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쏟아지는 신제품 중 믿고 먹일 수 있는 제품은 무엇일까? 음식에 일가견 있는 부모들의 깐깐한 품평을 참고하자. 이달의 리뷰 제품은 직접 만들어 먹는 쿠키, 콩국수 라면, 어린이 김자반이다.

① 풀무원 토이쿠키
자연 재료로 색을 낸 컬러 반죽으로 점토놀이 하듯 다양한 모양의 쿠키를 만들어 먹는 DIY 쿠키 키트. 동봉된 용기 아래에 모양틀을 새겨 넣어 원하는 모양의 쿠키를 구울 수 있으며, 아이들 건강을 위해 합성첨가물은 배제했다.
가격 300g 8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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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빈 직접 쿠키를 만들어 먹을 수 있어 아이가 재밌어한다. 반죽이 다소 기름진 점이 아쉽다.
유한나 바삭한 식감이 좋다면 반죽을 얇게 만들고, 폭신한 식감을 원한다면 조금 두껍게 만들면 된다.

② 오뚜기 콩국수 라면
여름철 별미인 콩국수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 콩국수의 식감을 살린 쫄깃하고 차진 면발과 진한 콩국물이 특징이다. 콩국물 재료인 분말 수프에 볶은 참깨와 검은깨를 넣어 고소한
맛을 더했다.
가격 135g×4개입 4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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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석 맛이 고소해 콩국수가 낯선 아이도 거부감 없이 먹는다. 두부와 땅콩버터, 두유를 믹서에 갈아 섞으면 맛있고 걸죽한 두유콩국수가 완성된다.
김영빈 물만 부으면 콩국물이 완성되어 요리 과정이 간편하다. 쫄깃한 면발이 일품.

③ 베베쿡 처음먹는 어린이 김자반
국산 유기농 김 원초로 만들었으며 발효 간장을 사용해 짠맛이 덜하다. 김가루가 작고 부드러워 어린아이가 먹기 편하다. 국산 콩가루를 넣은 오리지널과 해물야채 2종.
가격 25g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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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나 김자반을 밥에 섞어 햄버거 빵처럼 동그랗게 빚은 다음 마요참치, 볶은 양파, 햄 등 재료를 올리고 밥으로 덮으면 밥버거 완성.
이유석 어른들이 먹는 김자반보다 식감이 강하지 않아 아이가 잘 먹는다. 쌀죽에 해물야채 김자반을 넣어 채소죽을 만들어도 좋을 듯.
요리연구가 김영빈
6세, 11세 두 딸의 엄마로 쿠킹스튜디오 수라재를 운영하는 요리연구가. 잡지와 방송에서 손맛 담긴 레시피를 선보이고 있다
셰프 이유석
4세 아들의 아빠이자 프렌치 레스토랑 ‘루이쌍크’의 오너셰프로 활동 중이다. <이유석의 이유식> 책을 펴냈다
푸드스타일리스트 유한나
5세 딸아이의 엄마이자 스튜디오 푸드판타지를 운영하는 푸드스타일리스트. 광고 촬영과 식품 브랜드 메뉴 개발을 한다
매달 쏟아지는 신제품 중 믿고 먹일 수 있는 제품은 무엇일까? 음식에 일가견 있는 부모들의 깐깐한 품평을 참고하자. 이달의 리뷰 제품은 직접 만들어 먹는 쿠키, 콩국수 라면, 어린이 김자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