 나서면 엄마가 먼저 달려가 미리 시동을 거는 정도는 괜찮다. 이것도 아이가 안전한 것을 확인한 다음에 해야 한다. 

부모의 말 한마디가 아이에게 끼치는 영향은 엄청나다. 하지만 부모 자신도 모르게 아이에게 상처 주는 언행을 할 때가 있다. 이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피해야 할 말들을 알고 있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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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www.gettyimageban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