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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숨겨진 재능을 찾아라

과연 우리 아이의 재능은 무엇일까? 누가 내 아이의 재능을 찾아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부모라면 누구나 좀더 빨리 아이의 재능을 발견해 잘 키워주고 싶은 바람이 있다. 그런 아이의 재능을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부모다.

2016-01-29


 

사람은 누구나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다. 하지만 저마다 지닌 재능의 영역이 다르며 같은 재능을 지녔더라도 이를 어떻게 계발시키느냐에 따라 10년 후 모습이 전혀 달라질 수 있다. 부모들이 아이의 ‘재능 찾기’에 관심이 많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사실 10여 년 전만해도 부모들은 머리 좋은아이, 즉 IQ(지능지수) 높은 아이를 만들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요즘 부모들은 아이가 지닌 재능을 빨리 찾아내고 이를 발현하도록 돕는 것이 사회적 성공과 미래의 행복을 보장한다고 믿는다. 김연아와 반기문,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처럼 말이다. 

 

미국의 심리학자 하워드 가드너(Howard Gardner) 박사는 아이의 재능을 찾는 구체적인 지표로 ‘다중지능’이라는 개념을 제안했다. 인간의 재능은 IQ, 즉 인지적 수준만이 아닌 언어, 논리, 수학, 공간, 음악, 신체・운동, 자기이해, 대인관계 등 8개 분야로 나뉘어 나타난다고 설명한다.

 

 모든 아이들이 이들 8개 분야 중 적어도 하나 이상의 강점지능을 타고난다는 것. 실제로 어려서부터 제 키보다 훌쩍 큰 형들을 제치고 축구선수로 이름을 날리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한 번 가르쳐주면 척척 바이올린을 켜서 ‘천재’ 소리를 듣는 아이도 있다. 

 

아이들의 재능을 부모가 일찍 발견하고 키워줘 두각을 나타낸 좋은 예다. 아직 어리게만 보이는 우리아이, 그 안에 숨은 재능과 잠재력은 어떻게 발견할 수 있을까?

 

◆ 아이 재능을 발견하는 단계별 노하우

1단계 잘 관찰한다 

부모가 짠 학습 스케줄에 맞춰 ‘이 시기에는 이런 것이 좋다더라’, ‘이것을 해야 능력을 계발할 수 있다’라며 억지로 이끌지 말 것. 아이를 유심히 관찰하면 어떤 걸 좋아하고 잘하는 분야가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아이가 스스로 해낼 때까지 기다려주면서 작은 성과를 보일 때마다 즉각 반응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면 아이는 점점 주도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면서 자신의 잠재능력을 마음껏 펼쳐 보이게 된다.

 

2단계 다양한 경험 기회를 만들어준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아이가 흥미와 관심을 보이는 분야를 찾을 수 있다. 그러니 독서, 전시회, 체험전, 여행, 음악회 등 다양한 경험 기회를 만들어주자. 아직 아이가 해보지 못한 경험은 무엇인지 찾아보고, 어떤 색다른 경험 기회를 줄 수 있을지 고민도 필요하다.

 

특히 아이가 특정 분야에 흥미와 관심을 보인다면 그에 충분히 몰입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게 좋다. 재능은 어린 시절 자주, 많이 접하는 경험을 통해서 발달하다. 이렇게 접했던 경험은 뇌신경 세포 간에 정보 전달 속도를 빠르게 하는 미엘린 층을 두껍게 하여 더욱 빠르고 강한 정보 전달이 가능하게 한다. 

 

히 재능은 타고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발표된 수많은 연구 결과를 종합해보면 재능은 경험과 연습의 결과로 만들어진다는데 더욱 많은 힘이 실리고 있다. 

 

음악의 천재 모차르트도 5세 때 스스로 작곡을 할 무렵 이미 3600시간의 음악교육을 받았다. 또한 모차르트 불후의 명곡은 20세 이후에 나오기 시작했다는 사실 역시 많은 시간의 연습과 경험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3단계 칭찬해준다 

칭찬을 많이 받고 자란 아이일수록 자신의 재능을 일찍 드러낸다. 그러니 아이가 지금 하는 일에 대해 ‘긍정적’으로 반응해주자. 아이들의 창의성과 기억을 담당하는 뇌 부위는 감성자극과 분위기에 민감하다. 

 

긍정적인 분위기에서 자극받을 때 더 뛰어난 창의성을 발휘하고 기억도 더 잘하게 되는 것. 따라서 아이가 현재 하는 일을 절대 기준이 아닌 발달 과정으로서 수행 자체에 의미를 두고 격려하고 지지해주자. 아이들은 혼나면서 지적받은 행동을 수정하는 것은 더딘반면 잘한다고 격려받은 행동을 기억하고 반복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

 

 

​ 영역별 강점지능 계발하는 법

언어지능

■풍부한 언어적 자극을 준다.

■좋은 그림책을 많이 읽어준다.

■사물의 이름을 정확하게 읽어준다.

■아이의 말에 항상 응대를 해준다.

 

논리수학지능

■퍼즐이나 과학놀이를 하는 것이 좋다.

■물건을 분류하고 순서를 만드는 놀이를 한다.

 

공간지능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도록 한다.

■혼자 힘으로 모형을 완성하게 한다.

 

음악지능

■자연의 소리를 많이 들려준다.

■다양한 음악을 접하게 한다.

■물건 두드리기 놀이를 한다.

 

신체·운동지능

■표정 짓기나 흉내 내기 놀이를 한다.

■활동적인 몸 놀이를 함께 한다.

■손 놀이를 한다.

 

자연친화지능

■돋보기로 관찰하게 한다.

■그림보다는 사진을 많이 보여준다. 

 

대인관계지능

■또래와 자주 어울리게 한다.

■사람을 접할 수 있도록 여러 곳을 데리고 다닌다.

■동생 돌보기를 시킨다.

 

자기이해지능

■독립된 아이만의 공간을 만들어준다.

■한 가지 일에 집중하도록 돕는다.

■아이의 의사를 존중해준다. 

과연 우리 아이의 재능은 무엇일까? 누가 내 아이의 재능을 찾아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부모라면 누구나 좀더 빨리 아이의 재능을 발견해 잘 키워주고 싶은 바람이 있다. 그런 아이의 재능을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부모다.

Credit Info

기획
한보미 기자
사진
이성우
도움말
손민정(한솔교육 행복한부모아이연구소 선임연구원)
소품협찬
레고코리아(080-022-3780, www.lego.com/k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