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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 성격에 따른 맞춤 육아법

누구나 타고난 두뇌성격이란 게 있다. 좌뇌형 아이는 내성적이면서도 꼼꼼한 반면, 우뇌형 아이는 감성적이면서 덜렁대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이 아이들이 어떤 두뇌성격의 부모를 만나느냐에 따라 그 기질이 극대화되기도 하고 줄어들기도 한다는 점. 흥미로운 부모・자식 간의 뇌 궁합 육아법.

2016-05-11

 

 

“한배에서 난 아이가 어쩜 이리 다를까!”
서로 다른 기질의 형제자매를 키우며 부모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다. 신경의학 전문의 김영훈 교수는 이렇듯 아이마다 기질이 다른 이유가 ‘뇌가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이 제각각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우뇌가 발달했느냐, 좌뇌가 더 발달했느냐’ 각각의 두뇌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똑같은 상황에서도 서로 다른 행동과 결과가 나온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아이를 같은 방식으로 키워서는 안 되며, 아이의 두뇌성격에 따른 맞춤형 양육법이 필요하다. 

 

또한 아이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하고 싶다면 부모·자식 사이의 두뇌성격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엄마와 아이의 두뇌 타입을 파악하고 최적의 조합을 위해 어떤 실천을 해야 할지 알아보았다. 두뇌 궁합을 이해하면 육아가 한층 쉬워질 것이다. 먼저 나와 아이의 두뇌성격부터 진단해보자.

  

TEST
나와 우리 아이, 좌뇌형일까? 우뇌형일까? 체크해보세요.
가장 많은 개수를 차지한 쪽이 나와 아이의 두뇌 유형이다.

