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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적기를 앞당기는 육아법

교육 전문가들은 이구동성 조기 교육을 반대하고 적기 교육을 지지한다. 모든 배움에는 아이가 스스로 호기심을 갖는 ‘때’가 있으며, 바로 그 순간이 배움을 시작해도 좋은 ‘공부 적기’라는 것. 하지만 마냥 기다린다고 없던 호기심이 갑자기 생겨나고, 지적 능력이 꽃을 피우는 건 아니다. 아이의 호기심을 ‘자연스럽게’ 끌어내기 위한 환경 자극이 필요하다.

 


 

Prologue 조기 교육이 아닌 ‘적기 교육’인 이유

조기 교육은 학령기 전 유아를 대상으로 일정한 커리큘럼에 따른 교육을 하는 것을 말한다. 한동안 무분별한 조기 교육이 유아 교육계를 휩쓸었고, 지금도 적잖은 선행학습과 조기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 

 

하지만 학습 능력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한 선행학습이 이루어지면 뇌에 과부하가 걸리고 오히려 학습효과가 저하된다. 아이의 신경회로는 매우 엉성하고 가늘어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한 학습을 받게 되면, 뇌는 금세 스트레스 상태에 놓인다. 

 

코르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로 해마의 기능은 억제되고 신경세포인 뉴런은 죽어버린다. 반면 적기 교육은 아이의 특성과 호기심을 관찰해 그 연령에 맞는 교육을 하고자 한다. 모든 건 때가 있는 법이다. 

 

그렇다면 내 아이의 ‘그 때’가 왔는지 어떻게 알아챌 수 있을까. 아이의 지적 호기심을 자연스럽게 자극하는 방법은 없을까? 이탈리아의 교육자 몬테소리는 ‘아이들은 환경만 준비되면 본능적으로 스스로 잠재 능력을 발달시키고 창조한다’고 하였다. 

 

여기에 답이 있다. 부모가 아이에게 해도 되고, 또 해 줄 수 있는 게 있다면 그것은 조기 교육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마음껏 능력을 펼칠 수 있는 ‘적절한 환경’을 제공해 주는 것이다.

 

 

 


 

How To 공부 잘 하는 두뇌 만들려면?

아이의 ‘민감기’를 캐치하라 

아이가 배움의 욕구를 보일 때는 민감하게 알아 채줘야 한다. 어느날 책을 물고 빤다면 책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다. 글자에 시선이 머무는 시간이 늘고, ‘이게 무슨 글자야?’하고 질문을 한다면 한글을 가르쳐 줘도 된다는 신호다.

 

아이가 보내는 신호를 예민하게 캐치하고, 적절한 교육을 제공해 주는 것이 ‘적기 교육’의 핵심이다. 세계적인 교육학자 마리아 몬테소리는 아이의 ‘민감기’를 잘 캐치해내라고 조언한다. 민감기는 아이가 커나가는 일정 기간 중 무엇이든 흡수를 하는 특정 시기를 말한다. 

 

특정 민감기에 접어든 아이는 그 시기에 적합한 활동과 과제를 스스로 요구한다. 주어진 환경 안에서 경험하고 학습한 것을 효율적으로 흡수하고 성장시켜 나간다. 예를 들어, 2~3세 무렵 유난히 작은 것에 몰입하는 시기가 있다. 

 

땅바닥을 기어가는 작은 벌레에 관심을 갖고, 방바닥이나 벽지의 작은 기하학적 무늬도 쉽게 구별해낸다. 바로 ‘작은 사물에 대한 민감기’에 해당하는 시기로, 한창 주변을 탐색해 나가는 아이에게는 세상을 학습해 나가기 위해 꼭 필요한 능력이라 할 수 있다. 

 

이렇듯 해당 시기의 민감기에 접어든 아이는 작은 노력으로도 다양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된다. 또 누가 시키지 않아도 진심으로 즐겁게 몰두한다. 그렇기 때문에 발달 단계에 따라 제각각 찾아 오는 우리 아이의 민감기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매 순간 적절한 적기 교육으로 아이를 자극한다면 보다 효과적인 인지 발달을 끌어 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집 안 곳곳에 지적 장치를 심어둔다 

아이의 공부 욕구를 자극하고 싶다면 집 안 구석구석을 지적인 도구로 채워보자. 가령, 냉장고에 장난감 한글자석을 붙여두는 식. 처음에는 그저 떼었다 붙이는 자석놀이 장난감으로 여길 것이다. 

