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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빠르게! 봄맞이 집 안 대청소

미세먼지 때문에 창문도 열기 힘든데 집 안은 집 안대로 먼지가 쌓인다. 면역력 약한 아이들은 천식이나 기관지염에 걸 리기 쉬운 만큼 청소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짧은 시간에 먼지 날리지 않고 집 안 구석구석 청소할 수 있는 클린 생활 법을 제안한다.

대청소를 할 때는 미세먼지가 적은 날을 택하는 게 필수. 만일 미세먼지가 있는 날 부득이 청소해야 한다면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시간대를 택한다. 이때는 분무기로 집 안 구석구석에 물을 뿌려 미세먼지를 바닥에 가라앉힌 다음 청소하는 게 요령. 물걸레로 한 번 닦아낸 뒤 빨아들인 미세먼지가 다시 배출되지 않는 청소기로 청소해야 한다. 집 안 청소는 높은 곳에서 낮은 곳,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청소하는 게 정석이다. 방→ 주방→ 거실 → 베란다 → 현관 → 욕실 순으로 하는 게 좋은데, 욕실은 걸레나 청소도구를 세척해야 하기 때문에 가장 나중에 청소하도록 한다. 

 

 

 


 

베이킹소다 활용한 친환경 청소법

베이킹소다는 바다나 생물의 체내에 존재하는 약알칼리성 천연 미네랄로 만든다. 원래는 빵을 부풀어 오르게 하는 용도로 사용했지만, 인체에 무해하고 세정력이 뛰어난데다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 아이 키우는 엄마들 사이에 친환경 세제로 주목받고 있다. 베이킹소다는 베이킹파우더와 혼동되기도 하는데, 베이킹파우더는 베이킹소다뿐 아니라 설탕이나 녹말이 함유되어 주로 빵 등의 식품을 만들 때 팽창시키는 용도로 쓰인다.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함께 사용하면 세척력이 더 강해진다. 구연산은 신맛을 내는 감귤류에 함유된 산성 물질로 알칼리성인 베이킹소다와 산성인 구연산이 만나면 중화가 되어 찌든 때나 곰팡이를 없애는 데 탁월한 효과를 내기 때문. 빈 후춧가루 통에 담아 사용하거나 물에 한 스푼 섞어 분무기에 넣어두고 필요할 때마다 뿌리면 편리하다. 과탄산소다는 표백과 얼룩 제거에 효과적이므로 빨래를 하거나 세탁조 청소에 쓰면 좋다. 시중에 판매되는 베이킹소다 제품에는 계량스푼이 들어 있는데, 청소를 하거나 찌든 때를 제거할 때는 3~4스푼, 설거지할 때는 1스푼 정도면 충분하다. 

 

 

 


 

1. 장난감 

아이가 입으로 물고 빠는 장난감을 베이킹소다로 세척하면 안심할 수 있다. 패브릭 인형은 바구니에 베이킹소다와 인형을 넣고 흔든 다음 15분 뒤 진공청소기로 빨아낼 것. 플라스틱 장난감은 마른 천으로 먼지를 제거한 뒤 베이킹소다를 뿌리고 스펀지로 더러운 곳을 문지른 다음 물 묻힌 천으로 닦아내면 깨끗해진다. 목제 장난감은 때가 탄 곳에 구연산수를 뿌리고 스펀지로 문지른다. 그래도 때가 빠지지 않으면 물에 갠 베이킹소다를 표면에 묻혀 부드러운 스펀지로 닦아낼 것. 여름에 사용한 튜브는 완전히 말려서 베이킹소다를 뿌려 창고에 보관하면 된다. 

 

 

 


 

2. 낙서·라벨 

스티커 물걸레로도 잘 지워지지 않는 크레파스 낙서도 베이킹소다를 활용해보자. 낙서한 곳에 베이킹소다를 뿌리고 물 적신 스펀지로 문지른다. 그다음 구연산수를 뿌린 뒤 마른 걸레로 닦아내면 말끔해진다. 옷의 얼룩을 지울 때도 마찬가지. 또 물건 등에 붙은 라벨 스티커를 떼어낼 때는 식초물 묻힌 키친타월을 20분쯤 올려둘 것. 접착제가 녹아서 떨어지면 베이킹소다를 뿌린 다음 젖은 걸레로 문질러 닦으면 자국 없이 깨끗해진다. 

 

 

 


 

3. 가스레인지·싱크대 

가스레인지와 싱크대는 베이킹소다를 걸쭉하게 물에 개어 바르고 5분쯤 뒤에 스펀지로 닦으면 찌든 기름때가 쉽게 제거된다. 악취가 올라오는 싱크대 배수구에는 베이킹소다를 2스푼 정도 뿌릴 것. 구연산 섞은 물을 부은 뒤 10분쯤 지나 뜨거운 물을 흘려보내면 하얀 거품이 일어나면서 소독 효과도 볼 수 있다. 프라이팬의 경우 물을 붓고 베이킹소다를 넣어 팔팔 끓인 뒤 수세미로 문질러 닦으면 묵은 기름때가 쏙 빠진다. 코팅 팬은 철수세미로 닦으면 코팅이 벗겨지므로 부드러운 스펀지를 사용할 것. 

