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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지만 너무 궁금한 이유식 궁금증

이유식을 책으로 배운 엄마들에게 희소식! 너무 소소해 책에서 알려주지 않는 이유식 궁금증을 모아 전문가에게 조언을 얻었다.

 


Q 이유식을 시작하려니 필요한 도구가 너무 많아요. 모두 새것으로 사야 하나요?
아기는 면역력이 약해서 이유식을 만드는 도구는 아기용 세제로 세척하고 열탕 및 소독기로 소독해 관리하는 게 원칙입니다. 열탕 소독이 가능한 소재이고 흠집이 없다면 꼭 새것이 아니어도 됩니다.

이유식을 만드는 도구는 실리콘이나 스테인리스 소재를 추천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도마, 칼, 냄비, 거름망, 집게 등의 소재와 상태를 확인해 문제가 없다면 그대로 사용하고, 꼭 필요한 도구 중 없는 것만 새로 구입해도 됩니다.


Q 이유식을 진행하는 원칙이나 노하우를 알려주세요. 가이드대로 하려니 아이가 따라주지 않아 걱정입니다.
이유식은 초기·중기·후기에 따라 먹는 횟수와 양이 다르므로 이유식의 양과 수유 간격을 적절히 조절해야 합니다. 섭취 가이드를 따르되 아이의 컨디션과 생활 패턴에 맞게 진행하는 게 중요해요.

꼭 알아두어야 할 원칙은 초기와 중기까지는 분유나 모유가 주식이고 이유식은 보충식이라는 겁니다. 하지만 중기 후반이나 후기부터는 이유식이 주식이고 분유나 모유는 보충식입니다.

따라서 이유식이 주식이 되는 시기부터는 수유량을 줄여야 이유식 섭취량이 늘어나니 아이가 잘 먹지 않는다면 수유량을 점차 줄여보세요.


Q 아이가 먹을 수 있는 게 많아지니 간식을 시도 때도 없이 주게 돼요.
간식을 주는 횟수는 초기 이유식 시기에는 하루에 한 번, 중기와 후기 이유식을 먹일 때는 하루에 두 번 정도가 적당합니다.

식간에 주는 것이 원칙이고요. 간식을 너무 자주, 많이 먹이면 이유식이나 수유를 거부할 수 있으니 아이가 원하더라도 일정한 시간에 적정량을 주는 게 중요합니다.


Q 이유식을 먹고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새로운 재료가 들어간 이유식을 먹고 이상반응을 일으킨 경우 그 재료의 섭취를 중단하고 소아청소년과에서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심각한 이상반응을 일으켜 의사가 특별히 지시한 경우가 아니라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재료도 다시 먹여볼 수 있습니다.

보통 1~3개월 뒤에 다시 먹여보면 이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우 심각한 이상반응이 보인 경우는 의사의 조언에 따라 12개월 이후에 먹여보는 걸 권합니다.


Q 아이가 이유식을 너무 많이 먹어 비만이 될까 봐 걱정돼요.
아이가 이유식을 많이 먹으면 비만해질까 싶어 걱정하는 부모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유식 섭취량이 늘면 수유량이 자연스럽게 줄어 하루에 섭취해야 할 칼로리는 평균을 유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반대로 이유식을 잘 안 먹는다면 수유량이 많은 것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아이의 성장이 비정상적으로 느리거나 빠르지 않으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선 아이의 하루 수유량과 수유 간격을 살펴 아이가 현재 먹는 양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이유식 섭취 가이드와 비교해서 아이의 컨디션에 맞게 조절해보세요.


Q 이유식을 먹는 아이는 물을 언제, 어떻게 섭취해야 할까요?
이유식 초기와 중기 초반까지는 하루에 섭취하는 분유나 모유 등으로 충분히 수분을 섭취할 수 있어 물을 따로 먹이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이유식을 시작하고 변비가 생긴 아이는 이유식을 먹인 뒤 끓여서 식힌 따뜻한 보리차를 티스푼으로 1~2스푼 정도 먹여 수분을 보충해주세요. 이유식 후기부터는 빨대컵으로 아이가 원하는 만큼 물을 먹여도 괜찮습니다.

 

이유식을 책으로 배운 엄마들에게 희소식! 너무 소소해 책에서 알려주지 않는 이유식 궁금증을 모아 전문가에게 조언을 얻었다.

Credit Info

기획
심효진 기자
사진
이성우
도움말
김미리(바른식생활연구소 수석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