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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 보드게임 200% 활용법

‘놀면서’ 배우는 게 유아교육 시장의 트렌드가 된 지 오래다. 그런데 어느 순간 그 중심에 보드게임이 당당히 자리를 차지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단순한 유흥거리로 여겨졌던 아이템이 어떻게 학습 교구로 진화하게 된 걸까? 보드게임에 숨겨진 비밀을 낱낱이 파헤쳤다.

PART 2
연령별 보드게임 200% 활용법

보드게임을 꼭 설명서에 적힌 방식대로만 즐겨야 한다는 건 고정관념일 뿐이다. 보드게임의 구성물 대부분은 그 자체로 ‘교구’가 되기도 하고, 게임 방식을 조금만 바꿔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엄마표 두뇌 발달 보드게임> 저자가 알려주는 보드게임 알짜배기 활용법.

□ 참고도서

□ 참고도서

<엄마표 두뇌 발달 보드게임>
경기 시흥 지역에서 활동하는 놀이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가르치며 연구한 결과물을 책으로 펴냈다. 보드게임을 활용한 여러 놀이 방법을 소개하며 사전 활동과 사후 활동 등을 다채롭게 제안해 보드게임이 익숙하지 않은 엄마들에게 훌륭한 가이드가 되어준다. (예담friend)

  • 1 서펜티나 4YEARS~

     +  구성물 뱀카드 50장
     +  본게임 머리, 몸통, 꼬리 모양으로 구성된 카드 더미에서 카드를 차례대로 한 장씩 뽑아 같은 색끼리 연결하고, 뱀 모양이 완성되면 점수를 획득한다.
     ···  간단한 조작만으로 여러 가지 색깔을 인지하고 뱀의 길이와 카드의 수 등을 비교하며 수학적 개념을 익히는 데도 도움이 된다. 아이가 어리다면 머리, 몸통, 꼬리 3장씩 골라 뱀 모양을 맞추거나 같은 모양끼리 모으는 등 단순한 퍼즐 놀이부터 즐기는 것도 방법.

    응용 게임 아주 아주 긴~ 뱀이다!


    ➊ 모든 카드를 펼쳐두고 그중 아이가 좋아하는 색깔의 머리 모양 카드를 한 장 고르게 한다.
    ➋ 머리와 같은 색의 카드를 찾아 연결하되 꼬리 카드는 제외한다.
    ➌ 계속해서 색깔을 이어나가며 기다란 뱀을 만든다.

  • 2 치킨차차 5YEARS~

     +  구성물 달걀 모양 타일과 팔각형 타일 총 36개, 원목 닭 4마리, 꽁지 4개
     +  본게임 팔각형 타일을 가운데 놓고 달걀 모양 타일을 바깥에 동그랗게 배열한 다음 원하는 닭을 선택해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한다. 차례대로 팔각형 타일을 하나씩 뒤집어 자기 닭 앞의 타일과 같은 모양이면 한 칸씩 전진하면 된다. 다른 닭의 바로 뒤까지 쫓으면 꽁지를 빼앗을 수 있고, 다른 플레이어의 꽁지를 모두 모으면 승리한다.
     ···  자기 닭 앞의 타일과 팔각형 타일의 그림을 꼼꼼히 비교해야 하고, 맞는 그림이 놓인 위치를 정확히 기억해야 하므로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응용 게임 기억 속으로


    ➊ 달걀 모양 타일을 뒤집어놓고 가운데 팔각형 타일을 쌓은 다음 하나만 펼쳐둔다.
    ➋ 차례대로 달걀 모양 타일을 뒤집어 같은 그림을 찾은 사람이 팔각형 타일을 가져간다.
    ➌ 더 많은 타일을 획득한 사람이 승리한다.