 

 

 


 

4. 냉장고·행주 

음식 냄새가 배기 쉬운 냉장고 안은 베이킹소다수를 골고루 분무한 뒤 마른 수건으로 구석구석 닦으면 소독도 되고 냄새도 제거된다. 소다수에 식초를 한두 방울 섞으면 더 효과적이다.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수세미는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1시간 정도 담가두었다가 말리면 삶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행주는 베이킹소다, 과탄산, 주방세제를 1:1:1 비율로 섞은 물에 넣고 삶으면 소독은 물론 하얗게 표백도 된다. 

 

 

 


 

5. 욕실 타일 

욕실 타일을 닦을 때는 구연산, 베이킹소다, 물을 1:1:1 비율로 섞어 바른 뒤 타일은 수세미로, 타일 사이 찌든 때는 솔로 문지르는 게 방법. 곰팡이와 묶은 때가 제거되고 곰팡이 번식도 막아준다. 또 물 1컵에 구연산 1큰술을 풀어 분무기에 넣고 욕실 타일에 뿌린 뒤 밤새 두면 타일 사이가 하얗게 변한다.

 

6. 욕조·샤워부스 

욕조 청소는 베이킹소다를 걸쭉하게 개어 욕조에 바르고 10분쯤 뒤에 스펀지로 닦아낸다. 물때가 자주 생기는 세면대도 베이킹소다를 녹인 물로 닦아주고, 때가 찌든 경우에는 베이킹소다를 걸쭉하게 개어 닦은 뒤 물로 헹군다. 타일 사이 찌든 때는 먼저 물을 뿌린 뒤 베이킹소다가루와 구연산가루를 뿌리고 30분쯤 지나 물을 뿌리며 솔로 닦으면 깨끗하게 제거된다. 또 자기 전 변기에 베이킹소다를 뿌리고 아침에 물을 내리는 것도 손쉬운 세척 방법. 

 

 

 


 

7. 세탁기 

세탁기를 오랫동안 사용하다 보면 세제 찌꺼기가 쌓이게 마련. 그대로 방치하면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통돌이 세탁기의 경우 온수를 가득 채우고 과탄산소다 1.5컵과 구연산·베이킹소다를 각각 0.5컵씩 섞어 10분 정도 돌리고 1시간 후에 한 번 더 돌린다. 세탁조를 열면 둥둥 떠다니는 이물질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세탁조안에 쌓인 섬유 유연제 찌꺼기로 두세 번 더 헹굼 코스로 돌리면 된다. 처음 세탁조를 청소한다면 2회 정도 반복하는 것이 좋다. 

 

 

 


 

8. 커트러리·채소 

금속 스푼이나 포크의 검은 얼룩은 베이킹소다를 물에 개어 닦으면 새것처럼 반짝인다. 물에 갠 베이킹소다를 스푼에 바르고 문지른 다음 물로 씻어내고 마른 천으로 닦으면 된다. 2주에 한 번 정도 베이킹소다로 세척하면 항상 윤기 나게 사용할 수 있다. 과일이나 채소에 묻은 기름기 또한 베이킹소다를 뿌린 뒤 문질러 씻으면 OK! 부드러운 채소나 잎채소는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잠시 담갔다 헹구면 된다. 

 

 

 


 

9. 러그·카펫 

러그나 카펫 밑에 베이킹소다를 뿌려두면 습기가 생기지 않아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 부분적으로 더러워졌을 때는 베이킹소다를 물에 개어 바르고 다 마른 뒤 진공청소기로 빨아내면 되는데, 가벼운 오염은 세탁기로 빨지 않아도 깨끗하게 제거된다. 

미세먼지 때문에 창문도 열기 힘든데 집 안은 집 안대로 먼지가 쌓인다. 면역력 약한 아이들은 천식이나 기관지염에 걸 리기 쉬운 만큼 청소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짧은 시간에 먼지 날리지 않고 집 안 구석구석 청소할 수 있는 클린 생활 법을 제안한다.

Credit Info

기획
황선영 기자
일러스트
경소영
제품협찬
CJ라이온(www.cjlion.net), LG생활건강(www.lgcare.com) 유한양행 by 암앤해머(www.armnhammer.co.kr), 샤본다마코리아(www.shabon.co.kr), 레인보우샵(www.rainbowshop.co.kr)
참고도서
<베이킹 소다 활용법 A to Z>(일본부티끄사 저, 즐거운 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