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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좋은 남매로 키우는 육아법

한배에서 태어났지만 성별만큼이나 성향이 다른 남매. 함께 잘 지냈으면 하는 게 부모 마음이지만 취향도 성격도 확연히 다른 두 아이 키우기가 생각처럼 쉽지 않다. 남매 육아, 그 해답을 찾아봤다.


 

형제 또는 자매는 성별이 같고 성향이 비슷해 동질감과 연대 의식이 강한 특성이 있어 터울이 크지 않다면 그야말로 친구 같은 사이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남매의 경우는 조금 이야기가 다르다. 

 

같은 장난감을 주어도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이는 것은 물론 놀이 패턴, 활동량 등이 확연히 달라 공감대 형성이 쉽지 않다. 남자와 여자는 뇌 구조부터 다르다. 남자는 체계적인 규칙이나 공간을 지각하는 능력, 사고력과 판단력, 힘을 조절하는 능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반면, 여자의 뇌는 시각적이고 언어적인 면, 상대방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정서적인 능력에서 힘을 발휘한다. 

 

2004년 캘리포니아대학교, 미시건대학교, 스탠포드대학교의 신경학자들이 팀을 이뤄 발표한 연구 결과 또한 이를 뒷받침한다. 여자 뇌와 남자 뇌의 단백질 합성 과정이 전적으로 다른데 이는 성염색체가 원인임을 증명한 것. 

 

태어날 때부터 존재하는 남녀의 차이는 아동기 때 더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남자아이는 대근육과 행동, 공간 기억이 먼저 발달하고, 여자아이는 소근육과 사고, 언어가 먼저 발달한다.

 

그리고 남아는 공차기, 퍼즐, 총 놀이, 움직이는 자동차를 좋아하는 반면, 여아는 그림 그리기, 인형 등을 선호한다. 이처럼 서로 다른 성향의 두 아이, 남매를 잘 키우려면 각기 다른 심리를 잘 이해해야 한다. 

 

부모가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각자의 개성을 존중해주는 것이 첫 번째다. 같은 남매라도 큰아이가 남자인지, 여자인지에 따라 ‘맞춤 양육’이 필요하며, 부모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남매 관계도 달라질 수 있다.


● 남매의 서로 다른 심리 파악하기
같은 남매라도 출생 순서에 따라 각각 다른 관계가 형성된다. 아이들의 심리를 이해하는 것이 우선이다.

오빠와 여동생
오빠 “내가 힘이 세니까 내 말 잘 들어”
오빠는 여동생을 예뻐하고 귀여워하면서 다른 사람들로부터 보호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반면에 여동생을 때려 울리기도 하는데 이는 자신이 여동생보다 신체적으로 힘이 세다는 걸 분명히 인식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우월감을 느끼는 만큼 동생의 복종을 기대하고 동생이 따라주지 않을 때에는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기 쉽다.

동생 “흥! 엄마한테 이를 거야”
연령이 어릴수록 오빠를 따라 행동하려 한다. 오빠처럼 서서 소변을 보려 하거나 총싸움 같이 과격한 놀이를 즐긴다. 특히 가족들이 오빠를 중시하거나 위하는 분위기일수록 따라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또한 여동생은 둘 사이에 다툼이 일어나면 힘으로는 오빠를 이길 수 없다는 걸 알고 약을 올리거나 비꼬는 등 언어 공격을 주로 한다. 애교를 부리거나 거짓 연기를 통해 부모를 자기편으로 만들려 하기도 한다.

▶ coaching tip
폭력은 엄하게 다스린다 힘이 센 오빠가 상대적으로 힘이 약한 여동생을 때린다면 폭력은 절대 용납될 수 없음을 알려주고, 동생과 의견 차이가 있을 때는 말로 상황을 해결하게끔 가르친다.

 

만약 말로 동생과의 갈등이 해결되지 않을 때는 엄마 아빠에게 도움을 청하라고 일러둘 것. 그리고 평소에 오빠가 동생을 위하거나 배려한 부분을 크게 칭찬해줘 동생에게 호의적으로 대하도록 하자.

동생이 오빠를 무시하지 않게 한다 오빠보다 동생이 야무진 경우 오빠를 우습게 볼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오빠 앞에서 가급적 여동생 칭찬을 삼가고, 오히려 여동생 앞에서 오빠를 인정해주고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주변 사람들이 “동생이 야무지고 똑똑하네” 등의 칭찬을 할 때 “우리 첫째도 참 잘해요”라며 오빠를 위해주는 말도 잊지 말 것.