For Baby​
A 총 개수 ___ 개​
□ 혼자 노는 것을 좋아한다
​​​□​ 관심 분야에 몰두하면 고도의 집중력을 보인다
​​​□​ 사실적이고 구체적인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 조용하지만 자기 의견을 또렷하게 말한다
​​​​□​ 친구들 틈에서 말수가 적은 편이다
​​​​□​ 무표정한 편이라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가 없다
​​​​□​ 사람들에게 주목받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 단체 행동을 싫어하는 편이다
​​​​□​ 물건 모으는 것을 유난히 좋아한다
​​​​□​ 또래에 비해 주변을 어지럽히지 않는다
​​​​□​ 책임감이 강하고 어떤 역할이 주어지면 정확히 해낸다
​​​​□​ 평소 진지한 편이다
​​​​□​ 다른 사람의 비난에 신경을 많이 쓴다
​​​​□​ 화가 나면 참으려 애쓰는 편이다
​​​​□​ 어른들의 말을 잘 듣는다
​​​​□​ 모범생 소리를 자주 듣는다​​​
□​ 자신감이 있고 활기가 있다​​​​
□​ 경쟁심이 강하며, 최고가 되고 싶어 한다
​​​​
B 총 개수 ___ 개​
​​​​□​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편이다
​​​​□​ 명랑하고 낙천적이다
​​​​□​ 장난을 잘 치고 산만하다는 소리를 종종 듣는다
​​​​□​ 풍부한 상상의 세계를 지녔다
​​​□​ 한 군데 가만히 있지를 못한다
​​​​□​ 나서는 걸 좋아한다
​​​​□​ 호기심이 많고 끼가 많다
​​​​□​ 또래 중에 애교가 많은 편이다
​​​​□​ 야단을 맞아도 빨리 잊어버린다
​​​​□​ 잘 어지르고 부주의하다
​​​​□​ 즉흥적인 편이다
​​​​□​ 부모나 교사에게 칭찬받는 것을 좋아한다
​​​​□​ 여리고 섬세하며 감수성이 풍부하다
□​ 상상력이 풍부하다
​​​​□​ 새로운 것 만들기를 즐긴다
​​​□​ 주어진 일을 체계적으로 하지 못한다
​​​​□​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불쌍하게 여긴다
​​​​□​ 이야기를 유난히 좋아한다
​​​​
For Parents
A 총 개수 ___ 개​​
​​​​□​ 약속 시간을 정확하게 지킨다
​​​​□​ 인내심이 많다
​​​​□​ 성실하고 이해심 많은 사람이라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 물건을 잘 모은다
​​​□​ 사소한 것도 완벽히 해내고 싶어 한다
​​​​□​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편이다
​​​​□​ 일상에서 나만의 시간과 공간이 있어야 마음이 편하다
​​​​□​ 사실적이고 구체적인 것을 좋아한다
​​​​□​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일은 피하는 편이다
​​​​□​ 예측할 수 있는 일을 좋아한다
​​​​□​ 늘 무언가 열심히 한다
​​​​□​ 자기주장이 강하고 화끈하다
​​​​□​ 쉽게 흥분하는 편이다
​​​​□​ 성취 지향적이다
​​​​□​ 실적 체크하기를 좋아한다
​​​​□​ 다른 사람을 이끄는 편이다
​​​​□​ 스스로에게 엄격하다
​​​​□​ 지배적인 성향이 강한 편이다
​​​​
B 총 개수 ___ 개​​
​​​​□​ 명랑하고 호기심이 많다
​​​​□​ 한 가지 방식만 고집하지 않는다
​​​​□​ 하나에 집중하기보다 관심 분야가 자주 바뀐다
​​​​□​ 한꺼번에 여러 가지 일을 하길 좋아한다
​​​​□​ 쉽게 끓고 쉽게 식는 편이다
​​​​□​ 다른 사람과 잘 어울리는 편이다
​​​□​ 힘든 일, 슬픈 일은 빨리 잊으려 한다
​​​​□​ 지루한 일, 단순한 일을 싫어하고 피해버린다
​​​​□​ 풍부한 상상의 세계를 가지고 있다
​​​​□​ 낙천적이란 소리를 자주 듣는다.
​​​​□​ 여러 사람 앞에서 보여주는 걸 좋아한다
​​​□​ 느낌에 의존하는 편이다
​​​​□​ 체계적이기보다 즉흥적으로 일을 처리한다
​​​​□​ 주위 사람들 기분에 민감하다
​​​​□​ 완벽해지려고 애쓰지 않는다
​​​​□​ 사소한 것에 상처받는 편이다
​​​​□​ 매우 융통성 있다
​​​​□​ 주변 사람과 감정을 나눌 때 기쁨을 느낀다
​​​
Kids A type 좌뇌형 아이 B type 우뇌형 아이
​​​​Parents A type 좌뇌형 부모 B type 우뇌형 부모​

 

  • TIP 역사 속 좌뇌 VS 우뇌 인물
    좌뇌 우세형
    목욕탕에서 '유레카'를 외친 아르키메데스 사과나무 아래서 중력의 원리를 발견한 뉴턴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 게이츠 리더십의 대명사 GE CEO 잭 웰치

    우뇌 우세형
    독창적인 작품 세계의 화가 피카소 상상력의 천재 채플린 박애주의자 마더 테레사 <해리 포터> 저자 조앤 롤링 현대그룹 창업자 정주영 회장

 

 

CASE 1

두뇌 궁합을 알면 육아가 쉬워진다!
육아의 첫걸음은 내 아이의 ‘두뇌성격’을 아는 것이다. 또한 부모도 자신의 두뇌성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아이의 두뇌성격과 궁합을 맞추는 노력이 필요하다. 서로의 타고난 기질과 성격을 인정하고 아이에게 맞는 양육법으로 육아를 즐겨보자.

우뇌 BABY + 좌뇌MOM
멘탈붕괴 궁합
좌뇌 부모는 우뇌 아이의 경솔함에 당황하고, 우뇌 아이는 좌뇌 부모의 과도한 제한으로 답답해한다. 체계적이고 논리적이며 일의 순서와 약속을 중시하는 꼼꼼한 좌뇌형 엄마가 덜렁대기 대장인 우뇌 아이를 이해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무언가를 단단히 약속해도 우뇌형 아이는 까먹기 일쑤다. 좌뇌형 엄마 생각에는 차근차근 해내면 쉬울 일을 아이는 힘들어하고 있으니 엄마 속은 바짝 타들어간다. 정리정돈을 잘하지 못하는 아이의 생활습관도 엄마로서는 골칫거리다. 좌뇌형 부모와 우뇌형 아이가 함께 있는 집은 늘 잔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가장 큰 문제는 좌뇌형 부모가 아무리 타일러도 우뇌형 아이는 좀체 변화가 없다는 것. 심지어 심한 잔소리를 해도 그 순간만 잠시 나아질 뿐 돌아서면 까먹는다.


