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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베이비에 물어보세요!

아이의 건강과 심리에 대한 궁금한 점을 베스트베이비(www.ibestbaby.co.kr) 온라인 애독자 엽서에 적어주세요. 전문가 자문단이 속 시원한 해답을 드립니다. 상담 내용은 다음달 <베스트베이비>에 게재합니다.

● PSYCHOLOGY​
● HEALTH & CARE
 

 

23개월 아들이 떼쓰기가 너무 심해서 걱정이에요. 아이 아빠가 독불장군 스타일인데 성격도 유전되나요?

23개월 아들이 떼쓰기가 너무 심해서 걱정이에요. 아이 아빠가 독불장군 스타일인데 성격도 유전되나요?


부모는 아이들이 떼를 부릴 때 타협, 설득, 무시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는데, 부모의 성향에 따라서 아이의 대응 방법도 달라집니다.

한 번 떼를 써서 원하는 걸 얻은 아이는 그 다음번에 부모의 반대에 부딪히면 더 강력하게 떼를 쓸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집스러운 성격은 부모의 성향을 닮을 수 있지만 환경에 따라 충분히 바뀌기도 합니다. 이럴 땐 아이와 함께 몇 가지 원칙을 미리 만들어보세요.

절대로 하면 안 되는 행동을 미리 정해서 지키기, 아이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은 부모의 도움을 받아 해보기, 장난감 등을 살 때는 미리 정해 그것만 사고 돌아오기 등이 대표적입니다. 아이가 약속을 잘 지킬 때마다 크게 칭찬해주세요. 한춘근(한국아동발달센터 소장)


7세 아들이 잠잘 때 배를 쓰다듬는 버릇이 있는데 최근엔 자꾸 손이 성기로 가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7세 아들이 잠잘 때 배를 쓰다듬는 버릇이 있는데 최근엔 자꾸 손이 성기로 가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신의 몸을 손으로 만져야 편안하게 잠드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손이 자꾸 성기로 가서 걱정이라면 잘 때 아이의 손에 다른 물건을 쥐어주세요.

물론 아이가 흥미를 느끼고 마음에 드는 감촉이어야 합니다. 곰 인형이나 수건, 로봇 장난감이어도 좋습니다. 또는 아이에게 직접적으로 말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에요.

“고추는 소중한 곳이니까 자꾸 손으로 만지면 안 돼”라고요. 그리고 아이가 잠든 후 부모가 슬며시 고추에서 손을 떼어놓으세요. 다만 이러한 과정이 강제적으로 이루어져서는 안 됩니다.

아이가 받아들이는 정도만 노력하고 설사 아이의 행동이 잘 교정되지 않더라도 저절로 사라질 때까지 기다려주는 게 바람직합니다. 손석한(연세신경정신과 원장)


6세 아이가 원하는 걸 기다리지 못하고 계속 해달라고 요구해서 걱정입니다.

6세 아이가 원하는 걸 기다리지 못하고 계속 해달라고 요구해서 걱정입니다.


6세는 만족지연 연습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만일 아이가 기질적으로 충동성이 강하거나 욕구가 크면 만족지연 연습이 더 어려울 수 있어요.

이런 경우일수록 부모가 모범을 보이고 긍정적인 분위기에서 연습하는 게 중요합니다. 무작정 “좀 기다려”라고 말하기보다 “생각만 해도 빨리 먹고 싶지? 잠깐만.

엄마는 열심히 준비할 테니 너는 조금만 기다려줘”라고 이야기해 아이가 기다리는 동안 부모도 노력한다는 걸 알려주세요. 아이가 같이 놀자고 하며 기다리지 못한다면 “잠깐, 이건 예고편.

5초 동안 눈맞춤을 한 뒤 서로 놀이할 준비를 하자”라며 서로 마주보고 5초간 눈맞춤을 한 뒤 엄마의 일을 다 마치고 놀아주세요. 이런 식의 눈맞춤과 주의 집중은 아이를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김이경(관악아동발달심리센터 소장)



5세 아이가 어금니 뒤에 잇몸이 볼록 올라와 아프다고 해요. 이 나이에 영구치가 나기도 하나요?

5세 아이가 어금니 뒤에 잇몸이 볼록 올라와 아프다고 해요. 이 나이에 영구치가 나기도 하나요?


늦어도 만 3세 정도면 유치가 모두 나옵니다. 영구치가 일찍 나왔다고 보기엔 너무 어린 나이라 유치가 늦게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른 치아도 또래 아이들보다 늦었다면 유치의 두 번째 어금니가 나오고 있는 확률이 높은데요.