오빠와 동생의 친밀감을 높여준다 폭력을 행사하거나 억압적인 오빠를 동생이 무서워한다면 부모가 적극 개입해야 한다. 동생에게 “오빠가 얼마나 양보를 잘 하는지 모르는구나”하는 식으로 오빠의 장점을 많이 알려주어 긍정적인 시각을 갖게 도와준다. 둘이 함께 노는 시간을 자주 만들어 오빠에 대한 두려움을 줄여주는 것도 방법이다.

누나와 남동생
누나 “휴~ 동생은 너무 어려”
남동생을 자신이 보살펴야 할 존재라고 생각해 엄마 같은 행동을 보인다. 부모가 시키는 일에 대해 책임감 있게 수행하지만 동생보다 자신에게 부모의 기대치가 높다고 생각해 부담을 느낄 수 있다. 동생을 지배하거나 통제하려는 욕구가 강하게 표출돼 잔소리를 하거나 무시하기도 한다.

남동생 “난 누나와 달라!”
누나가 하는 놀이나 장난감에 큰 관심이 없고 독립성이 강한 편이지만 터울이 클수록 누나에게 의존적인 경향을 보인다. 가정에서 대화를 주도할 위치가 아니기 때문에 소외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남동생이 자라 신체적으로 힘이 세지면 누나를 제압하거나 이기려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

▶ coaching tip
누나는 엄마가 아니다 동생이 태어나면 맏이에게 책임감이 부여되기 시작한다. 특히 맏딸은 동생을 챙기는 일을 도맡아 하기 쉬운데, 이때 아이에게 지나친 강요는 금물이다. 또한 누나가 엄마를 대신해 동생을 칭찬하거나 야단치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 

 

“동생을 칭찬하거나 야단치는 건 엄마가 해야 하는 일이야. 너는 동생과 사이좋게 놀면서 동생이 잘 모르는 것을 가르쳐주거나 귀여워해주면 돼” 식으로 누나의 올바른 역할을 알려주자.

서열 명확히 하기 자기보다 힘이 약하다고 해서 남동생이 누나를 만만히 본다면 첫째에게 힘을 실어주고 동생에게는 ‘누나 다음’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인식시킨다. “누나는 너보다 먼저 태어났으니 윗사람이야”라고 말해주고, 줄을 서거나 간식을 줄 때도 누나를 먼저 챙겨 자연스레 서열을 받아들이도록 지도한다.

동생 일에 지나치게 간섭하지 않게 한다 누나가 동생 일에 사사건건 간섭하는 것은 바람직한 행동이 아니라는 걸 알려준다. 동생이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했을 때도 마찬가지. 지적이나 간섭을 받은 동생이 수치심을 느끼거나 화가 날 수 있음을 알려주고, 동생이 누나를 보고 배우게끔 모범적인 행동을 보이는 게 더 좋은 거라고 이야기해주자.


 

​ 남매 육아 노하우 남매를 키울 때는 훈육도 생활 패턴도 어느 한 쪽에 맞추면 안된다. 남매 육아에서 중요한 포인트를 짚어봤다.

1. 둘이 함께 할 놀이거리를 만들어준다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는 좋아하는 놀이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동생보다는 동성의 또래 친구들과 노는 것을 더 선호할 수 있다. 퍼즐 맞추기나 보드 게임처럼 남매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나 두 아이 모두 좋아하는 놀이를 제안해 함께 노는 시간을 자주 마련해준다. 

 

만약 큰 아이가 친구들과 놀 경우 동생은 소외될 수 있다. 이때 엄마가 동생의 친구가 되어주거나 동생의 친구도 함께 초대해 큰 아이의 놀이를 동생이 방해하지 않게 한다.

2. 한 아이만 편애하지 않는다
한 쪽에 치중된 부모의 관심과 편애는 남매 다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아무 이유 없이 상대를 미워하거나 샘을 낼 수 있고 편애를 받는 아이는 다른 형제자매를 우습게 여길 수도 있다. 

 

문제는 대부분의 부모가 자신이 그렇다는 것을 인식 못하는 데 있다. 아이들을 대할 때 편애하는 감정이 드러나지 않는지 스스로 돌아보고 배우자의 이야기 또한 귀담아 듣는다. 남매 모두에게 사랑한다는 것을 자주 표현해 주는 것이 좋다.


 

3. 성차별은 금물
“너는 왜 여자가 오빠한테 대들어?”, “누나가 어떻게 동생을 때리지?” 같이 성차별적 혹은 고정적 성역할을 드러내는 말은 하지 않는다. 부모는 아이들을 똑같이 대한다 하더라도 할머니, 할아버지 등 집안 어른들이 남매를 차별하는 경우가 은근히 있다. 

