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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den house

On December 25, 2017 0

원목 가구는 시간이 지날수록 세월의 흔적이 남아 공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가구 디자이너 아빠가 원목으로 꾸민 따뜻한 보금자리를 공개한다.

 


@purple_k
과천의 한적한 동네에 위치한 김보라·김현동 부부의 집은 조금 특별하다. 가구 디자이너인 남편 현동 씨의 직업 특성상 대부분 가구를 직접 만들었기 때문.

현동 씨의 아버지는 1990년부터 가구점 ‘나무모아(www.namumoa.com)’를 운영했고 지금은 아들이 가업을 물려 받았다. 그러다보니 살고 있는 집에는 원목 가구가 대부분이다. 민솔(6세)이와 소민(25개월)이의 방에도 온통 나무의 향과 결로 가득하다.





 ->  포근하고 따뜻한 원목으로 꾸민 집
현동 씨 부부의 집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나무 향이 코끝에 감돈다. 그다음 집 안 곳곳을 차지한 원목 가구들이 눈에 띄는데, 각기 결과 색이 다른 목재가 어우러져 특색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거실에는 식탁을 놓아 온 가족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꾸몄는데, 신혼 때부터 TV 없이 살아온 덕분에 거실을 한결 넓게 쓰고 있다. 보통 침실은 집에서 가장 넓은 방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이 부부의 침실은 작은방에 마련했다. 다른 가구없이 네 식구가 같이 잘 수 있도록 침대 2개만 들여 더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을 준다.



볕이 잘 드는 거실에는 가족이 둘러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아이들은 그림도 그리는 등 다용도로 사용하는 식탁이 놓여 있다. 


수납장에는 라탄 바구니를 넣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했다. 


거실과 바로 이어지는 부엌의 찬장도 현동 씨가 직접 만든 것. 하얀 싱크대는 나무로 가벽을 세워 다른 가구와 통일감을 주었다. 


큰방에는 직접 짠 옷장과 책장, 수납장을 들여 각종 물건을 정리해뒀다. 바닥에는 포근한 러그를 깔았다.




 ->  햇볕이 잘 드는 아이 방
아이 방에도 아빠가 직접 만든 가구와 소품들로 가득하다. 옷장부터 서랍장, 책장, 인형 유모차, 인형놀이집, 부엌놀이 장난감까지 아빠의 손길이 닿지 않은 게 없다.

아이 방은 오롯이 아이가 놀이하는 공간으로 꾸몄다. 장난감이 또래에 비해 많지 않은 편이라 방이 지저분해 보이지 않는다. 커튼 역시 원목의 느낌을 해치지 않도록 패턴이 없는 흰 천을 택해 따뜻한 느낌을 더했고 벽은 투톤으로 페인트칠해 감각적으로 꾸몄다.



햇빛이 잘 들어오는 아이 방. 가구를 원목으로 통일해 안정감과 편안함이 느껴진다. 


원목 가구만 두면 다소 밋밋할 듯해서 벽을 투톤으로 페인트칠해 포인트를 주었다. 


선반에는 아이 소품을 놓아두었다. 주워온 나뭇가지로 만든 귀여운 모빌을 달았더니 아주 잘 어울린다. 







 IT ITEMS 

둘째 소민이의 곱슬머리를 꼭 빼닮은 인형. 아이가 아끼는 애장품 중 하나다. 16만원대, 발도르프하우스


아이 방을 밝혀주는 부드러운 느낌의 무드등. 1만4900원, 이케아


깊은 색감과 멋스러운 무늬를 지닌 아카시아나무로 만든 장난감 자동차. 3만원, 나무모아


아이가 즐겨 메는 꽃무늬 크로스백. 3만원대, 캐스키드슨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둘째 소민이를 위한 필수템.
조약돌 모양 크레용으로 작은 아이 손으로 잡기 편하고 손에 묻지도 않아 첫째 때부터 사용하고 있다. 2만원대, 크레용락스


옹이가 많은 레드파인으로 만들어 자연스러운 나무 느낌이 나는 인형놀이집은 비대칭 지붕이 특징이다. 15만원, 나무모아 


아이가 좋아하는 주방놀이 장난감도 아빠 현동 씨가 만든 것. 견고한 나무로 만들어 고급스러워 보인다. 17만원대, 나무모아

 

원목 가구는 시간이 지날수록 세월의 흔적이 남아 공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가구 디자이너 아빠가 원목으로 꾸민 따뜻한 보금자리를 공개한다.

Credit Info

기획
강지수 기자
사진
이혜원

2017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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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강지수 기자
사진
이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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