 

이따금씩 ‘의자’, ‘사과’와 같은 일상생활과 관련된 쉬운 글자를 배치해 놓고 읽어주자. 아이는 어떤 날은 전혀 무관심할 거고, 또 어떤 날은 가만히 응시하며 글자 각각의 생김새와 조합에 대해 물어볼지 모른다. 설령 아이가 큰 관심을 갖지 않는다고 실망은 하지 말자. 

 

글자를 배워야 할 타이밍이 되었을 때, 아이의 머리 속에는 냉장고에 붙어있던 한글 자석이 먼저 떠오를 것이다. 동시에 모음과 자음이 배치되어 있던 한글의 일정한 규칙을 보다 쉽게 이해할 것이다. 

 

눈에 잘 띄는 곳에 지구본을 두거나 커다란 세계 전도를 붙여두는 것도 좋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지구본, 울긋불긋한 컬러에 기하학적 무늬가 있는 지도는 아이의 호기심을 끌기 충분하다. 대한민국이 어디에 있는지, 지난 여름 여행 갔던 제주도는 어디에 있는지 찾아보며 관심 영역을 확장해 나가자. 

 

작은 사물을 확대해 주는 돋보기도, 매일매일 조금씩 자라는 식물도 아이의 오감을 발달시킨다. 주변 모든 것을 스펀지처럼 흡수하는 유아기에는 아이를 배려한 학구적인 아이템으로 집안 곳곳을 채운다.

 

학구적인 부모의 모습이야말로 최고의 공부 자극제 

매일같이 책을 읽어주고 엄마표 학습을 이끄는 친절한 엄마가 아이의 지적 능력을 높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이의 공부 욕구를 자극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틈날 때마다 책 읽는 엄마·아빠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공부 잘 하는 집안을 살펴보면, 대부분 특별한 사교육이나 유난스러운 뒷바라지를 했다기보다는 집 안 전체가 학구적인 분위기인 경우가 많다. 매일 책 읽어주는 엄마도 좋지만, 책읽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으로 아이는 자극 받는다. 

 

 


 

Study manual 영역별 공부 적기 앞당기는 엄마의 기술

언어 

개방형 질문이 아이의 언어 능력을 높인다 

평소 ‘예’, ‘아니오’로 대답할 수 있는 질문보다는 길게 대답할 수 있는 개방형 질문(open-ended question)으로 말하는 습관이 아이의 지적 능력을 높인다. 개방형 질문은 응답자가 ‘예’ 또는 ‘아니오’로 획일적으로 답하는 대신 어떤 방식으로든 대답할 수 있도록 만든 질문 유형이다.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라는 육하원칙을 포함해 질문하면 된다. 아이는 보다 구체적인 답을 하게 되어 언어능력이 높아지고, 이는 사고의 폭을 확장시켜 준다.

 

같은 책을 10번, 100번 봐도 괜찮다 

엄마들은 여러 권의 책을 ‘다독하기’를좋아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봤던 책을 보고 또 본다. 아이가 같은책을 열 번, 백 번 보고 싶어한다면 그렇게 해줘라. 아이는 익숙한 이야기를 들으며 심리적 안정감을 느낀다. 

 

이미 이야기 전개를 충분히 알고 있기 때문에 특별한 긴장감 없이 오히려 편안한 상태에서 풍부하게 상상력을 발휘하게 된다. 본 책을 보고 또 보는 게 지루하지는 않을까 싶겠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아이는 만 3세 정도는 되어야 비로소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집중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그제사 이야기에 빠져, 자신의 머릿 속에 상상의 그림을 그려 나갈 수 있다. 

 

텍스트와 그림은 표면상 똑같지만, 아이에게는 매번 다른 언어로 읽히는 것. 많은 독서 전문가들은 10권의 책을 한 번 씩 읽는 것보다 1권의 책을 10번 읽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3세 이전 아이에게는 패런티즈(Parentese)를 구사하자 

아직 3세 전 아이라면 평소 아이에게 말 할 때 동화구연하는 듯한 화법을 써보자. 전문용어로는 ‘패런티즈(parentese)’라 한다. 패런티즈는 일반적인 어조보다 높은 톤으로 천천히 단어를 길게 늘이는 언어 구사 스타일을 말한다. ‘우리 아기가 그~랬구나~!’, ‘정~~말 예쁘다!’ , ‘아~주 아~ 주 작은 개미가 기어가고 있어요’와 같은 식의 화법이다. 발달 전문가들은 과장된 듯 말하는 패런티즈를 아이들이 매우 좋아하며, 이는 언어 발달 및 촉진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특히 두 세 살 미만의 어린 아이일수록 엄마가 패런티즈로 말할 때 훨씬 더 집중하는 것이 확인된다.


