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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음료' 건강하게 먹이는 법

On May 17, 2019

슬슬 날씨가 더워지면서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음료를 찾기 시작했다. 특히 몸에 열이 많고 활동적인 아이들은 더욱 갈증을 느끼기 쉽다. 하지만 마트에서 손 가는 대로 아이 마실 거리를 고르는 건 곤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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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할 때 아이 음료 하나 정도는 꼭 챙겨 나가게 된다. 갈증이 날 때 물이나 보리차, 우유를 마시면 좋으련만 이미 달콤한 맛의 세계를 접해버린 아이에게는 어림없는 일.

그나마 최대한 덜 단 것, 향료나 착색료 무첨가 제품을 고르는 게 최선이다. 엄마들이 아이 음료를 고를 때 특히 신경 써 살펴봐야 하는 첨가물은 액상과당. 옥수수 등 농작물에서 추출하는 고농도 과당이 주성분으로 식욕을 돋우는 효과가 있다.

단맛을 내기 때문에 설탕을 대신해 음료, 과자, 젤리, 조미료 등 거의 모든 가공식품에 첨가하는데, 그중 함량이 가장 높은 것이 ‘음료’이므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이 음료 어떻게 골라 먹을까?
1 성분을 꼼꼼히 확인한다
대부분 부모들이 오렌지, 복숭아, 포도 등이 든 음료가 몸에 좋을 거라 생각하지만 무조건 그런 건 아니다. 과채 음료 역시 액상과당을 첨가한 제품이 많다. 영양성분과 재료를 꼼꼼히 따져보고 택하되 액상과당 대신 올리고당, 솔리톨, 자일리톨 같은 대체 감미료를 넣은 제품을 고를 것. 제품과 과실즙의 원산지 또한 꼼꼼하게 살핀다.

2 적정 용량을 고른다
유아용 음료임에도 200㎖가 넘는 용량도 있는데 이는 아이가 한 번에 마시기엔 많은 양. 음료를 계속 상온에 두고 마시다 보면 침에 있는 세균에 의해 음료가 오염될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4시간 이상 상온에 두면 변질되어 배탈과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외출할 때는 용량이 100㎖ 이하인 제품을 챙기도록 한다.

3 마신 후 30분 이내 양치하기
음료를 마신 뒤 곧바로 양치질을 하면 오히려 충치를 부를 수 있다. 음료를 마시면 입안이 산성으로 바뀌고 치아 표면의 보호막인 에나멜층이 약해지는데 이때 양치질을 하면 치아가 쉽게 부식될 수 있다. 음료를 마신 다음에는 물로 헹궈내고 30분쯤 뒤에 양치질하도록 한다.

4 1병 이상 섭취는 금물
요즘 출시되는 유아용 음료는 1회 제공량 기준 6~10g 정도의 당류가 함유돼 있다. 고열량·저영양 당류 기준(17g/1회 제공량)보다 낮은 수치지만 많이 먹여서 좋을 것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 아이가 조르더라도 하루 1병 이상의 시판 음료는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 참고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개발한 어린이 기호식품 고열량·저영양 판별 프로그램(https://www.foodsafetykorea.go.kr/hilow/index.do​)을 이용하면 고열량·저영양 식품에 해당하는 제품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궁금한 제품명과 1회 제공량, 열량, 당, 단백질, 포화지방 함량을 입력하면 성분 분석과 함께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별 결과를 볼 수 있다.




갈증은 날리고 건강은 지킨다!
엄마표 탄산음료 레시피!

탄산수는 탄산가스가 들어 있는 물로 일반 생수에 비해 칼슘과 미네랄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체내 흡수율도 높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탄산수의 중탄산이온은 피로 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해 피곤하거나 갈증을 느낄 때 마시면 효과적이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탄산수를 줘도 될까 걱정하는 엄마들도 있다. 당 성분은 없다 해도 톡 쏘는 맛이 아이에게 자극을 주지 않은지, 탄산가스를 많이 마시면 건강에 이상이 생기지는 않을지 걱정스러운 것. 하지만 안심해도 좋다. 전문가들은 오히려 아이들에게 탄산수를 마시도록 권하는 편.

탄산수에 비타민이 풍부한 오미자, 유자, 열대과일을 더하면 체내 밸런스를 쉽게 회복할 수 있다. 견과류나 곡물가루를 갈아 섞으면 입맛도 되살리고 영양분 흡수도 빨라진다. 다만 식사 전에 마시면 위산을 묽게 해 소화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주의하고,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마시지 않도록 한다. 

  • 1 원기 회복 돕는 미숫가루견과류에이드

    미숫가루 2큰술, 아몬드·호두 1큰술씩, 우유 ⅓컵, 연유 1½큰술을 믹서에 간 다음 탄산수 ⅔컵을 섞으면 맛있는 미숫가루견과류에이드가 된다. 각종 영양소가 고루 함유되어 기력을 빠르게 되찾을 수 있다.

  • 2 면역력을 높여주는 바나나파인애플에이드

    비타민 A·C가 풍부한 바나나와 파인애플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특히 바나나에 함유된 트립토판 성분은 여름밤 숙면을 취하는 데 효과적이다. 껍질 벗긴 바나나 ⅓개와 파인애플 슬라이스 1쪽을 믹서에 곱게 간 다음 탄산수를 섞어 주면 된다.

3 비타민, 칼슘이 듬뿍~ 매실청에이드

매실청과 탄산수는 찰떡궁합을 이룬다. 매실청의 구연산이 탄산수에 든 칼슘의 흡수를 두 배로 높여주기 때문. 장운동을 도와 변비와 배탈에도 도움이 된다. 탄산수 1컵에 매실청 2큰술을 타면 맛 좋은 매실청에이드 완성!

슬슬 날씨가 더워지면서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음료를 찾기 시작했다. 특히 몸에 열이 많고 활동적인 아이들은 더욱 갈증을 느끼기 쉽다. 하지만 마트에서 손 가는 대로 아이 마실 거리를 고르는 건 곤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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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
김영훈(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김수영(순천향대 부천병원 영양사)
요리
김영빈(수라재)
사진
서울문화사 자료실, 게티이미지뱅크(www.gettyimageban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