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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베이비에 물어보세요!

아이의 건강과 심리에 대한 궁금한 점을 베스트베이비(www.ibestbaby.co.kr) 온라인 애독자 엽서에 적어주세요. 전문가 자문단이 속 시원한 해답을 드립니다. 상담 내용은 다음달 <베스트베이비>에 게재합니다.

● PSYCHOLOGY
● HEALTH & CARE

11개월 된 아이에게 적당한 간식의 양이 궁금합니다.

11개월 된 아이에게 적당한 간식의 양이 궁금합니다.

11개월이면 후기 이유식을 진행하고 식품알레르기 반응 체크도 많이 진행되었을 텐데요. 이 시기에는 먹일 수 있는 간식의 종류가 다양합니다. 간식은 하루에 한 번 먹이면 되는데요.

과일은 사과, 배, 바나나, 수박, 자두, 멜론, 참외, 살구 등을 한 쪽(약 10g) 정도 주면 적당합니다. 그리고 소면이나 쌀국수로 비빔면 등을 간단하게 만들어 주는 것도 좋은데, 양은 종이컵으로 컵(15~20g) 정도입니다.

생채소 스틱, 찌거나 구운 채소도 훌륭한 간식이니 1~2쪽(10g) 정도 주세요. 유제품은 나트륨 함량이 낮은 아기용 치즈 ¼~½장, 당 함량이 낮은 아기용 요구르트 ½컵 미만이 좋습니다. 맛이 강하고 나트륨과 당분 함량이 높은 것은 피하세요.
김미리(바른식습관연구소 수석연구원)


4세 딸아이가 머리카락 자르는 걸 너무 싫어해요.

4세 딸아이가 머리카락 자르는 걸 너무 싫어해요.

감각이 유독 예민한 아이는 머리카락을 자르는 과정에서 감각적인 불편함을 느낄 수 있어요. 처음 머리를 자를 때 무섭다거나 불편했던 기억이 있으면 이후에 계속 머리 자르기를 거부하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아이가 불편해하는 감촉을 단계별로 서서히 적응해가는 연습이 필요한데 거품놀이, 점토놀이, 모래놀이처럼 촉각을 자극하는 놀이가 효과적입니다.

또 미용실에서 엄마가 머리 손질을 할 때 편안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아이랑 미용실놀이를 하면서 아이에게 미용사 역할을 해보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가위로 여러 가지 모양을 잘라보며 가위에 대한 두려움으로부터 조금씩 벗어나게 하는 등 차근차근 감각 예민성을 줄여나가는 시도가 필요해요.
김이경(관악아동발달심리센터 소장)


22개월 아이가 말이 늦어요. 이제 겨우 ‘엄마, 아빠, 까까’ 정도 말하는데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요?

22개월 아이가 말이 늦어요. 이제 겨우 ‘엄마, 아빠, 까까’ 정도 말하는데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요?

두 돌 무렵이라면 ‘이게 뭐야?’, ‘밖에 나가자’ 등 2~3개 단어를 연결해 말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22개월 아이가 한 단어만 말하는 수준이라면 매일 일상에서 말을 익히도록 유도하는 게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부모는 아이 앞에서 수다쟁이가 되어야 해요. 엄마 아빠가 매일 같은 말을 반복해 들려주면 아이는 들은 말을 사용하게 되고 그때 말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기차”라고 말하면 엄마 아빠는 “기차는 길지”, “기차는 칙칙폭폭 달려” 식으로 얘기해주는 거예요.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는 어휘 수를 조절해가며 쉬운 말부터 알려주고, 잘 따라했을 때 폭풍 칭찬을 해주면 아이는 자신감을 갖게 된답니다.
김난희(새담아동청소년상담센터 소장)




 

아이가 겨울철이면 유난히 손발이 차가워요.

아이가 겨울철이면 유난히 손발이 차가워요.

체질에서 그 원인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평소에 입이 짧고 마른 아이는 소화기가 예민해 섭취한 에너지가 부족하거나 손끝·발끝까지 에너지를 보내는 힘이 떨어지면 손발이 차가워질 수 있습니다.

