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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첫 가위질

On March 05, 2018 0

가위질은 아이의 소근육 발달에 도움이 되는 놀이 중 하나. 발달 단계에 따라 알맞은 가위가 따로 있으므로 제대로 선택해야 한다.

 



 가위질이 중요한 이유 
아이들은 ‘가위’라는 도구를 사용해 물체의 모양을 변화시킨다. 이 과정에서 눈과 손의 협응을 통해 소근육과 시지각이 발달하고, 가위로 종이를 자르며 주의 집중 능력이 향상되어 모양의 변화도 인식하게 된다.

또한 물체의 질감과 두께를 느끼며 가위로 잘라지는 것과 자를 수 없는 것에 대한 구분이 가능해진다. 가위로 자르면 어떻게 변할지 스스로 생각하며 상상력과 창의성이 발달하고 성취감 또한 느낄 수 있다.

가위질은 두 돌 이후에 시작하는 게 적당한데, 아이 스스로 하고 싶어 하는 욕구와 의지가 있을 때 알려주는 게 좋다. 가위질을 늦게 시작한다고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흥미가 없는 아이에게 억지로 시키거나 아이가 가위질을 못한다고 해서 조급해할 필요는 없다.



 아이 손에 맞는 가위 선택법 
아이용 가위는 아이 손에 알맞은 크기에 날이 날카롭지 않고 끝부분이 뾰족하지 않은 것이 적합하다. 사용감이 뻑뻑하지 않고 부드럽게 잘리는 것이 좋은데, 플라스틱보다는 스테인리스 가위가 쉽게 잘린다. 단, 영유아는 안전가위를 사용하는 게 안전하다.

안전가위는 끝부분이 뭉툭하고 플라스틱으로 덮여 있는데다 일반 가위와 달리 덜 날카로워 손가락을 베이더라도 상처가 나지 않기 때문. 또한 아이들 손에 맞춰 제작해 보다 안정적으로 자를 수 있다. 종이 외에는 잘리지 않는 안전가위도 있으니 참고하자.




 가위질을 알려줄 때 참고할 것 
가위질하는 재미에 푹 빠진 아이는 옷이나 이불, 가방끈을 자르는 경우도 있다. 특히 머리카락이나 강아지 털, 천이나 음식 등을 가위로 자르는 걸 본 적이 있다면 직접 잘라보려고 할 수 있다. 그러니 아이에게 가위로 잘라도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을 미리 알려줄 것.

가령 같은 종이여도 색종이나 스케치북은 잘라도 되지만 책과 노트, 지폐는 자르지 않도록 잘 설명해주자. 아이가 가위질할 때 자꾸 선을 벗어난다고 해서 조바심을 낼 필요는 없다.

시지각이 발달하면 잘못 자르고 있다는 걸 아이 스스로 인지해 속도나 힘을 조절하게 된다. 이럴 때는 선을 더 굵게 그려주고 자르기 전에 위치를 잡아줘 성취감을 높이는 것도 좋은 방법. 엄마에게 종이를 잡게 하고 양손으로 가위질을 하는 아이도 있다.

이럴 때는 엄마가 양손으로 종이를 잡아주다가 점차 아이 스스로 한 손으로 종이를 잡고 자르는 연습을 하도록 유도하자.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혼자서 종이를 잡고 가위질을 할 수 있으니 아이가 스스로 할 때까지 기다려준다.

안전가위를 사용하면 다칠 위험은 없지만 정교하게 잘리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안전가위를 사용할 때 아이가 가위로 장난을 치지 않고 다친 적이 없다면 점차 아이 손에 맞는 일반 가위로 바꿔주는 게 좋다.




 연령별 가위질 지도법 
24개월 이후 -> 종이는 한 번에 싹둑 잘리는 크기를 준다. 가위를 잡는 손의 위치를 알려주고 아이가 가위질에 익숙해질 때까지 부모가 아이 손을 잡고 연습한다.

36개월 이후 -> 선과 형태를 따라 자르는 연습을 하되 정교한 마무리는 도와준다. 이후 자른 것을 스케치북에 붙이고 새로운 형태를 구성해 다시 잘라보는 연습을 하면 도움이 된다.

48개월 이후
->
아이가 자르고 싶은 걸 직접 그린 뒤 가위로 자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종이 외에 빨대나 종이컵 등 새로운 재료를 활용해 난이도를 높이는 것도 방법.

 

가위질은 아이의 소근육 발달에 도움이 되는 놀이 중 하나. 발달 단계에 따라 알맞은 가위가 따로 있으므로 제대로 선택해야 한다.

Credit Info

기획
최혜연 기자
사진
이성우
도움말
한춘근(한국아동발달센터 소장)

2018년 03월호

이달의 목차
기획
최혜연 기자
사진
이성우
도움말
한춘근(한국아동발달센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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