엄마의 말은 줄이고 아이의 발언 기회를 늘린다 

엄마가 말을 많이 하면 아이와 조화롭고 균형 있는 상호 작용을 할 수 없게 된다. 모든 능력 면에서 어른인 엄마가 아이보다 우위에 있기 때문이다. 미국 클리블랜드의 명문인 케이스웨스턴 리저브 대학의 제럴드 마호니 교수는 아이가 이미 알고 있는 단어라 하더라도 스스로, 반복적으로, 자주 말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아이의 언어 능력을 높인다고 강조하였다. 

 

아이의 입에서 좀 더 많은 어휘, 정돈된 문장이 나오기를 바란다면 가능한 아이의 현재 수준에 맞는 문장을 사용하고, 아이가 더 많이 말할 수 있도록 엄마는 말을 줄이고 기다려 주자.

 

책장보다 바닥에 놓인 책에 손이 간다 

TV를 치우고 거실을 서재로 만드는 집이 늘고 있다. 생활의 주된 공간인 거실을 커다란 도서실로 만든다는 점은 매우 바람직하다. 하지만 아직 아이가 어리다면 정해진 공간에만 책을 두기보다 집안 곳곳에 아이가 좋아할 만한 책을 배치해 놓자. 

 

아이의 작은 손으로 책장에 꽂힌 책을 끄집어내는 것은 어렵지만, 침대 맡에 두어 권 놓인 책을 펼치기는 한결 쉬운 일이다. 식탁이나 소파 옆에도 작은 바구니 를 두고 그림책 몇 권을 넣어둔다면 아이는 놀다가도 자연스럽게 책을 펼칠 것이다.

 

영어는 모국어 다음이다 

제대로 된 바이링구얼로 키우고 싶다면 외국어는 모국어보다 한 박자 늦게 시작하는 것이 좋다. 외국어를 습득하는 기본 토대는 모국어이기 때문. 엄마가 유창하게 말하거나 아이와의 대화를 리드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버리고, 아이 수준에 맞는 외국어 그림책이나 파닉스 교재, 외국어 비디오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외국어에 대한 학습 욕구를 자극하는 정도면 충분하다. 

 

이 때 중요한 것은 문자가 아닌 소리를 들려주는 것. 언어는 이해하고 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 시작은 ‘소리환경’에서 시작된다. 꾸준히 외국어를 들려주고 그 속에서 엄마와 함께 큰 소리로 말해보도록 한다. 읽고 쓰는 것에 대한 부담은 버리고 놀면서 익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사회·탐구 이해력

아이의 경험치를 늘려주자 

아이에게 세상은 하나부터 열 까지 신기하고 새롭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 특히 엄마·아빠가 하는 거라면 자기도 해보겠다며 나선다. 엄마처럼 청소기를 돌리고 싶어 하고, 싱크대를 홍수로 만들면서도 자기가 설거지를 해보겠다고 고집을 부린다. 

 

직접 부딪혀 보는 체험과 반복은 아이가 세상을 이해하고 배워가는 방식이다. 아이의 경험치가 늘어난다는 것은, 지적 호기심을 펼쳐나갈 여지가 그만큼 많아진다는 뜻이다. 아이의 경험을 늘리기 위해 반드시 번듯한 체험전을 찾을 필요는 없다. 

 

엄마와 함께 밀가루 반죽을 하고, 비눗방울을 불어보는 것, 화분에 물을 주며 식물이 자라는 모습을 관찰하는 것, 이 모든 것이 훌륭한 체험 활동의 기회가 되며 아이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안전하고 위험이 없다면 아이 스스로 도전해 보고, 직접 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음껏 제공해주자.

 

사전, 도감이 학습 의욕을 자극한다 

공부 잘 하는 아이들의 공통점 중 하나가, 잘 모르는 것이 생길 때면 그 자리에서 바로 사전을 찾아보며 궁금증을 해결한다는 것. 아이가 단어의 뜻을 물어보거나, 질문을 해올 때면 엄마도 난감해질 때가 종종 있다. 이럴 때를 대비해, 언제든 답해줄 수 있도록 어린이 사전이나, 도감 등을 찾기 쉬운 곳에 둔다. 모르는 것이 생기면 바로 찾아본다.