평소 좌뇌형 부모는 우뇌형 아이의 심리를 잘 지켜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우뇌 아이는 감정적으로 예민한 편이라 부모의 사랑을 많이 받고 싶어 한다. 애교가 많고 귀엽게 행동하는 아이가 우뇌형일 확률이 높다. 

 

하지만 좌뇌형 부모는 아이가 지나치게 매달리면 쉽게 짜증을 내는데 아이는 이런 태도에 상처받을 수 있다. 아이의 감정 기복이 심할 때는 그냥 안아주고 스킨십을 하며 아이의 마음을 받아주자.

Solution
1. 일정한 룰을 정하고 반드시 따른다
아이가 집 안을 난장판으로 만들거나 버릇없이 굴어도 우뇌형 부모는 태연한 편이다. 아이가 즐겁 다면 어느 정도 소란스럽거나 무질서한 것도 너그럽게 수용해준다. 아이가 부모 일에 끼어들거나 방해해 도 봐주는 편. 

 

이런 부모의 양육 스타일은 아이에게 자유분방하면서도 개방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하지만 지나친 자유에는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

우뇌형 아이를 둔 우뇌형 부모일수록 일정한 원칙을 세우고 따르는 노력이 필요하다. ‘좋은 게 좋다’는 식 의 양육 스타일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지는 않는다. 자칫 제멋대로 응석받이 아이가 될 수도 있으므로 평소 절제력과 차분함을 키워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아무리 하고 싶은 게 있더라도 늦어도 ‘10시 전에는 잠자리에 들기’, 재미난 놀이라 하더라도 ‘식사 시간에는 식탁에 앉아 밥 먹기’ 식의 일정한 규칙을 정하고 반드시 따르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2. 무엇이든 명료하게 전달하는 습관을 들인다
우뇌형 아이는 엄마가 아무리 당부해도 대답만 하고 흘려듣는 경향이 있다. 또 명확하게 전달하지 않으면 그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한다. 평소 대화할 때 무엇이든 구체적이고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정하는 습관을 들이자. 

 

예를 들어 “TV 조금만 보고 밥 먹자”라고 말하는 것 보다 “TV는 딱 20분만 더 보고 밥 먹자”라고 구체적인 실천법을 제시해야 한다. 그리고 제시한 것을 아이가 잘 완수했다면 약속을 지킨 것에 대해 칭찬해주어야 한다.

3. 엄마부터 정리정돈 습관을 갖자
우뇌형 아이는 늘 주변을 어지른다. 그렇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놀이의 끝은 ‘정리’까지라는 점을 명확하게 가르쳐야 한다. 다음 놀이를 하기 위해서는 전 단계 놀이를 끝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깨끗이 정리해야 한다는 걸 알려주자. 

 

평소 부모의 생활습관도 점검해야 한다. 우뇌형 부모의 집은 어수선할 확률이 높다. 부모부터 솔선수범해 정리 정돈하는 습관을 보이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물건마다 제자리가 있음을 깨닫는다. 평소 아이의 물건이나 장난감을 대신 치워주지 말 것. 아이가 갖고 놀고 싶은 장난감을 쉽게 찾을 수 없어야 스스로 불편하고 속상해하게 되며 정리의 필요성을 깨닫는다.

4. 에너지 배분이 필요하다
부모 아이 둘 다 우뇌인 경우 서로의 활동성을 잘 이해할 수 있다. 에너지를 적절하게 분출시키고 부모와 아이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적인 일을 찾는다면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다. 단, 주의할 점은 어느 정도 선까지 활동을 진행할 것인지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것. 자칫 에너지를 과하게 사용하면 엄마도 아이도 지쳐버릴 수 있다.

