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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으로 알아보는 아이 건강

겉으로는 아무 이상이 없어 보여도 소변을 통해 질병을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소변 양이 유난히 많거나 거품이 심하게 날 경우, 시큼한 냄새가 나는 경우 등 모두 몸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다. 엄마가 알아두어야 할 소변의 이상 신호.

 

 


 

소변은 아이의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중요한 척도다. 건강한 아이의 소변은 맑고 거품이나 침전물이 없으며, 맥주보다 약간 연한 색깔을 띤다.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 소변이 농축되면 유난히 노란색을 띠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물을 많이 먹이고 충분한 쉬게 하면 대부분 금세 맑아진다. 비타민제를 먹는 아이의 소변도 유난히 노란 색깔을 띠기도 한다. 소변 양으로도 건강을 판단할 수 있다. 소변 양이 적은 것은 크게 문 제되지 않지만, 반대로 많은 경우라면 당뇨병이나 비정상적으로 다 량의 소변을 배설하는 요붕증에 걸렸을 가능성이 높다. 아이가 소 변보는 것을 불편해하는 것 또한 몸의 이상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 이다. 아이가 소변을 볼 때 움찔거리거나 심하게 몸서리를 치고 울 음을 터뜨린다면 비뇨기에 염증이 생겼을 확률이 높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아볼 것. 아이가 돌 무렵에 소변검사를 하는 것도 건강을 살피는 방법이다. 이 시기에는 겉으로 보기에 이상이 없는데도 요로 감염이나 다른 질병을 발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기저귀를 차는 아기의 경우 소 변 상태를 정확히 판단하기 힘들므로 아이가 잠에서 깬 직후에 소 변통에 오줌을 누여 상태를 확인해본다.

 

소변이 잦을 때

소변을 자주 보는 것은 심리적인 문제나 요로감염과 관련된 문제로 나눌 수 있다. 심리적인 문제는 낯선 환경에 있을 때, 대소변 가리기 훈련에 스트레스를 받을 때, 만성변비로 인한 스트레스 등이 요인이 될 수 있다. 요로감염 때문이라면 소변을 볼 때 아파하거나 소변을 참지 못하고 급하게 나오는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열이 나기도 한다. 요로감염인지, 심리적 원인 때문인지는 아이가 밤중에 깨어 소변을 보는지 여부로 구분이 가능하다. 만약 밤잠을 자다가 깨어 소변을 본다면 염증일 가능성이 높고, 깨지 않고 잘 잔다면 심리적인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소아청소년과에서 소변검사를 받아보자.

 

붉은 소변을 볼 때 

소변에 선명한 붉은 피가 섞여 나온다면 콩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방광과 요도를 거쳐 배설되는 과정 중 어딘가에서 피가 난다고 볼 수 있다. 대부분 비뇨 생식기 계통의 요로감염이나 요로결석에 걸린 경우다. 신생아들은 대장균이나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한 방광염에 걸렸을 때 붉은 소변을 본다. 따라서 소변을 본 기저귀에 피가 섞여 있을 때는 병원을 찾아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도록 하자.

 

하얀 침전물이 보일 때

소변에는 여러 가지 물질이 섞여 있는데, 소변을 본 곳의 온도가 낮으면 오줌에 섞인 탄산염이나 인산염 성분이 빠져나오면서 뿌연 침전물이 생길 수 있다. 이런 경우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요로감염 등 질병에 의해서도 하얀 침전물이 섞여 나올 수 있으니 참고하자.

 

소변에 거품이 날 때

건강한 아이의 소변은 거품이 많지 않고, 소변을 볼 때 순간적으로 거품이 일지만 곧 사라진다. 소변에 거품이 일면 신장 질환을 의심하기도 하는데 단 한 번의 거품뇨를 가지고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아이 소변이 매우 탁하고 지속적으로 거품이 난다면 단백질 성분이 빠져나온다는 신호일 수 있으므로 소변검사를 해볼 것. 단, 건강한 아이라도 격렬한 운동을 했거나, 고열·탈수 증상을 보일 때, 기름기 많은 음식을 섭취한 경우 일시적으로 거품 소변을 볼 수 있다. 

Tip 아이 소변에서 심한 냄새가 난다면…

땀을 많이 흘리거나 수분 섭취가 부족해 소변이 농축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대부분 수분이 부족해 생기는 현상이므로 물을 충분히 먹이면 된다. 그러나 요로감염, 당뇨병이 있을 때도 고약하거나 시큼한 냄새가 날 수 있다. 소변에 피가 섞이지 않았는지 살펴보고 병원을 찾아 진찰을 받을 것.

겉으로는 아무 이상이 없어 보여도 소변을 통해 질병을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소변 양이 유난히 많거나 거품이 심하게 날 경우, 시큼한 냄새가 나는 경우 등 모두 몸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다. 엄마가 알아두어야 할 소변의 이상 신호.

Credit Info

기획
김은혜 기자
사진
이혜원
도움말
김영훈(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제품협찬
아이범보(www.ibumbo.com) 아이 소변에서 심한 냄새가 난다면… 땀을 많이 흘리거나 수분 섭취가 부족해 소변이 농축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대부분 수분이 부족해 생기는 현상이므로 물을 충분히 먹이면 된다. 그러나 요로감염, 당뇨병이 있을 때도 고약하거나 시큼한 냄새가 날 수 있다. 소변에 피가 섞이지 않았는지 살펴보고 병원을 찾아 진찰을 받을 것. Tip 소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