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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서 아기 돌보기

서툴기만 하고 모든 게 두렵기만 한 초보맘들을 위해 아기 돌보기 매뉴얼을 제안한다. 그 마지막 시간은 기저귀 갈기, 옷 입히기, 세탁하기, 외출하기 노하우다.

옷 입히기 & 세탁하기

신생아는 체온을 조절하는 능력이 미숙하다. 이 때문에 옷을 갑자기 벗기면 온도차로 인해 몸을 떨거나 놀라기 쉽다. 옷을 입히고 벗길 때는 따뜻한 곳에서 재빨리 마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준비해놓아야 한다. 옷은 피부에 자극이 적은 면 소재를 택하는 게 기본. 신생아의 경우 배냇저고리를 입히는데, 최근에는 상하의가 붙은 올인원 형태의 보디슈트를 많이 입히는 편. 

 

입히고 벗기기 쉽고 기저귀를 갈 때 다리 부분만 열면 되어 편리하다. 아기 옷은 솔기나 라벨이 겉면에 있는 것을 택하고, 만약 라벨이 안쪽에 있다면 말끔히 잘라내는 게 좋다. 신생아 모자는 계절에 상관없이 꼭 필요한 용품 중 하나. 겨울에는 보온을 위해, 여름에는 직사광선에 노출되는 걸 막기 위해 반드시 씌운다.

 

 

 


 

옷 입히기

1. 요나 이불 위에 아이를 눕힌 다음 양손으로 옷의 입구를 늘려 머리 위로 슬며시 끼워 넣는다.

2. 목둘레의 천을 잘 펼친 다음 한쪽 소매를 잡고 벌린다. 아기의 손목을 잡아 부드럽게 소매에 넣는다. 다른 손으로는 소매를 고루 편다.

3. 반대쪽도 마찬가지로 한쪽 손을 잡아 소매에 끼워 넣는다.

4. 옷을 아래로 쓸어내리고 다리 사이의 똑딱단추를 채운다. 이때 아기의 살이 집히지 않도록 주의한다.

 

Tip 옷 벗기기 입는 순서와 반대로 벗기면 된다. 먼저 팔을 벗기고 아기의 머리 위로 옷을 조심스럽게 올린 다음 한쪽 손으로 반대쪽 소매를 잡고, 다른 손으로는 아기의 팔을 부드럽게 꺼낸다. 옷의 목둘레 부분을 양손으로 잡아 입구를 최대한 늘리고 머리 앞쪽으로 먼저 올린 뒤 뒤쪽을 빼낸다. 

 

 

 


 

신생아 옷 세탁법

새로 구입한 옷은 중성세제로 세탁한 뒤 입힌다. 세균이 번식하면 접촉성피부염의 원인이 되므로 세탁과 살균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60℃ 이상의 뜨거운 물에 세탁한 뒤 삶은 냄비에 10분 이상 삶아 열탕 소독하는 게 원칙. 특히 기저귀는 여러 번 헹구고 물에 1시간 정도 담가 비눗기를 완전히 뺀 뒤 다시 헹구어 탈수한다. 똥 기저귀는 먼저 변기에 털어내고 애벌빨래 후 세탁할 것. 

 

세탁기를 이용한다면 세제는 일반 세탁물의 ½ 정도만 넣고 온수로 돌리고, 세제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충분히 헹구는 게 중요하다. 아이 옷이나 기저귀는 단독 세탁하고 햇볕에 바짝 말린다. 아기 옷만 소량씩 따로 세탁하기 좋은 미니 세탁기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 삶음 기능이 있어 꽤 유용하다는 평.

 

 

01. 아기 전용 세제를 사용한다

제대로 세탁하지 않은 옷이 아기의 코나 목에 닿으면 기침이나 피부 알레르기를 일으켜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세탁을 하기 전 미세먼지를 털어내고, 세탁할 때는 아기 전용 세제를 사용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다.

 

02. 아기 옷은 세탁망을 이용할 것

아이 피부에 직접 닿는 속옷이나 내의는 부드러운 순면 소재가 좋다. 하지만 자주 세탁하다 보면 원단이 손상되거나 모양이 틀어질 수 있으므로 따로 세탁망에 담아 세탁하는 게 요령.

 

03. 아기 옷만 따로 분류해 세탁

잠시만 밖에 나갔다 와도 수많은 이물질이 옷에 묻게 마련. 세탁조 거름망으로도 다 걸러지지 않을 정도로 많은 먼지찌꺼기와 섬유 찌꺼기가 생기므로 아이의 위생과 건강을 위해서라도 일반 빨래와 분류해 따로 세탁하는 것이 필수다.

 

04. 세탁조 청소도 신경 쓴다

세탁 찌꺼기가 많이 생기는 겨울철에는 옷 세탁 후 세탁조를 청소하는 게 좋다. 또 세탁할 옷은 먼지를 털고 머리카락도 떼어내 세탁조에 이물질이 쌓이지 않게 하고, 세탁 후에는 반드시 세제통과 세탁기 문을 열어 내부의 물기를 말리도록 한다. 

