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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중이염의 주요 원인균, 폐렴구균을 잡아라!

On March 07, 2018 0

아기가 열이 심한데 어디가 아픈지 알기 어렵고 자꾸 울며 보채기만 한다면 중이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중이염은 3세 이하 아이들에게 흔한 질병이지만 어린 아기들은 ‘귓속이 아프다’는 의사 표현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중이염을 앓더라도 합병증이 생길 때까지 발견하기 어렵다. 우리 아이의 귀 건강을 위해 중이염의 원인과 올바른 예방법을 미리 알아두자.

 


 >  중이염, 3살 이하 아기 40%가 6번 이상 앓아
중이염은 영유아의 85%가 3세 이전에 최소 1번 이상 걸릴 만큼 흔한 질병이다. 어린 아기들은 면역체계가 미숙하고 성인에 비해 귀와 코를 연결하는 이관의 길이가 짧아서 세균이 중이까지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기 쉬운 탓이다.

더욱이 중이염은 한 번 발병하면 계속해서 걸리기 쉬운 질병이다. 중이를 보호하는 점막이 한 번 손상되면 균이 침투하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3세 이하 아이의 40%에서 중이염이 6번 이상 재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번 중이염을 앓다 보면 염증이 고막과 내이까지 확산되거나 난청, 안면신경마비 등 합병증이 생겨 평생 후유증으로 남을 수도 있다.

중이염으로 인한 난청이 반복되면 언어 발달 지연이나 발달장애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아이들은 듣기를 통해 언어를 익히고 지식을 습득하는데, 난청이 있으면 이러한 학습 과정이 제대로 이뤄지기 어렵기 때문이다.






 Q  급성 중이염의 주요 원인 폐렴구균, 예방접종 시 확인할 사항은?
중이염은 아기들이 항생제를 처방받는 흔한 원인이기도 하다.

특히 급성 중이염은 항생제 복용이 주된 치료법으로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 항생제 적정 사용을 관리하는 질병 중 하나다. 우리나라도 2012년부터 항생제 내성 문제를 우려해 유소아 급성 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급성 중이염의 가장 흔한 원인균은 폐렴구균이다. 만 5세 이하 아이라면 국가의 필수예방접종 사업을 통해 2가지 폐렴구균 백신 중 선택해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선택 가능한 백신에는 10가지 폐렴구균 혈청형을 예방하는 10가 단백접합백신(1·4·5·6B·7F·9V·14·18C·19F·23F)과 13가지 폐렴구균 혈청형을 예방하는 13가 단백접합백신(1·3·4·5·6A·6B·7F·9V·14·18C·19A·19F·23F)이 있다.



아이에게 접종할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을 선택할 때는 백신이 예방하는 혈청형의 범위와 국내에서 주요하게 발견되는 혈청형의 분포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폐렴구균 혈청형 가운데 국내외에서 소아 중이염을 일으키는 주범은 19A. 국내에서 중이염에 걸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보균한 폐렴구균 혈청형을 분석한 결과 19A 혈청형의 비율(22.4%)이 가장 높았다.

더욱이 19A 혈청형은 항생제에 내성을 지닐 확률도 높아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국내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19A 혈청형의 94.3%가 항생제가 잘 듣지 않는 내성균으로 밝혀진 바 있다.




*국내 7개 병원에서 2011년 3월부터 2012년 5월까지 급성 중이염으로 진단받은 소아의 비인두흡입액 내 폐렴구균 혈청형 분석 결과(출처: J Infect Chemother 23 (2017) 136e141)


현재 19A 혈청형을 예방하는 영유아용 폐렴구균 백신은 13가 단백접합백신이 유일하다.

2010년부터 13가 단백접합백신을 도입한 미국의 경우 2011~2013년 사이에 19A 혈청형에 의한 소아 중이염이 지속적으로 감소했는데, 2013년 19A 혈청형으로 인한 급성 중이염 발병 건수는 2011년 대비 76%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PLUS TIP 소아 중이염 예방하는 육아 TIP 
 +  급성 중이염의 주요 원인균, 폐렴구균! 정부에서 지원하는 폐렴구균 백신으로 예방하세요.
 +  감기, 독감 후 합병증으로 나타나기 쉬운 중이염, 겨울철 독감 예방접종을 챙기세요.
 +  손 씻기, 양치질은 기본! 어릴 때부터 청결한 위생 관리 습관을 키워주세요.
 +  온 가족 금연! 간접흡연으로 섬모운동이 둔해지면 중이염에 걸리기 쉬워져요.
 +  아이를 누인 채 모유나 분유를 먹이면 중이로 들어갈 수 있으니 반쯤 앉은 자세로 수유하세요.

 

아기가 열이 심한데 어디가 아픈지 알기 어렵고 자꾸 울며 보채기만 한다면 중이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중이염은 3세 이하 아이들에게 흔한 질병이지만 어린 아기들은 ‘귓속이 아프다’는 의사 표현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중이염을 앓더라도 합병증이 생길 때까지 발견하기 어렵다. 우리 아이의 귀 건강을 위해 중이염의 원인과 올바른 예방법을 미리 알아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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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문화자료실

2018년 0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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