5. 대화할 때는 공감이 필요하다
우뇌형 아이를 타이를 때 비판적인 말을 하거나 논리적으로 이야기해봤자 큰 효과를 보지 못한다. 아이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논리적이고 객관적인 태도 이전에 아이의 감정부터 다독여주자. 우뇌형 아이를 잘 다루고 싶다면 ‘공감하는 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아이와 대화할 때는 아이의 마음을 살피는 것이 우선이다. 부모에게 우호적일 때, 아이의 기분이 좋을 때를 노릴 것. 아이의 현재 감정 상태를 살피지 않고 일방적으로 자기의 의견만 내세우면 아이는 어떤 말도 듣지 않는다. 


 

 

CASE 2

우뇌 BABY + 좌뇌MOM

막가파 궁합

밝고 명랑한 우뇌형 아이와 친밀하고 애정표현이 많은 우뇌형 엄마가 만난 집안에는 늘 웃음이 넘쳐난다. 우뇌형 아이는 호기심이 많고 활동적이며 주변의 모든 것이 궁금하다. 의문점이 해결되지 않으면 종일 끊임없이 질문을 한다. 

 

하고 싶은 일은 반드시 해야 하고, 갖고 싶은 것도 반드시 가져야 한다. 다양한 것에 관심이 많고 고집도 세고 엉뚱한 생각에 골몰한다. 책상 앞에 앉아 있기보다는 밖으로 돌아다니고 싶어 한다. 우뇌형 아이에게 우뇌형 부모는 아이의 상상력에 날개를 활활 달아줄 인생 선배이자 누구보다 서로를 이해하는 친구 같은 존재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엄마도 아이도 개방성과 외향성은 높지만 성실성은 낮다는 피할 수 없는 단점을 지녔다. 우뇌형 아이를 키울 때 가장 신경써야 할 점은 아이의 호기심이 어디로 향해 있느냐를 살피는 것. 

 

우뇌 아이에게 중요한 것은 어떤 일을 잘 마무리하느냐가 아니라, 그 일이 얼마나 즐겁고 재밌느냐이다. 아이가 호기심의 대상을 찾았다면 쉬운 것부터 시작해 차츰 난이도를 올려가며 끝까지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자. 

 

산만하고 충동적인 모습을 보일 때도 꾸짖기보다는 칭찬과 격려를 해준다. 평소 차분함을 키워주기 위해 먼저 에너지를 충분히 발산하게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우뇌형 아이와 우뇌형 부모는 한없이 죽이 잘 맞다가도 한 번 부딪힐 때는 그 정도가 매우 심하다.


Solution
1. 일정한 룰을 정하고 반드시 따른다
아이가 집 안을 난장판으로 만들거나 버릇없이 굴어도 우뇌형 부모는 태연한 편이다. 아이가 즐겁 다면 어느 정도 소란스럽거나 무질서한 것도 너그럽게 수용해준다. 아이가 부모 일에 끼어들거나 방해해 도 봐주는 편. 이런 부모의 양육 스타일은 아이에게 자유분방하면서도 개방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하지만 지나친 자유에는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

우뇌형 아이를 둔 우뇌형 부모일수록 일정한 원칙을 세우고 따르는 노력이 필요하다. ‘좋은 게 좋다’는식 의 양육 스타일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지는 않는다. 자칫 제멋대로 응석받이 아이가 될 수도 있으므로 평소 절제력과 차분함을 키워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아무리 하고 싶은 게 있더라도 늦어도 ‘10시 전에는 잠자리에 들기’, 재미난 놀이라 하더라도 ‘식사 시간에는 식탁에 앉아 밥 먹기’ 식의 일정한 규칙을 정하고 반드시 따르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2. 무엇이든 명료하게 전달하는 습관을 들인다
우뇌형 아이는 엄마가 아무리 당부해도 대답만 하고 흘려듣는 경향이 있다. 또 명확하게 전달하 지 않으면 그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한다. 평소 대화할 때 무엇이든 구체적이고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정하 는 습관을 들이자. 