자연은 아이에게 새로운 자극제가 된다 

요즘 아이들은 과거에 비해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훨씬 많다. 그러다 보니 신체 활동에도 제약이 따르고, 주로 접하게 되는 사물이나 놀잇감도 인공적인 것 위주. 하지만 자연이야말로 매순간 시시각각 변화하는 신선한 자극제가 된다. 

 

직접 경험한 자연은 책보다 생동감 넘친다. 철마다 달라지는 나뭇잎의 색깔, 바람이 전해오는 계절의 냄새…. 오감으로 받아들이는 풍부한 체험은 아이의 신경세포를 생생하게 자극하고 사고의 경계를 넓힌다. 

 

창의력, 상상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이며 정서도 풍부하게 가꾼다. 유아기에는 무엇보다 오감을 통한 지적 발달에 몰입하는 게 좋다. 자연과 함께 숨 쉴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주도록 한다.

 

수학·논리적 사고력

수학적인 대화를 일상화 하자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세상을 이해한다. 수학 또한 마찬가지다. 수학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려면 수학을 어려운 학문이 아닌 생활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저녁식사를 준비할 때 아이에게 식구 수대로 수저와 젓가락을 놓게 해본다.

 

간단한 일상사 같지만 이 또한 수학의 일부다. 생활 속에서 수학적인 대화도 자주 사용해 보자. 예를 들면, ‘빵을 3조각으로 나누어 줄래?’, ‘냉장고 속 요구르트 5개중 3개만 꺼내줘’와 같은 수학적 어휘를 사용하는 것이다.

 

논리적 사고, 엄마표 생활 수학으로 키운다 

흔히 ‘수학’ 하면 더하고 빼는 연산부터 떠올린다. 하지만 수학은 논리적 사고력의 기초가 되는 학문이다. 크기와 양의 비교, 분류, 도형에 대한 이해 등 이 모든 것이 수학의 기초가 된다. 

 

레고를 쌓을 때 같은 색만 모아본다든지, 빨랫감을 정리할 때 옷의 색깔 별로 분류해 보는 놀이, 집안에 있는 여러 물건들 중 삼각형, 사각형 등의 물건을 찾아보는 것. 키나 몸무게, 길이를 측정하거나 ‘얼마 정도 될지’ 짐작해보게 하면서 수학이 생활과 무관한 것이 아니라는 걸 알려주는 게 중요하다.

 

숫자를 셀 줄 아는 것과 연산은 다르다 

아이가 ‘하나, 둘, 셋’하고 능숙하게 센다고 머릿속에서 실제로 숫자가 대응되는 것은 아니다. 아이가 숫자를 세면 어른들은 아이가 해당 숫자의 의미를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암기하고 있는 것일 뿐이다. 

 

실제로 2~3세 아이가 넷 이상의 말과 이에 대응 되는 숫자를 일치시키기 위해서는 평균 1년 가량의 기간이 걸린다는 보고도 있다. 그만큼 숫자를 능숙하게 세는 것은 어려운 일. 하지만 평소 숫자를 시각화 하는 훈련을 하면 좀 더 도움이 된다. 

 

“사탕 열 개가 있는데 동생에게 네 개를 줬어. 몇 개가 남을까?”로 물어보면 아이는 머릿속에서 보다 숫자를 보다 쉽게 이미지화 한다. 말과 수를 일치시키는 데에도 한결 도움이 된다.

교육 전문가들은 이구동성 조기 교육을 반대하고 적기 교육을 지지한다. 모든 배움에는 아이가 스스로 호기심을 갖는 ‘때’가 있으며, 바로 그 순간이 배움을 시작해도 좋은 ‘공부 적기’라는 것. 하지만 마냥 기다린다고 없던 호기심이 갑자기 생겨나고, 지적 능력이 꽃을 피우는 건 아니다. 아이의 호기심을 ‘자연스럽게’ 끌어내기 위한 환경 자극이 필요하다.

Credit Info

기획
박시전
사진
이성우
도움말
김영훈(의정부 성모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한춘근(한국아동발달센터 소장)
참고도서
<아이의 공부두뇌(베가북스)>
모델
이윤하(1세), 이아린(3세)
스타일리스트
김유미
헤어·메이크업
박성미
의상협찬
해이즈(www.hayesbaby.com), 매직에디션(02-512-3064), 일루(www.iloo.co.kr), 미니부띠끄(www.miniboutique.co.kr), 클랜씨(www.clan-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