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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아빠 박강현 씨의 육아일기

요즘 SNS에는 자신의 개성을 과감 없이 드러내는 아빠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엄마와는 다른 시선으로 아이를 바라보며 열혈 육아 중인 아빠들을 만나보고자 한다. 이달의 아빠는 ‘유쾌한 아빠’로 잘 알려진 박강현(@barkuaaang) 씨다.

기획
강지수 기자
사진
이성우
2018.09.03

 


#뚝도시장 #뚝도셀럽 #뚝블리 #카멜커피 #민트아빠
서울 성수동 뚝도시장 근처에 자리한 카페 카멜커피. 빈티지한 가구와 소품으로 꾸민 아늑한 공간에 커피 맛까지 입소문이 나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핫플레이스다.

이곳을 운영하는 박강현(37세) 씨는 인스타그램에서 민트아빠로 통한다. 그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 유쾌하고 재치 넘치는 사진과 텍스트가 담긴 피드를 보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빠져들고 만다.


“카페를 운영하기 전에는 누나가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사진 찍는 일을 해왔어요. 어릴 때부터 공간을 연출하는 것과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 마흔쯤엔 나만의 카페를 차리는 게 목표였죠. 조금 일찍 꿈을 이루게 됐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에요.”

그가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건 단순히 지금 운영하는 카페를 홍보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인스타그램 피드에서도 강현 씨 특유의 유쾌함을 감출 수는 없었다.

사진 하나, 말 하나에 재치가 넘치는데다 패션 감각도 뛰어나다 보니 그의 인스타그램을 찾는 이들이 점점 늘어났다. 최근엔 올 4월에 태어난 아들 박하의 사진과 영상을 올리는 재미에 푹 빠진 강현 씨.

얼마 전 박하의 머리카락을 손수 잘라주는 영상을 올려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평소에 본인의 머리를 직접 손볼 만큼 미용에 관심이 많아서 아이가 태어나면 꼭 직접 잘라주고 싶은 로망이 있었단다.

그래서 아이 머리카락 자르는 모습을 영상으로 올렸는데 반응이 대단했던 것. ‘좋아요’ 수가 가장 높은 게시물로 손꼽힐 정도다.


“박하가 태어난 뒤로 생활 패턴이 많이 바뀌었어요. 동갑내기 와이프와 10년 넘게 연애하면서 둘이 친구처럼 붙어 다니며 재미있게 지냈는데, 요즘은 아이 보는 데 온 신경이 집중되어 있어요.

카페를 운영하다 보니 매일 아이를 돌볼 수는 없지만 쉬는 날에는 꼭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려고 해요. 아이가 어릴 때 아빠랑 목욕하는 게 정서적으로 좋다고 하길래 몸이 물에 불을 정도로 즐겨 하고 있어요.”


얼마 전 그는 인스타그램에서 특별한 메시지를 받았다.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한 팔로워가 강현 씨의 피드를 보며 점점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사연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보고 있다는 생각에 웃겨야 한다는 압박감이나 강박감도 느끼지만 자신이 누군가에게 힘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앞으로도 유쾌한 일상의 모습을 보여줘야겠다고 다짐했단다.


“저에게 인스타그램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특별한 공간이에요. 생각이나 취향이 비슷한 사람이 모이는 곳인 만큼 진실성을 가지고 저의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면 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앞으로도 인스타그램에서 뚝도시장의 유쾌한 사장이자 박하와 와이프에겐 친구 같은 아빠, 남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박하가 태어난 뒤로 일을 더 잘해야겠다는 책임감이 생겼다. 지금 운영 중인 카페에 더욱 매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최근 박하와 다녀온 아쿠아리움. 아이가 백일이 지난 뒤부터는 자주 외출하려고 한다.

박하의 머리카락을 깎아주는 강현 씨. 박하도 용케 울지 않고 잘 버티는 중이다. 

인스타그램에서는 재밌는 아빠이지만 일할 때 만큼은 진지한 모습. 

요즘 인스타그램에서 육아용품을 자주 검색하다 보니 관련 피드가 많이 뜬다.
얼마 전 아기띠와 노리개 젖꼭지가 필요해 인스타그램 후기를 참고해 구입했다. 

삐뚤어진 선글라스도 거침없이 자신만의 스타일로 승화(!)시키는 강현 씨.

유모차를 끌고 반려견 누리와 같이 산책 나와 잠깐 놀이터에서 쉬는 모습도 유쾌하다.

 

요즘 SNS에는 자신의 개성을 과감 없이 드러내는 아빠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엄마와는 다른 시선으로 아이를 바라보며 열혈 육아 중인 아빠들을 만나보고자 한다. 이달의 아빠는 ‘유쾌한 아빠’로 잘 알려진 박강현(@barkuaaang) 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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