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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잡지 <에쎈> 편집장의 만만한 아침밥상

맞벌이맘의 만만한 아침밥상 차리기!

아무리 요리 잘하는 엄마도 아침밥상 차리기는 늘 고민거리. 아침에 허둥지둥 등원 준비를 하다 보면 소홀하기 쉽고, 또 아무리 정성스럽게 진수성찬을 차려줘도 아이가 입맛이 없으면 결국 아무 소용이 없다. 두 딸을 키우고 있는 맞벌이맘 정혜숙 씨의 스피디 아침밥상, 이번에는 든든한 라이스오믈렛과 아이에게 더 좋은 북엇국이다.


든든한 라이스오믈렛
일반 오믈렛이 먹기에는 훨씬 부드럽지만 왠지 밥을 든든히 먹여 보내야 엄마 마음이 뿌듯하다. 밥이 애매하게 남았을 때, 마땅한 반찬이 없을 때 아침 메뉴로 자주 해주는 음식이 라이스오믈렛. 

달걀 푼 것에 자투리 채소를 송송 썰어 넣고 밥을 넣은 뒤 참치나 연어를 약간 더하면 더욱 맛있다. 통조림 연어나 참치는 삼삼하게 간이 되어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좋다. 들깨드레싱을 뿌린 오이토마토샐러드를 곁들이면 Good!

라이스오믈렛 만들기
재료 (1인분) 밥 ½공기, 달걀 1개, 당근(1cm) 1토막, 파(3cm) 1토막, 통조림 연어(또는 참치) 30g, 올리브유 1큰술

how to cook

그릇에 달걀을 깨뜨려 넣고 고루 푼 다음 밥을 넣어 섞는다.

당근과 파는 곱게 다지고, 통조림 연어는 국물을 닦아 잘게 부수어 ①에 넣어 섞는다.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뜨겁게 달군 뒤 ②를 국자로 떠 넣고 둥글게 편다. 너무 넓게 퍼지지 않고 약간 도톰하게 되도록 모양을 잡고 중불로 줄인다.

밑면이 살짝 노릇하게 익으면 반으로 접고 약불로 줄인 뒤 뒤집어서 마저 익힌다. 


PLUS 곁들이 반찬
오이토마토샐러드 
오믈렛처럼 기름에 익힌 음식을 낼 때 샐러드를 곁들이면 개운한 맛이 나 잘 어울린다. 오이는 껍질을 벗기고 작게 깍둑썰기 하고, 토마토도 같은 크기로 썬다. 여기에 거피들깨가루 1큰술, 간장 ½큰술, 식초 1작은술을 섞어 만든 드레싱을 넣고 고루 버무린다.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북엇국
아침 북엇국은 아빠들한테만 좋은 게 아니라 위에 부담을 주지 않아 아이들에게도 좋은 음식이다. 북어채를 쓰면 간편하긴 하지만 가시를 골라내기가 쉽지 않아 북어포의 살 부분을 가위로 오려내 한입 크기로 잘라 쓴다.

들기름에 바삭하게 볶은 뒤 물을 붓고 팔팔 끓여 뽀얗게 국물이 우러나면 마지막에 들깨가루를 넣는 것이 포인트. 우리 집 국물공주 막내가 참 좋아하는 메뉴다.

달걀찜 만들기
재료 (2인분) 북어포(사방 7cm) 1조각, 무(1cm) 1토막, 국간장 ½작은술, 들기름·들깨가루 1큰술씩, 물 2컵 

how to cook

북어포는 가시가 없는 부분을 가위로 오려낸 다음 물에 담갔다 바로 건진다. 적당히 불면 사방 1cm 크기로 자른다. 

무는 아이들이 먹기 좋은 한입 크기로 납작하게 썬다. 

냄비에 들기름을 두르고 뜨겁게 달군 다음 ①의 북어를 달달 볶다가 무를 넣고 볶는다. 

여기에 물을 붓고 팔팔 끓여 국물이 뽀얗게 우러나면 국간장으로 간을 맞춘다. 싱거우면 소금을 약간 넣는다.

불을 끄고 들깨가루를 넣어 섞은 뒤 그릇에 담는다. 들깨가루는 열에 산화되기 쉬운 식품이라 팔팔 끓는 국물에 넣는 것보다 한 김 식혀서 넣는 것이 포인트. 이렇게 하면 맛도 고소하고 향도 좋다.


PLUS 곁들이 반찬
오징어젓갈 
어부현종(www.badaro.pe.kr) 사이트에서 구입한 싱싱한 동해산 오징어로 우리 집 아이들이 좋아하는 젓갈을 만들었다. 채 썬 오징어를 소금에 살짝 절였다가 불린 무말랭이를 넣어 짠맛을 줄이고 맵지 않은 고춧가루와 생강가루, 마늘가루, 물엿을 넣고 버무려 김치냉장고에 3~4일 숙성시킨 것. 재료가 신선하니 쫄깃하고 맛도 깔끔하다. 

시금치나물 
아이들 먹을 시금치나물은 다진 마늘 대신 생강즙을 약간 짜 넣으면 맵지 않아서 좋다. 국간장으로 살짝 밑간을 하고 생강즙, 깨소금, 참기름을 듬뿍 넣어 무치면 다른 양념을 넣지 않아도 맛있다.

 


  • 정혜숙 씨는요…
  • 요리잡지 <에쎈>의 편집장이자 <베스트베이비> 전 편집장으 로 8살 현서와 6살 민서 예쁜 두 딸을 키우고 있다. 대한민국의 맞벌이맘이 다 그러하듯 시간을 쪼개가며 동분서주해야 하는 처 지지만, 입 짧은 두 딸이 맛있게 많이 먹고 예쁜 똥 눌 때가 제 일 행복하다는 그녀. ‘쉽고, 빠르고, 맛있게’ 아침 밥상 차리는 요령을 소개한다..

아무리 요리 잘하는 엄마도 아침밥상 차리기는 늘 고민거리. 아침에 허둥지둥 등원 준비를 하다 보면 소홀하기 쉽고, 또 아무리 정성스럽게 진수성찬을 차려줘도 아이가 입맛이 없으면 결국 아무 소용이 없다. 두 딸을 키우고 있는 맞벌이맘 정혜숙 씨의 스피디 아침밥상, 이번에는 든든한 라이스오믈렛과 아이에게 더 좋은 북엇국이다.

Credit Info

기획
황선영
요리*글
정혜숙
사진
이성우