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쏟아지는 신제품 중 믿고 먹일 수 있는 제품은 무엇일까? 음식에 일가견 있는 부모들의 깐깐 품평을 참고하자. 이달의 리뷰 제품은 슬라이스 초콜릿, 집에서 만드는 빙수 키트, 밥에 뿌려 먹는 후리가케다.

① 동원 휘겔리 콜드 쇼콜라
식빵에 치즈처럼 얹어 먹는 슬라이스 초콜릿. 빵이나 비스킷 등에 올려 먹기 좋으며, 원하는 크기와 모양으로 잘라서 핑거푸드로 활용하거나, 우유에 녹여 초콜릿 음료로도 즐길 수 있다.
가격 176g(8매입) 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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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석 식빵 3장에 꿀을 뿌린 뒤 초콜릿 한 장을 얹고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맛있는 초콜릿 허니브레드가 완성된다.
김영빈 슬라이스 초콜릿이라는 기발한 발상에 박수! 진한 맛이 다소 부족하지만 아이 간식으로 제격이다.

② 복음자리 빙수 DIY Kit
단팥, 무농약 현미로 만든 미숫가루, 알알이 토핑, 딸기잼, 황도 요거트 젤리로 구성된 빙수 키트. 얼린 우유나 두유만 준비하면 집에서도 쉽고 간단하게 빙수를 만들 수 있다.
가격 298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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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빈 토핑에 따라 다양한 빙수를 즐길 수 있는 게 장점. 아이들은 딸기빙수를 가장 좋아했다.
유한나 곡물 토핑의 씹는 맛과 황도 요거트 젤리의 탱탱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이 먹는 재미를 준다. 아이 후식으로 주면 좋을 듯.

③ 올가홀푸드 밥에 솔솔 주먹밥 모둠
국내산 돌김과 멸치, 새우, 양배추, 양파 등으로 만든 한국식 후리가케. 유아기의 소화 및 저작 훈련을 고려해 적당한 입자 크기로 만들었으며, 8g씩 낱개 포장해 보관 시 눅눅해질 염려가 없다.
가격 24g 3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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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나 짠맛이 강하지 않고 전체적으로 식재료의 맛이 조화롭다. 아이가 잘 안 먹던 식재료도 맛있게 접할 수 있어서 마음에 든다.
이유석 입자가 작아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도 잘 먹는다. 김이 많은 점이 다소 아쉽다.
요리연구가 김영빈
6세, 11세 두 딸의 엄마로 쿠킹스튜디오 수라재를 운영하는 요리연구가. 잡지와 방송에서 손맛 담긴 레시피를 선보이고 있다
셰프 이유석
4세 아들의 아빠이자 프렌치 레스토랑 ‘루이쌍크’의 오너셰프로 활동 중이다. <이유석의 이유식> 책을 펴냈다
푸드스타일리스트 유한나
5세 딸아이의 엄마이자 스튜디오 푸드판타지를 운영하는 푸드스타일리스트. 광고 촬영과 식품 브랜드 메뉴 개발을 한다
매달 쏟아지는 신제품 중 믿고 먹일 수 있는 제품은 무엇일까? 음식에 일가견 있는 부모들의 깐깐 품평을 참고하자. 이달의 리뷰 제품은 슬라이스 초콜릿, 집에서 만드는 빙수 키트, 밥에 뿌려 먹는 후리가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