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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장아장~ 즐거운 걸음마 놀이

아이가 세상을 향해 첫발을 떼면 부모는 손을 잡아주고 두 팔을 벌려 격려한다. 돌쟁이 아이의 운동 능력, 방향감각을 키워주는 걸음마 놀이법.


 

아이들은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때가 되면 혼자서 뒤집기를 하고 기어 다니다가 걷기 시작한다. 아이마다 신체 발달 속도가 다르므로 또래보다 걸음마 시기가 늦는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아직 걸을 준비가 덜 된 아이를 억지로 걷게 하면 관절에 무리가 가고, 걷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생길 수 있다. 

 

만약 아이가 혼자서 걸으려고 엉덩이를 들썩거린다면 부모가 적절히 개입해 걸음마에 흥미를 느끼도록 즐거운 분위기만 만들어주면 된다. 처음에는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30~40cm 앞에 두어 걸음마를 유도하고 걷는 속도가 빨라지면 짐볼, 끌기 장난감, 걸음마 보조기 등을 활용해볼 것. 

 

 

아이 걸음마, 이렇게 도와주세요! 

1. 악기 소리 들려주기 

엄마 아빠가 방이나 거실 소파 뒤에 숨어서 실로폰, 리코더 등 악기 소리를 들려준다. 아이는 소리 나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고 보이지 않는 엄마 아빠를 찾으러 걸어간다. 악기가 없다면 박수를 치거나 물건을 두드려 소리를 낸다

 

2. 선 따라 걷기 

바닥에 색깔 테이프를 일자로 붙인다. 엄마가 먼저 선을 따라 걷는 모습을 보여주고 아이가 따라 하게 한다. 아이가 균형을 잘 잡는다면 지그재그, 원형 모양으로 붙이고 걷게 해본다. 마스킹테이프를 사용하면 놀이가 끝난 뒤 깔끔하게 떼어낼 수 있다. 

 

3. 공 따라가기

아이 앞에 공을 굴려 아이가 따라가도록 유도한다. 아이가 공을 차면 ‘뻥!’ 하고 큰 소리를 내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게 해줄 것. 걸음마 보조기 앞에 공을 매달면 아이는 보조기를 밀 때마다 공이 움직인다는 사실을 알고 공을 움직이기 위해 열심히 걷기 연습을 한다. 

 

4. 장난감 자동차 끌기 

장난감 자동차에 끈을 묶고 아이가 잡을 수 있게 고리를 만든다. 자동차를 끌면서 방향감각을 익히고 원하는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걷기 연습을 할 수 있다. 인형이나 원목으로 만든 끌기 장난감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5. 발자국 밟기

집 근처 공원이나 놀이터를 방문해 흙바닥에 발자국 모양을 그린다. 먼저 엄마 아빠가 발자국을 밟고 걸어가는 시범을 보여주고 아이 손을 잡고 따라할 수 있게 도와준다. 공원에 있는 돌멩이, 나뭇잎 등을 주워 깔아놓고 따라 걷게 해도 재미있다. 

 


PLUS TIP 아이가 걷기 시작했다면…  

아이가 걸음마를 시작했다면 가장 먼저 위험하거나 아이가 걷는 데 방해가 될 만한 물건을  치워야 한다. 그다음 테이블, 서랍장 모서리에 부딪치지 않도록 보호 장치를 설치할 것. 아이가 집 안을 자유롭게 다니며 걷기 연습을 하는 건 좋지만 위험한 공간에는 가지 못하게 제한을 두어야 한다. 

 

바닥의 물기 때문에 넘어지기 쉬운 화장실은 문을 닫아두고, 불을 이용한 요리를 하거나 식탁에 음식이 많을 때는 부엌에 들어오지 못하게 한다. 보행기나 걸음마 보조기를 너무 오랜 시간 사용하면 신체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하루 2시간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 

아이가 세상을 향해 첫발을 떼면 부모는 손을 잡아주고 두 팔을 벌려 격려한다. 돌쟁이 아이의 운동 능력, 방향감각을 키워주는 걸음마 놀이법.

Credit Info

기획
위현아 기자
사진
이혜원
모델
박수아(13개월)
도움말
박경미(박경미아동발달센터 원장), 김명수(춘천 언어치료센터 원장)
의상협찬
우프코리아(02-3443-7576)
소품협찬
킨더오르겔(www.kinderorge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