통통한 아이라면 몸에 습담(노폐물)이 생기기 쉬운데요. 이러한 습담이 소화기에서 사지 말단으로 가는 기혈의 흐름을 방해하여 손발이 냉한 것이지요.

예민한 아이라면 교감신경이 항진되어 말초 혈액순환이 부족해지면 손발이 차가워질 수 있어요. 이럴 때는 낮에 충분히 뛰놀게 하고,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끼게 해주세요.

손발이 차가운 것 자체는 병이 아니지만 체내의 균형이 맞지 않아 나타나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그러니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진찰을 받아보세요. 
최윤서(아이조아한의원 성북점 원장)


5세 아들이 TV를 보며 눈을 두 번씩 깜박여 ‘틱’이 아닐까 걱정됩니다.

5세 아들이 TV를 보며 눈을 두 번씩 깜박여 ‘틱’이 아닐까 걱정됩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몸의 일부분이 반복적으로 수축하는 현상을 ‘틱(tic)‘이라고 하며 습관성 행동장애 질환입니다. 눈을 깜빡거리거나, 얼굴을 찡그리거나, 목에서 ‘흠흠’ 하는 소리를 내는 양상을 보입니다.

이는 아이가 긴장을 해소하는 방식으로 보는데,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주 나타납니다. 꾸중하면 증상이 더 심해지고 장기화 될 수 있으므로 아이의 증상에 대해 무관심한 것이 바람직합니다.

최근에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면 대개는 일시적이니 아이가 불안해하는 갈등 요소를 찾아 해결해주는 방향으로 노력하세요.

아이가 눈을 깜박인다는 걸 알려주고 스스로 조절하도록 지도하고, 2개월이 지나도 개선이 안 된다면 소아신경과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찾으세요. 
김영훈(카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아이가 자면서 이를 뿌드득뿌드득 가는데 괜찮을까요?

아이가 자면서 이를 뿌드득뿌드득 가는데 괜찮을까요?

소아의 38%가 이갈이를 하지만 점차 자라면서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갈이는 취침 8시간 동안 10분 정도 보이는데, 주요 원인은 정서적인 스트레스, 불안정한 교합, 수면장애, 유전적 요인 등입니다.

최근에 생긴 이갈이라면 정서적인 스트레스나 젖니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면서 나타나는 일시적 교합 불안정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아 곧 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지속되었다면 치아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니 치과를 찾아 검진을 해보세요. 이갈이로 인해 치아가 절반 이상 짧아졌다면 구강 내 장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 장치로 이갈이가 근본적으로 치료되는 건 아니지만 증상은 개선할 수 있습니다. 
유성훈(아주대학교 치과병원 교정과 외래교수)


22개월 아이가 항상 묽은 변을 하루에 두 번씩 보네요.

22개월 아이가 항상 묽은 변을 하루에 두 번씩 보네요.

배변 횟수와 대변의 양상은 모두 다릅니다. 한 아기도 매일 다를 수 있고, 비슷한 개월 수의 아기들 사이에서도 많은 차이를 보이죠.

돌이 지나서도 마찬가지로 며칠에 한 번 대변을 보는 아기부터 하루에 몇 번씩 보는 아기도 있습니다. 변이 묽은 경우에도 변을 하루에 몇 번 보는지, 얼마나 묽은지로 판단할 게 아니라, 대변을 보는 횟수와 묽기가 어떻게 변하는지에 따라 판단해야 합니다.

또한 아기가 잘 먹고 평소와 다름없이 잘 노는 등 컨디션의 변화가 없다면 잠시 대변의 상태가 묽고 횟수가 많아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장기적으로 식욕이 떨어져 체중이 정상적으로 증가하지 않는다면 병원을 찾아 진찰을 받아봐야 합니다.
손용규(방배 GF소아청소년과 원장)

아이의 건강과 심리에 대한 궁금한 점을 베스트베이비(www.ibestbaby.co.kr) 온라인 애독자 엽서에 적어주세요. 전문가 자문단이 속 시원한 해답을 드립니다. 상담 내용은 다음달 <베스트베이비>에 게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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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심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