유치 송곳니 뒤에 있는 어금니가 하나라면 두 번째 유치 어금니가 나오는 것이고, 어금니가 두 개라면 다른 원인일 수 있으니 가까운 소아치과에서 진찰을 받아보세요. 유성훈 (아주대학교 치과병원 교정과 외래교수)


65일 된 아이가 한 번에 80㎖ 밖에 못 먹는데 양이 늘지 않아 걱정이에요.

65일 된 아이가 한 번에 80㎖ 밖에 못 먹는데 양이 늘지 않아 걱정이에요.


65일 된 아기의 1일 표준 영양은 칼로리 100~130/㎏, 수분량 130~200/㎏, 수유 횟수 4~5회, 1회 수유량 120~170㎖ 정도입니다. 한 번에 80~100㎖를 먹는다면 섭취량이 적은 게 맞습니다.

그러나 분유통이나 육아서에 쓰여 있는 건 평균치일 뿐 아기에게 꼭 맞는 양은 아닙니다. 먹는 양도 중요하지만 체중이 잘 늘고 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이 시기의 표준체중은 남아 5.6㎏, 여아 5.1㎏입니다. 따라서 체중이 표준체중이라면 당장 적게 먹는 것에 대해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일시적으로 먹는 양이 줄더라도 체중이 정상적으로 늘고 있다면 괜찮지만, 체중이 줄고 먹는 양도 작다면 병 때문에 식욕이 떨어진 것일 수 있으니 소아청소년과를 찾아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김영훈(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아이가 생후 17개월로 이 시기엔 우유를 너무 많이 먹으면 안 된다고 하는데 배만 고프면 우유를 달라고 졸라요. 아이가 원하는 대로 더 주는 게 맞을까요?

아이가 생후 17개월로 이 시기엔 우유를 너무 많이 먹으면 안 된다고 하는데 배만 고프면 우유를 달라고 졸라요. 아이가 원하는 대로 더 주는 게 맞을까요?


생후 17개월이면 밥, 국, 반찬으로 구성된 유아식을 먹을 때입니다. 이 시기에 우유를 400㎖ 이상 마시면 식사량이 줄어서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어렵습니다.

또 세끼 식사와 간식 2회의 식습관을 형성하는 것도 힘들고요. 아이들이 유동식을 줄이고 고형식을 섭취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음식을 씹으면서 두뇌, 저작 능력, 소근육, 오감 등을 발달시키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 시기에는 가족과 함께 식탁에 앉아 밥을 먹으며 식사 예절을 배워야 하므로 하루에 너무 많은 양의 우유로 배를 채우는 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먼저 우유 섭취량을 서서히 줄여보세요. 달라고 할 때마다 조금씩 주거나 아이가 좋아하는 간식을 찾아 우유 대신 주며 달래는 것도 방법입니다.
김미리(바른식습관연구소 수석연구원)


아이가 생후 4개월인데 배고프다는 신호에 맞춰 수유를 해야 되는지, 아니면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수유해야 되는지 궁금해요.

아이가 생후 4개월인데 배고프다는 신호에 맞춰 수유를 해야 되는지, 아니면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수유해야 되는지 궁금해요.


올바른 수유 원칙은 아기가 원할 때 원하는 만큼 먹이는 겁니다. 아기들은 배가 고프면 먹어야 합니다. 배가 고파서 우는데 엄마가 정한 시간이 되지 않았다고 안 먹이는 건 바람직하지 않아요.

단, 수유 간격을 최소 2시간 정도 띄워놓는 게 좋습니다. 아기에게 한 번 수유하면 보통 2~4시간 정도 포만감을 느끼는데요. 이보다 더 자주 먹이면 아이가 한 번에 먹는 양이 점점 적어지고, 모유수유를 하는 경우 모유 분비량도 줄어들어 좋지 않아요.

참고로 모유가 분유보다 소화가 잘되기 때문에 배고픔을 더 빨리 느낍니다. 그래서 모유를 먹는 아기가 분유 먹는 아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자주 먹는 경향이 있습니다. 최윤서(아이조아한의원 성북점 원장)

아이의 건강과 심리에 대한 궁금한 점을 베스트베이비(www.ibestbaby.co.kr) 온라인 애독자 엽서에 적어주세요. 전문가 자문단이 속 시원한 해답을 드립니다. 상담 내용은 다음달 <베스트베이비>에 게재합니다.

Credit Info

기획
심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