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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바지락으로 만든 별미 반찬

On December 20, 2017 0

바지락은 동네 마트에서 사시사철 볼 수 있는 흔한 재료라 된장국, 순두부찌개 등을 끓일 때 많이 쓰는데 요즘이 딱 제철이다. 좀 번거롭더라도 수산시장이나 재래시장에 나가 보면 저렴한 가격에 살이 통통하게 오른 싱싱한 바지락을 푸짐하게 사올 수 있다.

 


바지락은 철분과 비타민B2가 풍부해서 특히 빈혈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무기질과 비타민을 두루 함유해 아이들 성장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특유의 감칠맛이 진해 별다른 양념을 하지 않아도 입맛 돋우는 별미 반찬으로 제격이다.

바지락은 어떤 걸 고르느냐가 요리의 맛을 좌우하는데, 다른 해산물과 마찬가지로 알이 굵은 게 맛있다. 손으로 건드렸을 때 움직이는 게 살아 있는 것. 비닐봉지에 든 것을 구입할 때는 물이 탁하면 오래된 것이니 피한다.

해감된 것을 사더라도 집에 와 다시 한 번 해감하는 게 안전하다. 굵은소금을 짭짤할 정도로 물에 풀어 바지락을 넣고 검은 비닐을 씌워 반나절 정도 시원한 곳에 두면 해감을 토해낸다. 헹굴 때는 깨끗한 물이 나올 때까지 여러 번 물을 갈아가며 문질러 씻으면 된다.

 

plus tip
요리하고 남은 바지락은 물기를 제거해 한 번 먹을 분량씩 밀폐용기나 지퍼백 등에 담아 냉동해두면 순두부찌개나 된장국, 그밖에 해산물로 국물 내는 요리 등에 활용하기 좋다.




 


바지락버섯볶음
바지락과 쫄깃한 버섯은 맛과 영양 면에서 최고 궁합을 이룬다. 바지락 특유의 감칠맛과 짠맛이 있어 소금을 넣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다. 단, 센 불에 재빨리 볶아야 풍미가 좋다. 밥에 비벼 먹어도 좋고 스파게티나 우동 면을 삶아 버무려 먹어도 근사한 한 끼가 된다.

How to cook
재료(2인분) 바지락 200g, 느타리 100g, 쪽파 1뿌리, 당근 20g, 마늘 2쪽, 올리브유·맛술 1큰술씩
바지락은 해감해서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헹군 뒤 체에 건져 물기를 뺀다.
느타리는 밑동을 자르고 흐르는 물에 재빨리 헹구어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고 가닥가닥 떼어둔다.
쪽파는 손질해서 3㎝ 길이로 썰고, 당근도 같은 길이로 굵게 채 썬다, 마늘은 얇게 저민다.
넓은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센 불에 달군 뒤 저민 마늘을 넣어 노릇하게 익을 때까지 볶는다.
④에 바지락과 버섯, 당근을 넣고 볶다가 기름이 어우러지면 맛술을 두른 뒤 국물이 바글바글 끓으면 쪽파를 넣고 뚜껑을 잠시 닫았다가 조개껍데기가 다 벌어지면 불을 끈다.



바지락탕
한겨울에는 뜨근한 국물이 제격. 해감한 바지락에 마늘, 부추, 물만 넣고 바글바글 끓이면 담백한 맛이 일품인 바지락탕이 완성된다. 엄마 아빠 술안주로도 그만인 칼칼한 바지락탕을 원한다면 따로 덜어내 청양고추를 넣으면 된다.

How to cook
재료(2인분) 바지락 200g, 마늘 2쪽, 부추 20g, 물 3컵, 흰후춧가루 약간
바지락은 해감해서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헹군 뒤 체에 건져 물기를 뺀다.
마늘은 얇게 저미고 부추는 손질해 씻은 뒤 물기를 빼고 송송 썬다.
냄비에 ①의 바지락과 분량의 물을 넣고 저민 마늘을 넣은 뒤 불에 올려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거품을 말끔히 걷어낸다.
조개껍데기가 벌어지면 부추를 뿌리고 뚜껑을 덮은 뒤 불을 끈다. 후춧가루를 약간 뿌리면 더 맛있는데, 아직 어린 아이는 생략하거나 흰후춧가루를 약간만 뿌린다.
tip 바지락탕을 끓일 때 제철 무나 배추, 버섯 등을 넣고 끓이면 겨울 채소 특유의 달큰한 맛이 더해져 풍미가 더욱 좋다.

 

정혜숙 씨는요…

정혜숙 씨는요…

<베스트베이비>와 요리잡지 <에쎈> 편집장으로 일하다 전업맘으로 변신했다. 하루 24시간이 모자란 엄마들을 위해 제철 식품으로 후다닥 만들 수 있는 엄마표 간식 메뉴를 소개한다.

바지락은 동네 마트에서 사시사철 볼 수 있는 흔한 재료라 된장국, 순두부찌개 등을 끓일 때 많이 쓰는데 요즘이 딱 제철이다. 좀 번거롭더라도 수산시장이나 재래시장에 나가 보면 저렴한 가격에 살이 통통하게 오른 싱싱한 바지락을 푸짐하게 사올 수 있다.

Credit Info

기획
황선영 기자
글·요리
정혜숙
사진
이성우

2017년 12월호

이달의 목차
기획
황선영 기자
글·요리
정혜숙
사진
이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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