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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보다 무서운 중국발 미세먼지

On March 16, 2016 0

봄바람을 타고 날아오는 황사만 무서운 것이 아니다. 그보다 더 무서운 미세먼지의 공습이 시작됐다. 미세먼지란 아황산가스, 질소산화물, 납, 오존, 일산화탄소 같은 수많은 대기오염물질 중 하나. 

 

황사는 사막의 흙먼지가 제트기류를 타고 퍼지는 반면, 미세먼지는 대도시의 화석 연료가 연소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데 황사보다 더 많은 발암물질이 포함돼 있다. 먼지 입자의 크기가 10㎛ 이하인 것은 미세먼지(PM10), 2.5㎛ 이하인 것은 초미세먼지(PM2.5)라한다. 

 

미세먼지 속에는 몸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황산염, 질산염, 암모니아 등의 이온 성분과 금속화합물, 탄소화합물 등의 중금속이 포함되어 면역력이 약한 유아에게는 특히 해롭다.

 

올겨울 갑자기 미세먼지가 심해진 이유는 겨울 연무와 대기 지체 현상 때문이다. 중국의 환경오염이 지속되면서 미세먼지 역시 계속 늘어날 전망이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왜 위험할까?

미세먼지가 위험한 이유는 입자가 작아서 기도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포까지 깊숙이 침투하기 때문이다. 머리카락 굵기가 50~70㎛ 정도라면 미세먼지는 머리카락의 1/7, 초미세먼지는 1/30 수준이다. 

 

보통 먼지는 호흡기를 통해 1차적으로 코털, 2차적으로 기관지 섬모를 거쳐 걸러지는데, 초미세먼지는 이를 통과해 곧장 기관지와 폐에 쌓이게 된다. 몸 안에 쌓인 초미세먼지는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고 폐 기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는 더욱 치명적이다. 

 

특히 건조한 날씨에는 코점막도 마르기 때문에 먼지에 노출되면 감기, 기관지염, 알레르기 비염 등의 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 

 

 

미세먼지 예방하는 생활법

1. 외출은 하루 이틀 미룬다 

대기 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12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되는 날에는 외출을 자제토록 한다. 또 공기 중의 미세먼지가 도로나 나무, 건물 등에 내려앉기 때문에 주의보가 해제된 뒤에도 하루 이틀 정도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2. 환경부 인증을 받은 ‘방진 마스크’를 착용한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천 마스크와 황사 마스크는 10㎛ 이하의 미세먼지는 걸러낼 수 없다. 입자가 매우 작은 초미세먼지를 막기 위해서는 의약외품으로 허가된 유아용 방진 마스크를 사용해야 한다. 재사용하기보다 여러 개를 준비해 일회용으로 쓰는 것이 위생적이다.

 

3. 귀가하면 손과 발을 깨끗이 씻는다 

외출할 때는 피부에 미세먼지가 묻지 않도록 긴 소매 옷을 입고 보호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면 반드시 손과 발을 깨끗하게 씻을 것. 특히 호흡기관인 코와 입은 물로 자주 헹궈주는 것이 좋다.

 

4. 실내 습도를 높인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는 실내 습도를 60% 정도로 조절한다. 실내가 건조하면 호흡기의 기능이 원활하지 않아 미세먼지를 배출시키는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 적절한 실내 습도 유지가 필요하다.

 

5. 문을 닫고 청소한다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다면 집 안 청소를 할 때 창문을 닫아두도록 하자. 이때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헤파(HEPA)필터가 있는 진공청소기를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미세먼지가 쉽게 쌓이는 카펫이나 침구류, 인형 등 패브릭 제품은 수납장에 넣어두거나 덮개를 씌워둘 것.

 

6. 물을 자주 마신다 

호흡기가 건조해지면 폐에서 미세먼지를 배출시키는 기능이 떨어지므로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 배즙과 도라지 차는 기관지 질환에 좋으며, 유자차 또한 비타민이 풍부해 피로 해소와 감기 예방에 좋다. 

Credit Info

기획
황선영 기자
사진
이보리
도움말
손용규(방배 GF소아청소년과 원장

2014년 01월호

이달의 목차
기획
황선영 기자
사진
이보리
도움말
손용규(방배 GF소아청소년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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