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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생활에 적응 못하는 아이가 걱정이라면?

지나치게 공격성이 강한 아이, 반대로 소극적이고 또래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가 있다. 유독 관계 맺기에 서툰 경우인데, 이럴 때 부모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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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툼이나 싸움처럼 아이들의 관계 갈등이 눈에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도 많다. 두드러지지 않는 심리적 갈등은 조용히 아이의 마음에 내재돼 있다가 어느 날 문득 전혀 예상치 못한 모습으로 터져 나오곤 한다. 이 때문에 평소 아이의 행동 패턴이나 변화를 부모가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아이가 성장하는 동안 제 시기에 관계가 올바르게 형성되지 않으면 심리적 불안 요소가 증폭되어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난다. 손가락 빨기, 손톱 물어뜯기, 말더듬, 분리불안,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는 행동, 퇴행, 선택적 함묵, 의미 없는 상동행동(같은 동작을 일정 기간 반복하는 것), 혼잣말, 외부 세계와의 단절, 자발성 결여 등 아이마다 보이는 증상도 제각각. 신체의 특정 부위에 통증을 지속적으로 호소하거나 예상치 못한 공격성을 드러내는 경우도 적지 않다. 아동기에 또래 관계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으면 인지활동 및 학습 저조, 심리적 위축, 반사회적 행동으로 이어져 사회적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를 반대로 말하면 아동기의 긍정적인 또래 관계가 건강한 사회적·정서적·인지적 발달을 촉진한다는 의미다.


집단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 양육 솔루션
집단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은 자존감이 낮고 성공 경험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또 주위 사람들을 불신하는 경향도 강하다. 상대에 대한 공감능력이 낮거나 자기개방능력이 부족한 경우도 있다. 자기개방능력의 부족은 자신을 열어 보이는 걸 두려워하고 그 속도를 잘 조절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지나치게 특정 타인에게 의존하거나, 타인과 진솔한 관계를 이어나가지 못한다. 남과 자신을 끊임없이 비교하며 갈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 자신의 부정적 이미지가 남들에게 부정적으로 비춰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 대중매체를 통해 왜곡된 관계를 학습한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1 지나치게 공격성이 강한 아이
solution -> 아이가 집단에서 주로 갈등을 유발하는 경우라면 공격성이 강한 성향일 확률이 높다. 이처럼 아이가 모든 일에 공격적으로 반응한다면 일관적으로 그 행동을 금지시켜야 한다. 권유가 아닌 단호한 말투로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라는 걸 정확히 인지시킬 것. 소리 지르기, 욕하기, 때리기, 던지기 등 파괴적인 행동을 보일 때는 차분하게 말로 표현하게끔 유도하자. 그리고 아이의 잘못된 행동 자체를 교정하려는 태도보다는 아이의 감정에 귀 기울이는 자세가 중요하다. 아이로 하여금 공격성을 유발하게 하는 감정의 원천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 만일 부모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공격성을 계속 보인다면 친구와의 놀이를 금지하는 등 공격성이 드러나는 상황 자체를 줄여줘야 한다.

2 소극적이거나 또래와 잘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
solution -> 이런 아이에게는 한 명의 친구가 중요하다. 아이와 성향이 비슷한 친구나 혹은 또래보다 어른스러운, 남을 잘 챙겨주고 배려할 줄 아는 아이도 좋다. 아이의 주변을 눈여겨보았다가 그런 아이와 어울리게끔 자연스럽게 상황을 만들어주거나, 집에 초대해 적극적으로 관계를 맺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를 통해 아이가 점차 친구 관계를 확대해나가도록 도와줄 것. 집에서 아이와 함께 역할놀이를 하면서 친구와 대화하는 상황, 노는 상황을 연습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지나치게 공격성이 강한 아이, 반대로 소극적이고 또래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가 있다. 유독 관계 맺기에 서툰 경우인데, 이럴 때 부모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Credit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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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매거진

도움말
손석한(연세신경정신과 원장), 한춘근(목동아동발달센터 소장), 유효종(목동아동발달센터 치료사)
참고도서
<잘 노는 애 안 노는 애 못 노는 애>(얼씨구 저, 한울림)
사진
서울문화사 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