 

 

 

외출하기

생후 1개월까지는 외출을 자제하지만 생후 2개월이 지나면 예방접종 등의 이유로 잠깐씩 외출을 해야 한다. 햇볕이 강한 한낮은 피하고, 갑작스러운 체온 변화를 겪지 않도록 너무 늦은 시간에는 외출을 삼간다. 생후 2~3개월이 지나면 유모차에 태워 가볍게 산책을 하거나 가까운 곳은 외출해도 괜찮다. 신생아라도 자동차로 이동할 때는 카시트에 태우는 게 필수. 장거리 외출은 생후 5~6개월 이후에 하고, 30분 정도 이동한 뒤 한 번씩 쉬는 게 좋다. 

 

 


 

속싸개로 아기 감싸기

생후 한 달 이전에 어쩔 수 없이 외출해야 한다면 속싸개로 아기 몸을 감싸주자. 이렇게 감싸주면 자궁 안에 있을 때처럼 안정감을 느낀다. 또 신생아는 제 손발의 움직임에 깜짝깜짝 놀라기도 하므로 속싸개로 싸매두면 이것 또한 예방할 수 있다. 단, 속싸개로 아기를 감쌀 때는 속싸개가 너무 무겁지 않은지 얼굴을 덮지는 않았는지 확인할 것.

 

1. 평평한 곳에 속싸개를 놓고 아기를 그 위에 올린다.

2. 아기의 왼팔을 부드럽게 잡아 몸 옆에 빼두고, 속싸개의 측면 모서리를 잡아 아기의 몸 위로 두른 다음 오른팔 밑에 고정한다. 그 모서리를 엉덩이 밑으로 넣는다.

3. 속싸개의 아랫단을 아기의 배위로 올린다. 반대쪽 모서리로 아기 몸을 부드럽게 덮은 다음 엉덩이 밑에 고정한다. 

 

 

 


 

꼭 챙기자! 외출할 때 필수 용품 리스트

잠깐이라도 외출할 때는 아기 용품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챙겨야 할 물품이 많으므로 수납력이 좋고 내부가 칸칸이 나뉜 기저귀가방을 사용하는 게 편리하다. 어깨 벨트를 탈착할 수 있고, 무게가 가벼운 것을 구입할 것. 기저귀는 1시간 외출에 2~3개 정도 준비하면 되는데, 만약 아기가 묽은 변을 본다면 몇 개 더 챙기도록 한다. 물티슈는 외출용 제품을 챙기자. 또 아기 옷이 더러워질 수 있으므로 갈아입힐 옷과 아기가 좋아하는 장난감도 잊지 말 것. 날씨가 선선하다면 속싸개나 블랭킷도 챙긴다. 기저귀 교환 매트와 기저귀 봉투를 가져가면 밖에서 기저귀 갈 때 편리하다. 

 

 

 

 


 

Plus Info.​ 머리카락 관리하기

신생아의 머리카락 길이는 개인차가 크다. 이미 뱃속에서 머리가 까맣게 보일 정도로 풍성하게 자란 상태로 태어난 아기가 있는가 하면 머리카락이 거의 없는 아기도 있다. 신생아의 모발과 두피는 매우 연약한데 어른과 마찬가지로 먼지와 피지, 땀 등이 달라붙으므로 목욕할 때 베이비용 세정제로 감겨주도록 한다. 

 

머리를 감길 때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고, 목욕 후에는 타월로 물기를 완전히 말려줄 것. 머리를 말린 뒤 부드럽고 짧은 빗으로 살살 빗겨주면 두피와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된다. 생후 2~3개월에는 피지가 과다하게 분비되어 신생아 두피 지루성피부염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때 두피에 생긴 딱지를 손으로 긁거나 짜내는 것은 금물. 오일을 바르고 15분 정도 딱지를 불린 다음 부드럽게 마사지해주면서 닦아내면 도움이 된다. 

 

 

 


 

Plus Info.​ 손발톱 관리하기

갓 태어난 아기의 손톱은 종이처럼 얇은데 손을 움직이다가 얼굴에 상처를 내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손싸개를 씌워두는 것. 아기 손톱이 많이 자랐다면 잘라주는 게 좋은데, 아기가 깨어 있을 때보다 잠잘 때 잘라주면 수월하다. 이때 신생아용 손톱가위를 사용하는 게 필수. 엄지를 뺀 나머지 손가락을 한 손으로 잡고 직선으로 잘라주면 된다. 아기는 잠을 잘 때 무의식적으로 손을 움켜쥐므로 작은 공을 아기 손에 쥐어주고 자르면 더 손쉽다. 

서툴기만 하고 모든 게 두렵기만 한 초보맘들을 위해 아기 돌보기 매뉴얼을 제안한다. 그 마지막 시간은 기저귀 갈기, 옷 입히기, 세탁하기, 외출하기 노하우다.

Credit Info

기획
황선영 기자
사진
이성우
모델
이다연(4개월)
도움말
김영훈(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참고도서
<0~12개월 아기 돌보기>(리스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