 

특히 첫째가 여자인 경우 더욱 흔한데 누나는 동생에 대해 피해 의식과 분노를 느끼게 되어 엄마 이상으로 남동생에 대해 과도한 지배 욕구를 나타낼 수 있다. 집 안 분위기가 자신 쪽으로 기우는 것을 아는 동생은 누나를 만만하게 여길 가능성도 있으므로 집안 어른들께도 조심해 줄 것을 부탁한다.

4. 힘을 앞세워 다투지 않게 한다
남과 여, 성별이 다르기 때문에 남매간의 다툼이 더욱 위험할 수 있다. 남자보다 여자가 신체적으로 힘이 약하다는 것을 설명하고, 그렇기 때문에 남자의 힘을 앞세워 여자를 제압하는 것은 비겁하고 잘못된 행동임을 알려준다. 

 

“네가 힘이 세니까 누나(동생)를 보호해줄 수 있어”라는 말로 자긍심을 갖게 하고 힘을 잘못 사용하지 않도록 지도한다.

5. 큰아이에게 일방적인 역할을 강요하지 않는다
“누나가 동생을 보살펴줘야지 왜 그래?”, “오빠니까 동생한테 무조건 양보해” 식의 훈육은 옳지 않다. 부모가 첫째와 막내의 서열을 정하고 역할을 강조하면 아이는 그 역할에 충실하려고 한다. 

 

특히 첫째에게 엄마 대신 동생을 보살피거나 양보할 것을 요구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큰아이는 스트레스를 받기 쉽고 동생은 누나나 오빠에 대한 반항심을 갖게 될 수 있다. 또

 

한 장남, 장녀 역할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지나치게 세심하고 내성적인 성향을 갖거나 동생을 지배했던 습관이 커서도 그대로 이어져 권위적인 사람이 되기 쉽다.

  • 남매를 키우는 부모가 해서는 안 되는 말
    “너는 남자(또는 여자)니까 ~해야 해” 식의 성에 대한 고정관념을 심어주는 말
    “오빠(누나)니까 양보해(또는 참아야 해)” 식의 양보를 강요하는 말
    “네가 동생이니까 무조건 오빠(누나) 말을 들어야 해” 식의 지나치게 서열을 강조하는 말
    “동생보다도 못하니?”, “오빠(누나)의 반만이라도 따라가야지” 식의 비교하는 말.




 

● 남매 육아 트러블 Q&A
남매 육아에는 형제, 자매 육아에는 없는 고민이 있다. 시시콜콜한 질문에 대한 전문가의 명쾌한 답변과 연령별 추천 놀이법.

Q. 다른 집은 남매라 덜 싸운다던데 우리 애들은 연년생이라 그런지 눈만 마주치면 싸워요.
같은 공간에서 한정된 자원을 공유하다 보니 더 많이 갖기 위해 다투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다툼은 터울이 적을수록 빈번한데 내 것에 대한 소유욕과 경쟁의식이 강해지는 3~6세에 특히 많이 싸운다. 아이들 다툼에는 부모가 시시콜콜 관여하지 않는 게 기본 원칙. 

 

싸움의 원인과 전개 과정은 파악하고 있되 나서서 옳고 그름을 가려서는 안 된다. 단, 싸움이 도가 지나치거나 폭력적인 상황이 벌어지면 즉시 개입해 중재 역할을 할 것. 이때는 감정보다는 원칙을 세워 누구도 억울한 마음이 들지 않게끔 공정한 태도를 취해야 한다.

Q. 누나가 동생의 행동을 자꾸 지적하다 보니 남매 사이가 좋지 않아요.
누나로서 가벼운 충고 정도는 할 수 있으나 동생이 원치 않는데도 못한다고 가르치려 들면 곤란하다. “엄마 아빠와 선생님 같은 어른은 너희를 가르치고 교육할 수 있지만 형제나 친구끼리는 지적하고 간섭하면 안 된다”고 일러주자. 

 

이는 형제뿐 아니라 친구 관계나 사회생활을 해나가는 데도 지켜야 할 중요한 태도다. 간섭과 도와줄 일을 잘 구분해 꼭 필요한 도움은 주되 다른 사람의 행동을 지적하고 섣불리 충고하는 행동은 자제토록 지도한다. 

 

큰아이가 동생을 자꾸 간섭한다면 혹시 그동안 부모가 큰아이를 지나치게 간섭해온 건 아닌지 돌이켜볼 것. 부모에게 잔소리를 많이 듣는 첫째들이 동생에게 잔소리를 많이 하는 경향이 있다.