  • 3 라온 6YEARS~

     +  구성물 자음 타일 44개, 모음 타일 36개, 모래시계
     +  본게임 일정한 수의 자음과 모음을 나눠 갖고, 모래시계가 떨어지기 전에 더 많은 단어를 조합하거나 더 많은 타일을 활용해 조합하는 게임.
     ···  아이가 한글을 떼지 못했다면 익숙한 가족의 이름을 만들어보는 등 게임을 통해 글자에 관심을 갖게 한다. 특히 자음과 모음 타일의 모양이 달라 타일 조각을 분류하는 것만으로 한글의 기본 구조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응용 게임 ㄱ, ㄴ, ㄷ 스무고개


    ➊ 아이가 쉽게 떠올릴 수 있는 단어를 연상하고 알맞은 자음 타일을 나열한다.
    ➋ “○○이가 좋아하는 거야” 식으로 하나씩 힌트를 주며 답을 맞히게 유도한다.
    ➌ 정답을 맞히면 나머지 모음을 조합해 자연스레 단어를 익히도록 한다.

  • 4 마라케시 8YEARS~

     +  구성물 양탄자 57장, 1디르함·5디르함 각 20개씩, 게임판, 아쌈말, 주사위
     +  본게임 주사위를 굴려서 나온 수만큼 게임판에 있는 아쌈말을 이동시키고, 말에 인접한 양탄자 색에 따라 동전(디르함)을 지불한 후 자신의 양탄자를 깔 수 있다. 동전과 맨 위에 깔린 양탄자 칸 수의 합계가 높으면 이기는 게임.
     ···  화폐 단위인 ‘디르함’ 등 모로코의 항구도시를 그대로 재현해낸 것이 특징. 말의 위치와 거리 등을 가늠하며 공간지각 능력, 논리적 사고력 등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고, 화폐를 주고받는 셈 활동은 경제관념을 키워준다.

    응용 게임 동전 따먹기


    ➊ 중앙에 말을 놓고, 디르함을 무작위로 올려둔다.
    ➋ 말의 방향을 정해 주사위를 굴려서 나온 수만큼 전진시키고, 움직인 자리에 있는 디르함을 가져간다.
    ➌ 디르함을 가장 많이 모은 사람이 승리. 화폐 단위와 규칙을 익히는 데 효과적이다.

  • 5 마이크로로봇 8YEARS~

     +  구성물 게임판 4장, 승점 칩 25개, 시작 지점 칩 1개, 주사위 2개, 로봇 말
     +  본게임 주사위를 굴려 말의 시작 지점과 목표 지점을 정한 뒤 머릿속으로 길을 찾는다. 답을 찾으면 “정답”을 외치고 보드판 위에 증명해내면 승점을 얻는다.
     ···  요즘 교육업계의 주요한 이슈인 ‘코딩’을 접목한 게임. 문제 해결을 위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고 그를 증명하는 과정에서 논리적인 사고를 촉진하며 집중력을 기르는 데도 효과적이다.

  • 응용 게임 스피드가 필요해
    ➊ 판을 모두 이어 붙여 주사위를 굴리고, 해당하는 눈에 재빨리 말을 갖다 둔다.
    ➋ 색깔 주사위를 굴린 다음 로봇이 있는 판에 같은 색의 눈이 몇 개 인지 외친다. ①, ② 모두 본게임을 어려워하는 아이에게 순발력과 관찰력, 집중력을 키워준다.

‘놀면서’ 배우는 게 유아교육 시장의 트렌드가 된 지 오래다. 그런데 어느 순간 그 중심에 보드게임이 당당히 자리를 차지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단순한 유흥거리로 여겨졌던 아이템이 어떻게 학습 교구로 진화하게 된 걸까? 보드게임에 숨겨진 비밀을 낱낱이 파헤쳤다.

Credit Info

기획
김도담 기자
사진
이성우(인물·세팅), 함태윤(제품 일부)
도움말
김종락(서강대 수학과 교수), 이윤정(<엄마표 두뇌 발달 보드게임> 저자)
제품협찬
감성수학레드(www.feelmathred.com), 행복한바오밥(www.happybaob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