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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를 치유하는 도구, 책

자녀를 잃은 슬픔을 독서와 뜨개질로 치유한 작가의 자전적 경험이 녹아 있는 소설 <내 인생 최고의 책>. 작가는 책을 읽으며 누군가와 교감하는 것이 상처를 치유하는 지름길이라고 말한다.

 


 ->  내 인생 최고의 책
대학에서 프랑스어를 가르치던 에이바가 북클럽에 나가기 시작하면서 이혼의 아픔을 달래고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소설.

북클럽 멤버들은 누군가에게 축하할 일이 생기면 늘 가장 먼저 축하해주고 상심한 사람에게는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며 위로해줄 뿐만 아니라 암 환자인 멤버를 돌아가며 병원에 데려다주는 등 서로를 각별하게 챙기는 친밀한 사이다.

책을 읽으며 멤버들은 서로 어떤 아픔과 상처를 지닌 채 살아왔고, 어떤 가치관을 지니고 있는지 차츰 알아나간다. 유방암으로 투병하거나, 여섯 아이를 키우고, 이혼의 상처를 지니고,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멤버들이 각자의 관점으로 책을 읽고 자신과 주변인들의 아픔을 매만지는 과정이 따뜻하고도 감동적이다.

<오만과 편견>, <앵무새 죽이기> 등 소설 속 주인공들이 고른 ‘내 인생 최고의 책’을 찾아 읽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앤 후드 지음, 1만4800원, 책세상




 ->  힘 빼기의 기술
카피라이터 출신의 저자가 그동안 여기저기 기고했던 글을 묶어 책으로 펴냈다. 가족을 비롯한 주변인들의 소박하지만 유쾌한 이야기와 저자가 여행하면서 쓴 글들은 읽을수록 빠져드는 마력이 느껴진다. 힘을 빼고 인생을 바라보면 두려움도 사라진다는 게 저자의 핵심 메시지. 김하나 지음, 1만3500원, 시공사




 ->  육아 상담소 - 응급
초보 부모에게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는 아이가 갑자기 아프거나 다쳤을 때 신속히 대처하는 것이다. 이미 상황이 벌어진 후에 대처법을 찾는 것은 늦을 수도 있다. 출산 전이나 출산 직후에 한 번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는 책. 류정민 지음, 1만1500원, 물주는아이




 ->  나는 왜 엄마에게 화가 날까
한국 사회에서 극단적인 의존 관계가 분명히 드러나는 엄마와 딸의 관계를 주목하고 해결책을 연구했다. 엄마의 상처를 이해하고 공감한 후 엄마로부터 받은 상처를 치유하고 자존감을 회복해 서로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을 찾는다. 김반아·박범준 지음, 1만3000원, 예담




 ->  내가 말해 줄게요
배우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의 솔직한 인생 이야기. 캐나다에서 나고 자란 그녀가 언어도 잘 통하지 않고 사고방식도 판이하게 다른 남편과 그녀만의 방법으로 소통하며 두 아이를 자유롭고도 책임감 있는 영혼의 소유자로 키워낸 노하우를 세심하게 담았다. 강주은 지음, 1만3800원, 미메시스

 

자녀를 잃은 슬픔을 독서와 뜨개질로 치유한 작가의 자전적 경험이 녹아 있는 소설 <내 인생 최고의 책>. 작가는 책을 읽으며 누군가와 교감하는 것이 상처를 치유하는 지름길이라고 말한다.

Credit Info

기획
심효진 기자
사진
안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