 

예를 들어 “TV 조금만 보고 밥 먹자”라고 말하는 것 보다 “TV는 딱 20분만 더 보고 밥 먹자”라고 구체적인 실천법을 제시해야 한다. 그리고 제시한 것을 아이가 잘 완수했다면 약속을 지킨 것에 대해 칭찬해주어야 한다.

3. 엄마부터 정리정돈 습관을 갖자
우뇌형 아이는 늘 주변을 어지른다. 그렇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놀이의 끝은 ‘정리’까지라는 점을 명확하게 가르쳐야 한다. 다음 놀이를 하기 위해서는 전 단계 놀이를 끝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가지 고 놀던 장난감을 깨끗이 정리해야 한다는 걸 알려주자. 

 

평소 부모의 생활습관도 점검해야 한다. 우뇌형 부모의 집은 어수선할 확률이 높다. 부모부터 솔선수범해 정리 정돈하는 습관을 보이면 아이도 자연스럽 게 물건마다 제자리가 있음을 깨닫는다. 평소 아이의 물건이나 장난감을 대신 치워주지 말 것. 아이가 갖고 놀고 싶은 장난감을 쉽게 찾을 수 없어야 스스로 불편하고 속상해하게 되며 정리의 필요성을 깨닫는다.

4. 에너지 배분이 필요하다
부모 아이 둘 다 우뇌인 경우 서로의 활동성을 잘 이해할 수 있다. 에너지를 적절하게 분출시키고 부모와 아이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적인 일을 찾는다면 하루하루를 즐 겁게 보낼 수 있다.

 

단, 주의할 점은 어느 정도 선까지 활동을 진행할 것인지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것. 자칫 에너지를 과하게 사용하면 엄마도 아이도 지쳐버릴 수 있다.

5. 대화할 때는 공감이 필요하다
우뇌형 아이를 타이를 때 비판적인 말을 하거나 논리적으로 이야기해봤자 큰 효과를 보지 못한다. 아이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논리적이고 객관적인 태도 이전에 아이의 감정부터 다독여주자. 우뇌형 아이를 잘 다루고 싶다면 ‘공감하는 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아이와 대화할 때는 아이의 마음을 살피는 것이 우선이다. 부모에게 우호적일 때, 아이의 기분이 좋을 때를 노릴 것. 아이의 현재 감정 상태를 살피지 않고 일방적으로 자기의 의견만 내세우면 아이는 어떤 말도 듣지 않는다.

 

 

 


 

CASE 3

좌뇌 BABY + 우뇌MOM

불협화음 궁합

좌뇌형 아이는 생각이 깊고 주관이 뚜렷하지만 이를 겉으로 잘 표현하지 않는다. 매사에 객관적이고 합리적이고 절제력도 강하지만, 지나친 압박감과 책임감에 경직되기도 쉬운 유형이다. 반면에 우뇌형 부모는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즐기며 활기차고 낙천적이다.

 

이러한 유형의 부모는 좌뇌형 아이에게 활기를 주어 다소 정적일 수 있는 아이의 기질에 신명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아이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것저것 많은 자극을 주면 적응하지 못하고 오히려 혼란을 느끼기도 한다. 

 

아이는 그다지 내켜 하지 않는데 여행을 자주 가거나 과도한 문화 활동을 하고 있진 않은지 한 번씩 되돌아보자. 우뇌형 부모가 좌뇌형 아이를 키울 때 가장 고려해야 할 점은 아이가 ‘안정감’을 느끼도록 해주는 것. 아이 마음에 안정감이 자리잡아야 부모가 원하는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찾아 나설 용기가 생기는 법이다.

Solution
1. 낯선 것은 시간을 두고 시도한다

좌뇌형 아이는 새로운 무언가를 시작하는 걸 불편해한다. 아이에게 “OO할래?” 하고 물으면 십중 팔구는 처음부터 싫다고 답한다. 하지만 아이의 두뇌성격을 잘 이해하는 부모라면 아이가 보이는 반응에 난감해 할 필요는 없다. 