Q. 남동생이 누나를 꼭 따라하려고 해요. 핑크색을 좋아하고 자동차보다 인형을 더 좋아해요.
동생이 손위 형제의 모습을 따라하거나 흉내 내는 것은 발달 과정상 자연스런 현상이다. 간혹 남자아이가 누나처럼 여자가 되고 싶어 하거나 여아가 오빠처럼 남자가 되고 싶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때 부모는 아이가 자신의 성 주체성을 잘 유지하고 중요하게 여기게끔 도와줄 필요가 있다. 동성의 부모와 아이가 성 역할에 맞는 놀이 시간을 많이 가지면 도움이 된다. 아이는 동성의 부모와 자신을 동일시 하며 점차 자신의 성 주체성을 제대로 인식하게 된다. 

 

또한 아이가 자신만의 특징적인 행동이나 모습을 보일 때 “○○는 오빠(누나)와 다르구나. 엄마는 이러한 네 모습이 무척 보기 좋고 사랑스러워”라는 말로 아이의 행동에 관심을 보이고 지지해주자. 

 

반면에 오빠(누나)의 성향을 따라가려는 모습을 보일 때는 “그것은 꼭 오빠(누나)가 하는 행동인 것 같은데 ○○는 다르게 행동할 만한 것이 없을까? ○○의 생각과 행동이 중요해”라는 말로 아이의 독립성과 개성을 표출하도록 유도한다.

Q. 언제부터 둘을 따로 재워야 하나요?
아이들이 어릴 때는 상관없지만 적어도 2차 성징이 시작되는 사춘기 무렵에는 방을 따로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누나와 남동생의 터울이 클 경우 상대적으로 성장이 빠른 누나의 2차 성징에 대해 남동생이 호기심을 보일 수 있으므로 첫째가 2차 성징이 시작될 무렵부터는 남매 모두에게 남자와 여자의 신체적 차이를 확실히 알려주는 것이 좋다. 요즘 아이들은 발육이 빠른 편이라 큰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무렵부터는 방을 따로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PLUS TIP 남매가 함께 즐기면 좋은 놀이
    부모와 아이들이 편을 나누어 퀴즈 맞히기, 공놀이, 퍼즐 맞추기 같은 협동 놀이를 같이 하면 친밀감과 유대감이 높아진다.

     3years~  블록놀이
    남매가 함께 블록놀이를 해보자. 멋진 성을 만들기로 했다면 같은 수의 블록으로 똑같이 성을 만들게 한다. 성이 완성되면 서로의 성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두 성에 다리를 연결한다. 연결된 성을 보고 느낀 점과 하나의 성이 되었을 때의 장점에 관해 대화를 나눈다. 협동심을 기를 수 있고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한 것을 타인과 공유했을 때 어떤 긍정적인 결과가 일어나는지 알게 된다.

     3years~  칭찬놀이
    칭찬을 많이 한 사람에게 스티커를 주는 게임. 냉장고에 칭찬보드를 2개 붙여놓고 상대를 칭찬했을 때 스티커를 하나씩 붙여주자. 상대의 긍정적인 면을 바라보게 하는 놀이로 다툼이 잦은 남매에게 추천한다.

     4years~  역할놀이
    남매가 각자 원하는 역할을 맡은 다음 집 안의 소품을 활용해 스토리가 있는 역할놀이를 해보자. 동생의 나이가 어리다면 손가락 인형 놀이나 가면 놀이를 해도 좋다. 또 함께 읽어본 그림책의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흥미롭다. 다양한 역할놀이를 통해 생각하는 힘과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다.

     4years~  선물하기
    부모가 정해준 돈 범위 내에서 서로에게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선물하게 한다. 상대방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챙기며 배려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다.

한배에서 태어났지만 성별만큼이나 성향이 다른 남매. 함께 잘 지냈으면 하는 게 부모 마음이지만 취향도 성격도 확연히 다른 두 아이 키우기가 생각처럼 쉽지 않다. 남매 육아, 그 해답을 찾아봤다.

Credit Info

기획
김은혜 기자
사진
성나영
모델
아렌(4세), 루아(5세)
도움말
손석한(연세신경정신과 원장), 한춘근(한국아동발달센터 소장)
스타일리스트
김지연
헤어·메이크업
박성미
의상협찬
모이몰른(02-517-0071), 빅토리아슈즈(070-7824-5923), 자라키즈(02-517-0071)
소품협찬
밀크하우스(www.milkhous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