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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증후군 완전 정복

On March 15, 2018 0

유치원에 다녀온 아이가 밥도 먹지 않고 온종일 울상이더니, 급기야 밤중에는 잠을 자지 않겠다며 떼를 쓴다. 대체 뭐가 문제일까?

 


기나긴 겨울방학이 끝나고 개학 시즌이 돌아왔다. 이맘때가 되면 학교에 가기 싫어 온갖 꾀병을 부리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수면장애, 식사장애 등 이상 증세를 보이는 아이도 많다.

이를 ‘새학기(또는 신학기) 증후군’이라고 하는데, 아이가 집단생활을 처음으로 경험하거나 새로운 학기 또는 학년이 시작할 때 일어나는 환경 변화에 잘 적응하지 못해 받게 되는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요즘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에게서도 이러한 증상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어린아이는 성인과 달리 스트레스를 스스로 해소하지 못할 뿐더러 환경 변화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아이가 다음과 같은 이상 증세를 보일 때는 심리적 안정을 찾도록 부모가 옆에서 도와주되, 다니는 기관 내에서 친구 관계는 어떠한지, 선생님과 문제는 없는지 등 아이의 생활을 꼼꼼히 살피자.




새학기 증후군 대표 증상 및 대처법
1 밥 먹기를 거부하거나 식사량이 줄어든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나타나는 신체적·생리적 증상으로 식욕이 감퇴하고 소화불량, 메스꺼움, 복부 팽만감, 복통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아이가 이러한 증상을 보일 때는 현재 받고 있는 스트레스의 정도가 매우 심하다는 걸 의미하므로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아이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의 식사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아닌지, 친구 관계나 선생님과의 관계는 원만한지 등을 꼼꼼히 확인해볼 것.



2 복통, 두통 등 꾀병을 호소한다
아이가 아프다고 거짓말을 하는 이유는 어린이집에 가는 일을 큰 ‘책임’으로 인식해 회피하고자 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이다. 아이가 등원을 보다 가볍게 여기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에 아이가 심적 부담을 느끼는 과제나 생활 규칙이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자.

이때 “어린이집에서 잘하고 오렴”처럼 아이의 모범적인 생활을 기대하는 말을 건네는 것은 금물. 이렇게 하면 아이가 더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만일 힘들어하는 모습이 안타까워 아이의 등원 거부를 하루라도 허락하면 꾀병을 지속하거나 거짓말이 더욱 늘어날 수 있으니 이 또한 주의할 것.



3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다
아이가 수면 트러블을 보이는 이유는 다음 날 아침 다시 등원할 것이 걱정되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부모가 아이랑 같이 잠자리에 누워 시간을 보내며 심리적 안정을 취하도록 도와주자.

옆에서 아이가 좋아하는 자장가를 불러주거나 나지막한 목소리로 책을 읽어주며 등을 가볍게 토닥이는 등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할 것. 그리고 오늘 하루 일과를 이야기 나눈 뒤 “내일은 어떤 즐거운 일이 생길까?”라고 질문해 아이의 기대감을 자극하는 것이 좋다.



4 엄마와 떨어지려 하지 않는다
분리불안 증상을 보이는 아이들 대부분은 ‘엄마와 멀어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크게 느낀다. 심한 경우 “내가 어린이집에 있는 동안 엄마를 잃어버리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에 불안감을 느끼고 기관 생활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아이가 이처럼 불안 증세를 보일 때는 아침에 아이와 떨어질 때 강압적 태도를 보이기보다 충분한 시간을 갖고 아이를 안심시키고, 저녁때 다시 만날 것이라는 확신을 심어주는 게 중요하다.

엄마가 매일 같은 시간에 아이를 데리러 가는 일과가 반복되면 아이가 안심하고 기관 생활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된다.

 

유치원에 다녀온 아이가 밥도 먹지 않고 온종일 울상이더니, 급기야 밤중에는 잠을 자지 않겠다며 떼를 쓴다. 대체 뭐가 문제일까?

Credit Info

기획
김도담 기자
사진
안현지
모델
이다연(5세)
도움말
손석한(연세신경정신과 원장)
의상협찬
쁘띠바또(02-6905-3851), 오즈키즈(02-517-7786), 펜디키즈(02-6911-0792)

2018년 03월호

이달의 목차
기획
김도담 기자
사진
안현지
모델
이다연(5세)
도움말
손석한(연세신경정신과 원장)
의상협찬
쁘띠바또(02-6905-3851), 오즈키즈(02-517-7786), 펜디키즈(02-6911-0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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