 

속으로는 하고 싶으면서 낯설어서 거부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아이가 ‘no’라고 대답했다고 바로 제안을 거두기보다는 “언제든지 시작할 수 있으니까 마음이 바뀌거나 하고 싶을 때는 엄 마한테 말해줄래?”하고 여지를 두는 것이 좋다.

2.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는 기회 주기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우뇌형 부모는 자녀 교육에 있어서도 일반 사람들과는 다른 교육법을 시도하는 경향이 있다. 아이를 대안학교에 보내거나 귀농해 자연 속에서 키우며 소신 육아를 실천하는 유형이 가장 많다. 

 

획일적인 사고방식을 싫어하기 때문에 일찌감치 아이의 개성을 찾아 가능성을 열어주고 싶어 한다. 하지만 새로운 시도가 너무 많아지면 좌뇌형 아이는 압박감을 느낄 수 있다. 안정된 환경에서 빛을 발하는 좌뇌형 아이에게 스트레스가 될 여지가 있다. 

 

우뇌형 부모는 좌뇌형 아이에게 이것저것 요구 하기보다는 아이 스스로 자신의 일을 차근차근 결정하고 해나갈 수 있도록 기회를 주어야 한다.

3. 과정의 소중함 알려주기
논리적인 좌뇌 아이는 자기 발전에 대한 욕구가 강하다. 성실성은 높지만 개방성이나 수용성은 낮 은 편. 규칙적이고 모범적이며 책임감이 있어 어떤 일이든 정확하게 완수하려고 노력한다. 또한 자립적이며 자기 의무를 잘 알고 있으며, 리더십 또한 강하다. 

 

이는 마음속에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있기 때문이 다. 좌뇌형 아이가 유독 승부욕이 강한 것도 이 때문이다. 승부를 가르는 놀이에서 지면 다시 하자고 떼쓰는 경우도 많고, 경쟁에서 이기고 싶다는 생각에 과정은 무시하기도 한다.

 

좌뇌 아이를 둔 부모가 신경쓸 부분은 아이의 노력을 인정하고 격려하되, 아이의 노력이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행복을 위한 것임을 깨닫게 하는 일이다. 아이가 얼마나 과정에 충실했는지 부모가 객관적으로 점검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CASE 4

좌뇌 BABY + 좌뇌MOM

찰떡 궁합

좌뇌형 아이와 좌뇌형 부모는 비슷한 기질이라 유대감이 강하다. 하지만 서로가 비슷하다는 생각에 오히려 대화가 줄어들기 쉬운 조합. 아이가 말할 때는 사소한 것이라도 귀 기울여 들어주고, 아이의 생각에 확실하게 반응하고 의견을 제시해줘야 한다. 

 

좌뇌형 부모는 대체로 교육열이 높은 편이다. 부지런하고 유능하며 가능한 범위 내에서 아이의 성취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사회적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가정을 행복하고 아기자기하게 꾸밀 줄 안다.

 

좌뇌형 부모 중에는 아이를 완벽하게 키우고 싶어 하는 ‘매니저형’이 유독 많은 편인데 이러한 책임감이 오히려 육아에 독이 될 수 있다. 잔걱정이 많고 과잉보호하려는 양육 태도가 있지는 않은지 스스로를 돌이켜보자. 

 

좌뇌형 아이는 다소 까다로울 때도 있지만 비교적 키우기 수월하다는 평을 듣는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편이고 낯선 것에도 조심스러워 사고치는 일이 적기 때문. 조용히 노는 것을 즐기고 대체로 온순하며, 친구와 부딪히는 상황에서도 적당히 피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때로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새로운 환경에 처음 접할 때 적응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Solution
1. 비판은 되도록 간접적으로 한다
책임감이 강한 좌뇌형 부모는 성취 욕구가 강한 좌뇌 아이를 잘 뒷받침해줄 수 있는 유형이다. 부모가 아이의 활동에 과민하게 반응하거나 간섭하지 않는다면 부모의 장점인 성실함이 양육에 큰 도움이 된다.

 

한마디로 이럴 때 좌뇌 아이와 좌뇌 부모의 조합은 찰떡궁합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옳고 그름이 확실한 좌뇌형 부모는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되면 직설적으로 아이를 비판하기도 하는데, 누군가에게 인정받는 것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좌뇌형 아이는 크게 서운함을 느낄 수 있다.

 

부모의 엄한 태도에 더욱 반발하게 되는 것. 아이에게 약이 되는 말이라 하더라도 아이가 받아들일 수 있 는 상황일 때 해야 효과적이다. 꾸지람은 되도록 간접적으로 하자.

2. 이벤트로 생활에 활력을 갖자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좌뇌형 부모는 다소 감성이 부족하고 긴장되어 보이는 경향이 있다. 표현이 서툰 편이라 아이 눈에 차가운 부모로 비치기도 한다. 다소 경직되어 보이는 부모의 모습에 영향을 받으면 아이 역시 불안감이나 초조함을 느낄 수 있다. 

 

좌뇌형 아이를 키우는 좌뇌형 부모는 가능한 한 즐거운 이 벤트를 많이 만들며 즐거움과 느긋함을 느끼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부모 스스로도 육아를 편 안하게 여기고, 아이도 정서적인 안정감을 갖게 된다. 안정감은 좌뇌 아이의 개성을 꽃피우는 데 큰 도움 이 된다.

3. 칭찬과 격려가 꼭 필요한 좌뇌형 아이
좌뇌 아이는 자기 할 일을 알아서 척척 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며, 친구들하고도 사이좋게 지낸다. 독립심과 리더십이 강한 만큼 남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는 욕구도 강하다. 존중과 신뢰를 받고 있다고 느끼면 자존감이 강해지고 정서적으로도 안정된다. 

 

하지만 반대로 존중 받지 못한다고 여겨지면 자존감이 낮 아지며 점점 말이 없어지고 소극적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부모의 칭찬과 사랑과 격려가 필요한 유형이다.

4. 과잉보호 대신 아이를 풀어주기
좌뇌형 부모는 대체로 양육에 대한 책임이 강하며 일관성이 있고 공정한 편이라 아이에게 신뢰감을 주는 유형이다. 도덕적이면서도 단호한 성격을 지녔으며, 아이의 적성과 재능을 키우고자 헌신적으로 노력한다. 

 

하지만 다소 융통성이 부족하고 과잉보호하려는 양육 태도를 보이기 쉽다. 사소한 것까지 아이 에게 주의를 주고 잔소리를 하기도 한다. 아이의 자주성을 잘 인정하지 않는 편. 

 

좌뇌형 부모가 좌뇌형 아 를 키운다면 의식적으로라도 아이를 좀더 부드럽게 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가능한한 간섭하지 않 고 아이 곁에서 가만히 지켜보고 격려해주자. 그래야 아이도 자립심을 키울 수 있다.

5. 다양한 체험 활동을 시도해보자
좌뇌형 아이의 강점은 탐구력이 뛰어나다는 것. 반면에 우뇌형 아이의 기발한 창의력을 따라가기는 부족하다. 엄마마저 좌뇌형이라면 아이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좌뇌 아이는 자기중심성이 강하기 때문에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경험도 많이 하고 친구도 사귀며 사회성을 기를 필요가 있다. 폭넓은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다양한 상상의 세계를 경험하는 것이 좋다.

누구나 타고난 두뇌성격이란 게 있다. 좌뇌형 아이는 내성적이면서도 꼼꼼한 반면, 우뇌형 아이는 감성적이면서 덜렁대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이 아이들이 어떤 두뇌성격의 부모를 만나느냐에 따라 그 기질이 극대화되기도 하고 줄어들기도 한다는 점. 흥미로운 부모・자식 간의 뇌 궁합 육아법.

Credit Info

기획
박시전
사진
이혜원
모델
미나 베이커
도움말
김영훈(의정부성모병원 원장, <아이의 공부두뇌> 저자)
참고도서
<두뇌성격이 아이 인생을 결정한다>(이다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